쿠팡에서 고객 계정 약 3370만개의 개인정보가 무단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8일 최초 신고 당시 4500개에서 크게 확대된 것이다.29일 쿠팡은 입장을 내고 노출 정보가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 일부 주문정보로 제한된다고 밝혔다. 결제 정보,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 등 금융·인증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쿠팡은 이번 사고가 해외 서버를 통한 무단 접근으로 추정되며, 최초 접근 시점을 2025년 6월 24일로 보고 있다. 회사는 확인 직후 관련 접근 경로를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공사 직원을 사칭해 대량으로 물품 납품을 요청하고 대금을 선지급하도록 유도하는 등 계약을 빙자한 사기 시도가 발생하고 있어 도민 및 관광 사업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24일 공사에 따르면 사칭 사기범들은 전화나 문자 메시지, 메신저 등을 통해 행사 대행, 물품 구매, 용역 계약 등을 가장하며 선입금이나 금전 송금을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사례에서는 공사 명칭과 유사한 이메일 주소, 위조된 명함이나 공문을 제시해 신뢰를 유도한 정황도 포착됐다.제주관광공사는 모든 계약 및 거래는 공식 절
사천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도로명 주소정보 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이로써 시는 지난 2024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행안부 장관상까지 거머쥐며 2년 연속 주소정보 업무 분야 전국 우수기관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주소 정책 추진 실적, 홍보 및 교육 현황, 중앙부처 정책 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주소정책 성과가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해 오고 있다.이번 평가에서 사천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로명주소 시
문경시는 KTX 개통과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증가한 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노후화된 기존 명판 및 신규 개발 지역의 주소 안내 체계 개선을 위해 KTX 문경역 사거리를 포함한 시내 주요 지점 37개소에 도로명판을 설치했다.이번 도로명판 설치 사업은 도로명주소의 정확한 안내와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주요 교차로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특히 KTX문경역 사거리는 문경을 찾는 외부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구간으로 도로명판 설치를 통해 교통 안내 기능이 크게 향상될
경찰이 9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쿠팡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이날 오전부터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무실에 사이버수사과장 등 17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경찰 관계자는 “이번 압수수색은 사건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쿠팡은 개인정보 3370만건이 유출됐다고 발표하면서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주문 내역 등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이후 경찰은 서울지방경찰청에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전담 수사팀을
핀테크 기업 마키스가 랜섬웨어 공격을 당해 미국 내 수십 개 은행과 신협의 고객 데이터가 유출됐다고 테크크런치가 3일 보도했다. 이번 공격은 지난 8월 14일 발생했으며, 마키스는 최근 데이터 유출 사실을 인정하고 여러 주 정부에 이를 보고했다.마키스는 미국 내 700개 이상 은행과 신협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이번 해킹으로 최소 40만명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텍사스주에서는 35만4000명이 피해를 입었으며다.해커들은 고객 이름, 생년월일, 주소, 은행 계좌 및 카드 정보,
XRP 고래 주소 수는 감소했지만 보유량은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장기 보유 흐름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이 인용한 소셜 데이터 분석 업체 샌티멘트에 따르면, 최근 8주간 1억 XRP 이상을 보유한 고래 지갑 수는 8주 전 대비 569개 감소했지만, 총 보유량은 48억 XRP로 증가했다. 이는 지갑 축소에도 불구하고 일부 고래들이 물량을 통합하거나 매도 대신 장기 보유를 선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샌티멘트에 따르면, 9월 말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소비자 불안과 분노를 키우며 집단소송과 탈퇴, 불매 움직임으로 번지고 있다.쿠팡은 지난달 29일 고객 계정 약 3370만개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했다.유출 정보는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정보라고 밝혔으나, 공동현관 비밀번호나 통관고유번호 등 민감 정보의 유출 여부에 대해선 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고객센터에 문의해도 “조사 중”이라는 답만 반복되고 있다.유출 시점은 6월이지만 회사가 이를 인지한 건 5개월 뒤였다. 외국인 전직 직원의 소행으로 파악되면서 내부 보안 관리 전반에 대한
쿠팡에서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둘러싸고 경찰이 협박 이메일 발신자와 범행에 활용된 IP 주소 추적에 집중하고 있다.서울경찰청은 1일 쿠팡으로부터 관련 서버 로그를 확보해 분석 중이며, 계정 침입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해외 IP 여러 개를 특정해 국제 공조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일부 고객에게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다’는 내용의 협박성 이메일이 발송됐고, 이어 25일에는 쿠팡 고객센터 대표 이메일로도 유사한 메시지가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발송에 사용된 계정은
국내 이커머스 1위 업체인 쿠팡에서 3000만건이 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태는 외부 해킹이 아닌 중국 국적의 전 직원 소행인 것으로 파악돼 충격을 주고 있다. 30일 유통업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쿠팡은 전날 ‘고객 계정 약 3370만개가 무단으로 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지했다. 유출된 정보는 고객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 정보 등이다. 다만 쿠팡 측은 결제 정보와 신용카드 번호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업계는 이번 사고의 원인을 내부자 소행에 무게를 두고 있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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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위 "SKT, 해킹피해자에 5만원 요금 할인·5만 포인트 지급하라"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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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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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서 입양했다더니"…입양한 개·고양이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검찰 송치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여러 마리 동물을 입양한 뒤 돌보지 않고 방치해 죽게 한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개와 고양이를 입양한 뒤 제대로 돌보지 않아 방치된 동물들이 죽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은 무차별적인 입양 정황을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