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5시7분쯤 수원시 권선구 탑동 지하차도 인근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도로와 인근 카센터 등이 침수 피해를 겪었다.대로변에 물이 새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도로에 물이 고여 있는 상황을 확인하고 제수변을 잠궈 유출량을 줄였다. 이후
김만식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난 29일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소규모 육아커뮤니티 사업 ’성과 나눔회’를 개최했다. 육아커뮤니티
김도읍 국회의원은 "오는 12월 1일 부산가덕대교~송정IC 구간 고가도로 건설이 착공된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1,555억 원을 투입해 가덕대교와 송정IC를 잇는 2.72km, 4차로 고가도로를 구축하는 내용으로, 준공 목표는 2030년이다.이번 노선이 개통되면 녹산국가산단에서 송정IC까지 이어지는 8개 신호교차로로 발생하던 상습 정체가 완화되고, 가덕신공항 접근성과 화물 운송 효율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김 의원은 "녹산산단의 교통 부담 해소와 물류 흐름 개선에 중요한 사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지난 26일 본부 2층 회의실에서 하수도사업에 참여 중인 14개 하도급업체 관계자 및 전문건설협회와 함께‘하도급업체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하도급업체가 겪는 어려움을 직접 파악하고, 실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간담회에서 업체들은 △당일 굴착·복구로 인한 작업효율 저하△공사기간 장기화로 간접비용 부담 증가 △민원처리비용 부담 △불합리한 설계 개선 △공사선금 미수령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상하수도본부는 즉시 조치가 가
한국의 법인세 부담 수준과 그 상승 폭이 경제협력개발기구 상위권에 해당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경영자총협회가 23일 발표한 '법인세 유효세율 국제비교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의 법인세 유효세율은 24.9%로 OECD 38개국 중 9번째로 높았다.법인세 유효세율은 명목 최고세율과 각종 공제제도, 물가와 이자율 등의 거시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기업이 적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법인세 부담 수준을 의미한다.OECD 평균은 21.9%, 주요 7개국 평균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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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차계약이 중도에 종료되는 경우 빈번히 벌어지는 분쟁 가운데 하나가 ‘중개수수료 부담’ 문제다. 임대인은 ‘임차인이 먼저 나가겠다고 했으니 새 임차인을 구하는 비용도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임차인은 ‘새 계약의 당사자가 아닌데 왜 내가 중개 보수를 내야 하느냐’고 반발한다. 법적으로 이러한 경우를 어떻게 다뤄야 할까. 우선 중개수수료는 원칙적으로 임대인 부담으로 특약이 없는 한 중개수수료는 임차인의 부담이 아니다. 법원은 임차인이 계약 기간 중도에 영업을 접고 명도했더라도, ‘임대인이 새 임차인과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지출한
중부뉴스통신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11일 오전 11시 30분, 마포나루스페이스 내 새로 조성한 ‘마포나루 맘카페’ 개소식에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마
 충남 서산시가 대산항을 기반으로 한 컨테이너 물류기업들의 경영 부담 완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1일 시청 상황실에서 대산항 활성화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 물류기업 경영 안정화를 위한 지원사업 3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서산 대산항을 기반으로 한 물류기업들은 대산석유화학단지의 침체가 지속되면서 경영 부담이 크게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위원회에는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세사, 회계사 등 각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사업 선정 전 참석자들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홍종오 기자 = 대구·경북 최대 규모의 육아 박람회인 '대구 베이비&키즈페어'가 오는 12월 4...
새해를 앞두고 집안을 새롭게 꾸미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특히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수면이 건강과 직결된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더 좋은 컨디션으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사용하던 침대를 프리미엄 제품으로 교체하려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이러한 흐름에 맞춰 업계에서는 다양한 연말 프로모션과 할부 프로그램을 내세워 소비자들의 부담 완화에 나서고 있다. 그중에서도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장기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시몬스 침대는 코로나19와 3고로 대표되는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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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지역 인재 장학금 ‘3억여 원’ 지급
광주광역시 북구와 광주북구장학회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우수 인재 206명을 발굴해 총 3억여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1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북구장학회 장학 증서 수여식’이 개최된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행사는 장학생, 학부모, 장학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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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규호 영주시의원 “영주형 먹거리 축제로 지역경제 살려야”
영주시의회 전규호 의원은 19일 열린 제297회 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주형 먹거리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 했다.전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관광의 흐름은 이제 단순한 볼거리 중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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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전북은행과 공동대출 '같이대출' 출시
카카오뱅크는 전북은행과 함께 공동대출 상품인 '같이대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같이대출'은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이 대출금을 절반씩 분담해 취급하는 상품이다.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두 은행이 각각 대출 심사를 실시한 뒤 함께 대출 한도와 금리를 결정해 취급하는 구조다. '같이대출'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은 각자의 신용평가역량과 심사 노하우를 함께 활용해 고객에게 보다 유리한 금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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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취수원 30년 논란, 강변여과수로 해법 찾나
30년 넘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대구시 취수원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정부가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정책의 방향을 ‘강변여과수·복류수 활용’으로 정한 데 대해 대구시가 긍정적 입장을 표명하면서다.대구시 관계자는 17일 “정부가 대구 취수원 문제 해결을 위해 분명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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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vs 한일 연합군...유리기판 패권 전쟁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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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축산면 일원에서 추진한 ‘축산 블루시티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영덕군은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 해안권 발전 선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축산항 주변의 문화·관광 기능을 강화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축산 블루시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이 사업은 총사업비는 192억 5,000만 원을 들여 약 5년간 단계적으로 △죽도산 전망대 리모델링 △도시계획도로 정비 △데크로드 설치 △블루빌리지 조성 △세종동진누리공원과 미리내광장 조성 △횃불동산 등산로 정비 등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를 향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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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초등학교, 제100회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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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끼 노래를 작곡한 고 이일래 선생님이 재직하며 노래를 구상하고 작곡한 발상지로 알려진 창녕 이방초등학교가 지난 2025년 12월 18일 제100회 졸업식을 거행했다.올해 졸업식에서는 총 4명의 졸업생이 정든 교정을 떠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졸업식은 학교가 개교한 이래 100번째 졸업생을 배출하는 뜻깊은 자리로, 100년 역사의 배움과 성장을 축하하는 감동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창녕 이방초등학교는 1921년 개교한 이래 지역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서 굳건히 자리를 지켜왔다. 이번 100회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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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돌고래수영동호회, 수영대회 성금 5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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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돌고래수영동호회는 지난 19일 회원들이 자선기금 마련 수영대회에 참가해 모은 성금 5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북구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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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대외협력사무소·광명아트센터 ‘제동’…내년 예산 1조 3,400억 의결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는 19일 제297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끝으로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고, 2026년도 광명시 예산안 1조 3,400억 원을 의결했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2,128억 원 증가한 규모다. 시의회는 의결 과정에서 광명시가 제출한 예산안 가운데 27개 사업, 총 50억 5천여만 원을 삭감했다.가장 큰 쟁점이 됐던 대외협력사무소 설치는 무산됐다. 시의회는 차로 25분 거리인 여의도 국회 인근에 서울사무소를 둔다는 것에 명분이 없고, 정치 조직화 의혹을 제기하며 관련 예산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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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정신의 사표, 고려 충신 두경승 장군이 남긴 역사적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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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혼란의 시대일수록 진정한 인물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고려 무신정권기의 격동 속에서 끝내 본분을 잃지 않았던 무인이 있다. 고려 명종 대의 충신, 두경승 장군이다. 그의 묘소가 그의 유배지였던 영종도에 있다.그는 전주 만경현 출신으로, 고려 명종 연간에 관직의 최고직위인 문하시중과 중서령까지 오른 인물이다. 권력과 폭력이 난무하던 무인시대 시기에도 그는 칼의 힘보다 군인의 책임과 절제를 앞세운 인물이었다.두경승 장군이 살았던 12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