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버스터미널의 식품위생법 위반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대비 두 배 급증했다.민족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버스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이용시설의 식품 위생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전진숙 의원이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다중이용시설 식품위생법 위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 업체들의 식품위생법 위반은 총 199건 발생했다. 특히 2020년 33건이던 위반 건수가 2023년 64건으로 약
지난해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를 통틀어 상장주식만 1억 넘게 보유한 107만 8000명의 ‘동학개미’가 1인당 평균 5억 4337만원씩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의원실에서 한국예탁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위 7.7%인 ‘100만 동학개미’가 보유한 상장주식 총액은 585조7940억원으로 1인당 평균 5억 4337만원에 달했다. 한편 하위 92.3%인 1293만 명의 절대다수의 동학개미는 1인당 평균 1277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00만원 미만을 보유한 876만
청주시립무용단이 다음달 10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홍은주 예술감독의 취임 공연 `붉은 경계-in & out'을 개최한다.최근 시립무용단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홍은주 안무가는 한계를 뛰어넘어 도전하고 탐구하는 열정을 통해 에너지 넘치는 안무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전통 살풀이에서 영감을 받아 삶의 경계의 순간에서 드러나는 불안전한 자아의 욕망을 춤에 반영했다.입장료는 R석 1만원, S석 5000원, A석 3000원이며 공연세상에서 예매하면 된다./남연우기자
제10호 태풍 '산산'이 규슈와 혼슈 지역에 큰 피해를 일으켰다고 29일 요미우리신문이 전했다.가고시마현에 상륙한 태풍은 이날 규슈를 폭풍권에 끌어들이며 북상했다. 미야자키현에서는 돌풍 피해가 잇따라 확인됐다. 주민들은 매체를 통해 생생하게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미야자키시에서 근무하는 한 누리꾼은 크게 기울어진 차 앞에서 "두 번이나 '땡'하는 엄청난 소리가 나서 깜짝 놀랐다. 이런 일은 태어나서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미야자키시 소방국에 따르면 28일 오후 10시 50분경 이 주변에서 "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지난 26일 오후 낙동강 창녕함안보와 창녕 계성천 비점오염저감시설을 방문했다. 최 청장은 지난 22일 낙동강 칠서지점과 물금·매리 지점에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된 뒤 녹조 제거선과 녹조 제거설비 등 대응 상황을 확인·점검을 위해 이날 현장 방문에 나섰다.최 청장은 “폭염으로 녹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오염원 저감 시설 점검 등으로 녹조 관리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은수기자 [email protected]
한중일 3국은 2024년 9월 현재까지도 상호 간 배타적경제수역 경계 획정을 끝내지 못하고 있다. 3국이 각기 주장하는 해역 경계가 중첩되며, 이해관계도 상충하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은 1953년 7월 6.25 정전협정 체결 후 북한군의 침투를 막기 위해 서해 북방한계선 남쪽과 동경 123도선 동쪽 해역을 해상작전구역으로 선포했다. 한국은 1953년 8월 유엔군 사령관의 NLL 설정과 함께, 유엔군의 압도적 해·공군력에 힘입어 장악하고 있던 38도선 이북과 이남 소재 북한 측 육지에 인접한 대화도, 초도,
7일전
인천시가 위헌 판결을 받은 ‘인천애뜰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에 나섰다.시는 13일 ‘인천애뜰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조례 개정안은 헌법재판소가 위헌으로 판단한 제7조 제1항 제5호 가목을 삭제하고 허가제를 신고제로 바꾸는 것이다.삭제 조항은 ‘인천애뜰의 잔디마당과 그 경계 내 부지를 사용하고자 하는 사항 중 금지 항목’에서 ‘집회 또는 시위’다.또 인천애뜰 사용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꿔 제6조를 ‘사용신고’로, 제7조
부산시는 낙동강 친수구간의 조류경보 발령에 따라 해당 지점에서의 친수 활동을 금지한다고 12일 밝혔다.시는 지난 6월부터 시민들의 친수활동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삼락·화명수상레포츠타운을 대상으로 조류경보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지난 8월 29일 삼락·화명수상레포츠타운에서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9월 5일 화명수상레포츠타운에서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됐다.8월 26일과 9월 2일 조류개체수를 측정한 결과, 삼락수상레포츠타운은 조류개체수가 각각 밀리리터 당 8만 2천473개, 1백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13일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에서 이용고객 차량에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서울경기본부 소속 정비 인력 4명을 투입해 고속도로 상에서 타이어 파손이나 화재 등 차량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다.주요 정비 및 점검 항목은 △냉각수·워셔액·에어컨가스 보충 △타이어 마모도 무상 점검 △와이퍼·각종 등화장치 등 소모품 교체 △화물차 후부 반사판과 반사띠 부착 등이다.박태완 도공 서울경기본부장은“정비 소홀은 고속도로에서 2차 사고 등 심각
경북 지역의 응급의료 시스템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국회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5월 1일 기준 전국 의과 공중보건의 1209명 중 12.8%에 해당하는 155명이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투입됐다. 그중에서 경북도 지역 공보의는 2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파견된 것으로 나타났다.2024년 8월 30일 기준 경북도와 22개 시·군에 총 433명의 공보의가 있고, 그 가운데 207명이 의과 공보의다. 특히, 의성군의 경우 기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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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 증명 생성 레이어 개발사 퍼마흐가 앤드리슨 호로위츠 크립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펀드와 벤처 캐피털 렘니스캡 공동 주도 아래 52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17일 보도했다.이번 투자에는 뱅크리스 벤처스, 롱해시 벤처스 등도 참여했다.퍼마흐는 영지식증명 생성을 위한 마켓플레이스 역할을 함으써 ZKP 관련 문제들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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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민보다 개…이러니 지지율 계속 추락"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추석 명절 인사와 관련 "추석 인사를 아예 나오시지 않으셨으면 화라도 안 났을 것"이라고 일갈했다.박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국민보다 개다. 이러니 윤석열 지지도 20% 대 70%. 계속 추락한다"고 적었다.이어서 그는 "추석 의료대란 응급실 파동과 민생 물가 등으로 70대도 돌아섰다. 10%대 하락 예상"이라며 "민주당 33%, 국민의힘 28% 한동훈 대표 취임 후 추락 계속된다"고 했다.아울러 박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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