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사례가 급증하는 등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부작용이 심상치 않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제주지역 주택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4만9296명으로, 전년 동기 25만4144명에 비해 4848명이나 줄었다. 이는 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등 모든 청약통장 가입자 수를 합산한 수치다.유형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은 1년 전보다 4306명 줄어든 24만4477명을 기록했다.청약저축은 2949명에서 2711명으로, 청약부금은 22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