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해킹 공격을 받아 고객의 유심 관련 정보를 포함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통신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즉각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2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경 해커의 악성코드 공격으로 자사 시스템에 저장돼 있던 고객 유심 정보 등이 유출된 정황이 포착됐다.유심은 통신망 내에서 사용자를 식별하고 인증하는 데 쓰이는 핵심 정보로, 유출될 경우 불법 유심 복제나 문자메시지 가로채기 등 각종 범죄에 악용될 수 있어 우려가 크다.SK텔레콤 관계
문재인 정부가 주택·소득·고용 통계를 왜곡했다는 감사원 발표가 나오자 국민의힘은 "전대미문의 국기 문란 사건"이라며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강조했다.18일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감사원이 확인한 집값 관련 통계 조작 사례만 무려 102건에 달한다"며 "문재인 정권의 국기 문란 범죄에 국민은 충격을 넘어 분노를 느끼고 있다"고 분노를 표출했다.그러면서 "부동산 통계 왜곡은 노골적인 협박 속에서 자행됐고, 심지어 협박으로도 부족하자 부동산원은 표본 가격을 조작하거나 전체 표
21시간전
현직 대통령의 형사 재판 진행 여부를 둘러싼 법적 해석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2일 대통령이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제외한 모든 범죄에 대해 임기 중 공판 절차를 정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민 의원은 이번 개정안의 취지에 대해 “헌법 제84조가 명시한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의 실질적 보장을 위해 공판 절차 정지를 법률로 명문화할 필요가 있다”며 “해석상 혼선을 제거하고, 법적 안정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현행 헌법
23시간전
지하철 내 불법 촬영 범죄에 대해 법원이 점점 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출근 시간대의 혼잡한 객차, 승강장 계단 등 공중 밀집 환경을 노린 지하철몰카 범죄는 단순한 장난이나 실수로 취급되지 않는다. 특히 고의성과 반복성이 드러나는 경우, 실형 선고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14조는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타인의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하거나 유포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고 규정한다. 법원은 단순 촬영 여부를 넘어서 카메라의 방향,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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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메타바이오메드와 바이오메디컬소재 전문가 양성' 업무협약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가 최근 충북 오송의 바이오소재 전문기업 메타바이오메드와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기술정보 교류, 봉합사 및 성형 재료에 사용되는 소재 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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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회, 의원발의 조례안 3건 의결
충북 보은군의회는 28일 4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의결했다. 최부림 의원이 발의한 `지역균형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군의 균형 발전과 군민의 균등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했다. 지원 지역 선정과 지원계획 수립, 위원회 설치 및 기능 등을 규정했다. 최 의원은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지역이 다시금 조명 받아 활력을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례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성제홍 의원은 `보은장안농요 보존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사라져 가는 보은장안농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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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美 실리콘밸리 방문 성숙된 벤처생태계 조성방안 모색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4월 23일~ 24일 양일간 美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현지에서 열린 KDB 넥스트라운드에 참석, 국내 벤처기업이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에 힘을 실어주는 한편, 韓美 벤처캐피탈 및 미국계 기업벤처캐피탈 등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국내 혁신기업 육성 및 벤처시장 발전을 위한 정책지원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넥스트라운드는 혁신기업 지원을 위해 스타트업과 VC를 연결해주는 국내 최대의 벤처플랫폼이다. ‘16.8월 출범 이후 국내에서는 총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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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제1차 회의 개최
제주도는 2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2025년 제1차 회의’를 열고 문화예술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문화협력위원회 당연직 위원인 오영훈 지사, 김석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강민부 제주콘텐츠진흥원장과 위촉직 위원인 양영길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문화협력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문화는 도민 삶의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라며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제주어로 전 세계적 관심을 끌며 제주의 문화적 자원과 가치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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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의용소방대, 봄맞이 태화강 국가정원 환경정화활동
울산광역시 의용소방대가 지난 24일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둔치 일원에서 의용소방대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맞이 태화강 국가정원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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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 가공유·치즈 등 54종 제품 평균 7.5% 인상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지난 1일부로 가공유와 발효유 등 주요 제품 54종의 출고가를 평균 7.5% 인상했다. 서울우유측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상은 가공유 23개, 치즈류 18개, 발효유 4개, 주스류와 생크림 각 3개, 버터 2개, 연유 1개 등 총 54개 품목에 적용된다.서울우유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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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더스트2' 컬래버로 분위기 쇄신할까 ?
네오위즈가 '브라운더스트2'의 새 콘텐츠 추가에 앞서 유저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크게 늘리고 있다. 대화의 핵심은 유저들과의 소통문제, 그러면서 눈길을 끌만한 업데이트 계획 발표였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브라운더스트2'의 실시간 방송을 갖고 애니메이션 '고블린 슬레이어'와의 컬래버레이션 등 업데이트 계획을 전격 발표했다.이 회사는 오는 8일부터 내달 5일까지 약 4주간 '고블린 슬레이어2'와의 컬래버를 진행키로 했다. 이를 통해 ▲고블린 슬레이어 ▲여신관(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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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도로 달리던 승용차서 불··· 1800만원 재산 피해
1시간전
경북 봉화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서 엔진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55분쯤 봉화군 봉화읍 내성리 한 도로를 주행하던 벤츠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진화인력 28명과 장비 9대를 투입해 24분여만 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차량이 전소돼 소방 추산 180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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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도 어린이날 축제 '풍성'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제주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우선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는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 주최·주관으로 어린이날 대축제 ‘어린이 웃음꽃이 피었습니다’가 열린다.해병대 제9여단 군악대의 식저 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 체험행사가 진행된다.이날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주최·주관으로 제주공천포전지훈련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는 ‘해피! 아이사랑 큰잔치’가 열린다.모범 어린이 표창, 축하공연과 체험부스가 운영된다.서귀포시민연대가 마련하는 ‘제1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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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산불 피해 소상공인·중기 지원 나서
경남 산청군은 산불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자금 규모는 총 70억 원으로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