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6일 윤석열 정부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쟁점 법안을 포함해 총 40건의 주요 법안을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정권이 거부권을 행사한 13건의 법안과 여야 대선 공통 공약인 민생 법안 16건, 민주당이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고 판단한 11건을 이번 회기 내 처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주요 법안으로는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를 명확히 하는 상법 개정안을 비롯해, 쌀값 안정화를 위한 양곡관리법, 하청 노동자 권리 강화를 위한 ‘노란봉투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