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곳곳에서 마약 성분이 포함된 양귀비가 무더기로 발견됐다.제주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오는 7월까지 제주도청, 각 지역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드론, 헬기를 동원해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단속 결과 3월부터 현재까지 제주시 조천읍, 한림읍 등 도내 20여 곳에서 마약 성분이 포함된 양귀비 2600여 주가 발견돼 압수 조치했다.다만 이번에 발견된 양귀비는 모두 자연적으로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과거 양귀비가 발견됐던 지역, 밀경 의심 지역 등에 대해 적극적인 첩보수집 활동을 통해 불법 재배 행위를
인천 한 우체국 소속 30대 집배원이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사인 파악에 나섰다. 8일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34분쯤 연수구 아파트에서 30대 집배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 친형으로부터 “동생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으나 인기척이 없자 아파트 문을 강제로 개방해 숨진 A씨를 발견했다. A씨 동료들은 그가 최근 과중한 업무에 시달린 점을 미뤄 과로사를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
지난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울산 북구 중산스포츠타운 건립 부지에서 청동기 시대 생활 흔적 등 매장 유산이 다수 발견돼 준공이 3~5개월 연기될 전망이다. 울산 북구는 지난 3~4월 울산문화재연구원이 맡아 수행한 중산스포츠타운 조성 사업 부지 내 매장 유산 표본조사 결과, 청동기 시대 생활 흔적 등 매장 유산이 다수 발견됐다고 7일 밝혔다. 표본조사를 위해 설치한 트렌치 47개 중 25개에서 총 54기의 유구가 확인됐다. 발굴된 유구는 청동기~초기 철기시대에 해당하는 생활 유구 및 분묘 53기, 삼국시대 석실묘 1기 등이
이달 말 입주를 앞둔 한 신축 아파트에서 건물 외벽과 콘크리트 골조가 휘는 등의 하자가 발견돼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역대급 하자 나온 신축 아파트'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여러장이 올라왔다.글쓴이 A씨는 "한눈에 봐도 보이는 건물 외벽 휜 모습"이라며 "지진 나면 전부 다 죽는 거 아닌지"라고 우려를 표했다.공개된 사진 속의 아파트는 탑층 실외기실 슬라브는 내려앉은 모습이었고, 콘크리트 골조도 휘어져 있었다.이밖에도 화장실 타일 안에 부족한 공간을 타일로 채워놓거나, 엘리베이터 안내
제주의 폐업한 모텔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19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제주시 용담1동 폐업한 모텔 객실의 화장실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모텔은 지난 2021년 초 영업을 종료했지만, 건물은 방치되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신원을 밝히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검을 통해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백골 시신이 기초생활수급자 70대 ㄱ씨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ㄱ씨는 이 모텔에서 지난 2019년부터 홀로 거주했던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내 모 업체 사옥 신축공사 현장에서 지하 방수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17일 오전 11시쯤 과천시 갈현동 한 공사현장에서 방수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 A씨 등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들은 안전 확인차 뒤늦게 현장을 찾은 50대 안전관리자 B씨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는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 역시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이들이 밀폐된 공간에 고인 화학물질에 의해 질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인천 한 빌라에서 60∙30대 모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8일 인천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0분쯤 “엄마, 오빠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해당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서구 한 빌라에서 모자 관계인 60대 여성 A씨와 30대 남성 B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정혜리 기자∙박예진 수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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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의 트로트 및 엔카 팬들이 모두 기대하는 가장 화려한 음악 축제 ‘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가 오는 6월 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한일 트로트&엔카 가수들의 합동콘서트인 만큼 역동적인 협연이 기대된다.‘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는 양국의 문화적 교류와 음악적 협력의 장으로, 한국과 일본의 대표 실력파 가수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감동과 활력,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출연진으로는 한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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