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더위가 기록적이었다는 사실이 수치로 확인됐다. 1994년이나 2018년 수준의 ‘최악의 더위’였다.올여름 비는 장마 때 ‘폭우’로 집중되고, 장마가 끝난 뒤엔 국지적으로 소나기만 쏟아지는 양상을 보였다.기상청은 5일 이러한 내용의 여름 기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올여름 전국 평균기온, 평균 최저기온, 열대야일은 모두 기상관측망이 전국에 확충돼 기상기록 기준이 되는 1973년 이후 1위를 기록했다.평균 최고기온은 2위, 폭염일은 3위에 해당했다.열대야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