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일 헌법재판소가 4일 오전 11시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지정한 데 대해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지금의 내란 상황을 진압하고 종식할 최고의 판결은 의심 없이 내란 수괴 윤석열의 파면뿐”이라며 “4일에 선고하게 된 것을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만장일치 파면을 기대하나’라는 물음에 “확신한다”며 “ 헌법을 위배한 가운데 발생한 상황이라 파면이 가장 적합하다”고 강조했다.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도 “국민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이 결정된 후 실시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갤럽이 뉴스1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3%, 국민의힘 지지율은 31%를 기록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이었다.윤 전 대통령 파면 선고 직전인 지난 1~3일 실시한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 지지율은 2%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4%
더불어민주당 친명계 원외조직인 더민주충북혁신회의는 2일 “헌법재판소는 내란수괴 윤석열의 파면으로 국민의 자부심이 돼달라”고 촉구했다.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장장 4개월에 걸친 국민의 기다림 끝에 마침내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 기일이 4월 4일로 지정됐다”면서 이같이 요구했다.이어 “윤석열 파면이 지연되는 사이 국민은 내란성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며 “만약 그가 파면되지 않는다면 2차 계엄과 같은 국헌 문란 행위가 다시 벌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헌법재판소가 내란수괴 윤석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실시하게 될 차기 대선일이 오는 6월3일로 확정됐다.정부는 8일 국무회의를 열고 제21대 대통령선거일을 오는 6월3일로 결정했다.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대통령이 자격을 상실하는 경우 등 공석이 되면 그 이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대선을 실시하도록 규정돼 있다.또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선실시 사유가 발생하고 10일 이내에 대선일을 결정해야 한다.6월3일은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된 4월4일로부터 딱 60일이 되는 날이다.이날이 선거일이 확정됨에 따라 후보등록일은 선거일 24일 전인 5월
우원식 국회의장이 6일 대통령 선거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시행하자고 제안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친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내란 종식이 우선”이라며 반대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각종 여론조사에서 가장 유력한 대선주자로 꼽히는 이 대표 주변에서 우 의장의 제안에 제동을 걸거나 비판하는 입장들이 공개적으로 표출되면서 향후 개헌논의도 진통이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파면이 엊그제고 아직 관저 퇴거도 안 한 상태인데 국민이 공감할지 의문”이라며 “지금은 일단 탄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입장발표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이 선고됐다"며 "위대한 국민들이 위대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되찾아 주셨습니다"고 했다.이어 "계엄군의 총칼에 쓰러져 간 제주 4.3, 광주 5.18 영령들이, 총칼과 탱크 앞에 맞선 국민들이, 부당한 명령을 거부한 장병들의 용기가 오늘 이 위대한 빛의 혁명을 이끌었다"며 "대한민국 민주공화정을 지켜주신 국민 여러분,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저 자신을 포함한 정치권 모두가 깊이 성찰하고 책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선고에 대해 "위대한 국민들이 위대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되찾아주셨다.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헌재의 선고 직후 당 대표회의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을 파괴하며 국민이 맡긴 권력을 총칼로 국민과 민주주의를 위협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이 선고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계엄군의 총칼에 쓰러져간 광주 5.18, 제주 4.3 영령들, 총칼에 맞선 국민들과 부당명령 맞선 군인들이 오늘의 위대한 빛
12.3내란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공판이 4일 오전 11시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제주 광장에서도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제주행동은 역사적 순간을 시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제주시청 앞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했다. 방송 중계를 함께 지켜보며 파면이 선고될 경우 시민들과 승리의 기쁨을 함께 한다는 계획이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3일 반헌법적이고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과 관련해 지난해 12월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됐다.현재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4일 울산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울산점 광장에서 ‘국민이 지켜낸 민주주의 민생으로 보답하겠다’며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이끈 국민에게 감사하는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민주당 시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됐지만, 우리 사회에 남긴 상처가 너무나 크기에 당장 내란 세력·동조 세력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처벌이 필요하다. 윤-김 부부의 끝을 알 수 없는 각종 범죄와 비리 의혹들도 만천하에 공개해야 한다”며 “윤석열 파면이 의미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진리이며 내란과 혼란을 딛고 다시 국민을 위한 대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되면서 조기 대선이 5월 마지막주나 6월 3일에 치러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4일 행정안전부는 "선거일 공고는 대통령 권한대행이 하도록 돼 있지만, 선거일을 지정하기 위한 관련 절차는 행안부가 맡는다"고 했다.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통령 궐위 시 60일 이내에 대선을 치러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오는 14일 이전에 5월 24일∼6월 3일 중 하루를 대통령 선거일로 지정할 예정이다.정치권에서는 파면 후 60일째 되는 날인 6월 3일을 선거일로 보고 있으나 6월 모의고사와 겹치기 때문에 5월 말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명 신안산선 붕괴사고 1명 구조...실종자 1명 수색 중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11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지하 30m 지점에 고립됐던 20대 굴착기 기사가 12일 새벽 4시 30분경 구조됐다. 사고가 발생한 지 13시간 20여분 만이다. 구조된 작업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실종상태인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근로자는 여전히 연락두절인 상태다. 경찰과 소방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 다각도로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는 중이다. 실종자는 지하터널 상부인 도로 위 상판에서 안전진단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가붕괴 우려로 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늘 날씨] 중부지방 흐리고 가끔 비...남부지방.제주도, 맑다가 구름
기상청은 13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으면서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곳곳에서 강풍도 예고됐다.제주도는 비가 그친 후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10도, 낮 최고기온은 13~16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4.0m로 일겠다.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직능연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성과목표 도출
직능연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 성과목표 도출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이 실업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청년의 삶에 대한 근본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KRIVET Issue Brief 299호’를 통해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의 성과목표를 도출했다.고용노동부의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은 사전직무교육 및 기업 매칭, 일경험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노동시장 이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2023년 기존의 중
Generic placeholder image
(현장포커스)지구 살리기는 거대담론이 아니다..‘2025 지구환경축제'대성료'
기후변화로 인해 영화 같은 일이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나 혼자라는 안일한 생각이 기후변화라는 큰 재앙을 불러오고 있다.구호만 요란하고 행동하지 않는 환경운동은 모래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 조그만 아껴 쓰고, 전등 하나라도 끄는 것이 환경운동이다.“사람이 아프면 병원, 동물이 아프면 동물병원, 만약 지구가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인간을 없애면 된다”그러나 인간을 없앤 후 지구만 있으면 또 뭐하나..그만큼 인간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함께 채우는 생명의 물’을 주제로 열린 ‘2025 지구환경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늘 날씨] 강풍 수그러들고, 전국 대체로 맑음...낮기온 14~17도
기상청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는 15일 전국이 구름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새벽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으나, 아침부터는 차차 맑아지겠다.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매서운 강풍도 점차 잦아들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가운데,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9도, 낮 최고기온은 14~17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2.0~3.5m로 일겠다. 한편, 수요일인 16일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백현종 위원장 "K컬처밸리 복합개발, 광교A17 공공주택사업 책임있게 챙기겠다"
5시간전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백현종 위원장이 지난 15일 제3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한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토지 및 아레나구조물 현물출자 동의안' 및 '광교A17블록 공공주택사업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광교A17블록 공공주택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240가구 등 총 600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적금을 나눠 납입해 목돈을 만드는 것처럼 수분양자가 원가 수준의 분양가격으로 지분 일부만 취득해 거주하면서 20~30년에 걸쳐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세무학회 2025 춘계학술발표대회 성료… 제도 실효성 및 정책 연계에 초점
중소벤처기업의 조세정책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과 미래 지향적 방향이 제시됐다. 한국세무학회는 2025년 춘계학술발표대회를 통해 학계, 정책기관, 현장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 세제 개선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한국세무학회, 실질적 세제개편 논의 이끌어한국세무학회는 지난 12일 서울여자대학교 50주년기념관에서 2025년 춘계학술발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과 조세정책’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중소기업의 창업부터 성장, 승계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선덕여왕길에 찾아온 봄 풍경을 느껴요”
5시간전
계림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2025년 4월 17일유치원아 24명을 대상으로‘선덕여왕길 걷기’현장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이번 체험 활동은 완연한 봄을 맞이해 유아들이 산책을 하며 봄의 풍경을 감상하고,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선덕여왕길 걷기 체험은 명활산성 초입부터 진평왕릉까지 약 40분간 소요되었다. 유아들은 힘들어하는 기색 없이 즐겁고 신나게 봄 풍경을 즐기며 봄을 느낄 수 있었다.산책이 끝난 후 진평왕릉에 도착하여 자연물을 관찰하고 각 반별 놀이를 하는 등 저마다 즐거운 시간을 보냈
Generic placeholder image
미국 플로리다주립대서 총격 사건 발생… "최소 6명 다쳐"
1시간전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캠퍼스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6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미국 CNN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17일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에 위치한 플로리다주립대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학교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학생회 구역에서 무장한 인물에 대한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히며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학생은 안전한 장소로 피신한 뒤, 학교 당국의 지시를 기다려야 한다”고 공지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다원에코, 지역 학생들을 응원하는 따뜻한 릴레이에 동참
5시간전
다원에코는 17일 오전 10시, 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2,000만 원을 기탁하여,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릴레이에 동참했다.이번 기부는 학업에 대한 열정과 가능성을 가진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지역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장학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김민정 대표는 “학생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흔들림 없이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은 올해 전년보다 10명 늘어난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