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본 또래 남성을 살해하고 피해자 지문으로 6000만원을 대출을 받은 '김천 오피스텔 살인사건' 피고인 양정렬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대구고법 형사1부는 21일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양정렬과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또 양정렬은 전자장치 부착 20년을 명령받았다.재판부는 "궁핍한 경제 상황을 타개할 목적으로 불특정인을 상대로 금품을 강탈하기로 마음먹고 미리 준비한 흉기로 피해자를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해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제주에서 농협은행 직원이 침착한 대응으로 한 달 사이에 두 번 연이어 금융사기 피해를 막아냈다.화제의 주인공은 NH농협은행 남문지점에 근무하는 김경채 계장이다. 김계장은 지난 7월 카드배송을 빙자힌 악성앱 설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데 이어, 이번에는 대출을 빙자한 금융사기를 사전에 차단했다.19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50대 남성 I씨가 NH농협은행 남문지점 창구를 찾아 공인인증서 발급을 요청했다.김 계장은 고객이 그동안 전혀 사용하지 않던 개인 및 개인사업자 인증서를 동시에 발급 요청하는 이유를 물으며 금융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에 김영수 국립중앙박물관 행정운영단장을, 제2차관에 김대현 전 종무실장을 각각 발탁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영수 문화부 제1차관에 "정책에 대한 풍부한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글로벌 소프트 파워 빅5 도약을 뒷받침할 정책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발탁 이유를 설명했다.또 김대현 제2차관을 두고 "세계 관광기구,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파견 등 체육과 관광 분야에서 누구보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에 대한 깊은 이해에 기반한 판단이 장점"이
애플이 오는 9월 새 아이폰17 시리즈와 함께 애플워치 시리즈11, 울트라3, SE3 모델을 공개할 예정으로 알려져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고급형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 울트라3의 경우, 첫 모델 출시 이후 2년 만에 나오는 새 모델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관련해 12일 IT매체 폰아레나는 차세대 애플워치 시리즈의 주요 사양을 짚어보며, 지금 애플워치를 사면 후회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먼저 애플워치 시리즈11은 더 작고 효율적인 S11 칩을 포함해 미디어텍 기반의 모뎀
4주전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신충식 인천시의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8단독 윤정 판사는 13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 의원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윤 판사는 “피고는 지난해 12월과 올해 2월 음주운전을 했다”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157%에 달했다”고 밝혔다.이어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비슷한 범죄로 과거에 처벌받지 않았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검찰은 신 의원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신 의원은 지난해 12월 24일 서구 아파트 지하 주
한 50대 싱글여성은 남성과 연애하면서 서로의 집을 오가는 사이로 발전했다. 그와 밤을 같이 보내고 있는데, 잠을 이룰 수가 없다고 한다. 너무 좋아서? 아니다. 한 침대에서 다른 사람과 같이 자는 게 너무 불편하다는 것이다.많은 통계에서 여성들이 남성보다 결혼 의향이 적은 걸로 나타나고 있다. 그 이유로 출산에 대한 부담, 경력단절 등이 꼽힌다. 그런데 여성들이 결혼을 포기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글로벌 매칭 플랫폼 커플닷넷은 싱글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결혼을 포기하게 되는 이유를 설문조사했다.그 결과, 독신생활의 편리함
배우 송하윤을 둘러싼 학폭 의혹이 법적 공방으로 확산된 가운데 학폭 폭로자 A씨가 1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 이유를 밝혔다.30일 ‘연예뒤통령이진호’ 채널에는 ‘이 악물고 한국 온 송하윤 학폭 의혹 제보자 증언 1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는 송하윤의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주장해온 A씨 인터뷰를 통해 “송하윤의 강제전학은 사실”이라며 “작년에는 ‘학교 폭력은 있었지만 휘말려서 간거다’ ‘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더니 올해는 ‘학폭 없었다’ ‘폭행도 없었다’ ‘강제전학도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인천 대표 관광지 체험 '인천9경' 이벤트가 펼쳐진다. 내가 만드는 인천9경 코스, 공유하면 특별한 선물까지 쏟아진다.22일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2025 인천9경 통합 홍보 캠페인'의 하나로 8월 22일부터 9월 11일까지 '3차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자신만의 인천9경 코스를 구성하고 추천 이유를 공유하며 온라인 참여 확산과 신규 코스 발굴을 목표로 한다. 참여자는 인천9경 공식 웹사이트에서 명소를 확인한 뒤 자신만의 코스를 구
iOS 26에서 개인정보 보호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1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iOS 26 사용자는 별도의 설정 없이도 자동으로 개인정보를 보호받을 수 있다.이번 업데이트에 새롭게 추가된 콜 스크리닝 기능은 미확인 발신자의 통화를 자동으로 받아 발신자 이름과 이유를 확인하고,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응답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스팸 음성메일 신고 기능도 도입돼 사용자가 애플에 직접 스팸 통화를 보고할 수 있다.메시지 앱에서도 스팸 차단 기능이 대폭 강화됐다. 미확인 발신자와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아파트 외벽의 가스 배관을 타고 주거지에 침입해 피해자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윤정우의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해 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검찰은 "피해자와 유족의 인격권이 침해될 우려가 있다"며 재판 비공개 신청 이유를 설명했다.재판부는 26일 오전 대구지법 서부지원 33호 법정에서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검찰과 피고인 측의 의견을 들은 후 다음 달 11일 열리는 공판기일 전까지 재판 비공개 여부를 판단한다.재판부는 늦어도 다음달 11일 열리는 공판기일 전까지 재판 비공개 여부를 결정문을 통해 양측에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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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의장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 중장기 과제로 남겨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26년 기초단체 도입 불가를 선언하며 목표 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도 행정체제 개편을 중장기 과제로 두고 풀어나갈 것을 당부했다.이 의장은 9일 오후 열린 제44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중장기 과제로 남겨두고, 이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그는 "먼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여론조사에 참여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과정에서 도민사회에 우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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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스템 '메가팩3'와 '메가블록'을 공개했다. 9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메가팩3를 통해 기존보다 더 큰 2.8리터 배터리 셀을 적용해 에너지 용량을 5메가와트시로 확장했다. 또한 열 관리 시스템을 간소화해 연결 관로를 78% 줄였다.하지만 이번 발표의 핵심은 메가블록이다. 메가블록은 4개의 메가팩3를 직접 메가볼트 변압기와 스위치 유닛에 연결한 형태로, 공장에서 조립된 상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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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은 오는 17일 오후 7시부터, 교내 생명과학관 4층 강당에서 “나의 삶, 나의 길”을 주제로 2025년도 2학기 〈시민지성 한림연단〉을 개최한다. 첫 연사는 사람과 삶에 대한 통찰의 언어로 울림을 전하는 ‘한국 최초의 밀리언셀러 작가’ 김홍신 소설가가 맡았다.2025년 2학기 〈시민지성 한림연단〉의 첫 강연자인 김홍신 소설가는 1976년 월간 "현대문학"에 "물살", "본전댁"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1981년 발표한 장편소설 "인간시장"은 한국 최초로 판매량이 100만 부를 돌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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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Ai 경제뉴스]9월 12일 한국 경제, 해외 노동자 귀환과 시장 낙관 속 여진 남은 무역·부동산 압박
2025년 9월 12일, 한국 경제는 크게 다섯 가지 흐름이 얽히며 안팎의 불확실성과 회복 가능성이 동시에 드러났다. 해외 비자 문제 해결과 금융시장 반등이 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