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라는 말이 지닌 뜻을 차츰 알아가는 6월 초순이다. 봄꽃 필 무렵에 덮친 추위가 과일나무 꽃을 유린하며 능금·배·복숭아 농사가 큰 타격을 입었고, 늦봄 무렵부터 옮겨 심은 고추·오이 같은 채소류들이 아침저녁 냉기를 입어서 시들고, 농부들은 병충해인 줄 알아 농약을 뿌렸지만 효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이 협력해 지역 웹툰 작가들의 창작 세계를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 웹툰 작가 전시회’가 지난 6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1층 커먼스페이스에서 진행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50대 회사원 A씨는 평소처럼 출근하던 중에 갑작스러운 복통과 구토 증세를 느껴 응급실로 향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소화불량이라 생각했지만, 정밀 검사 결과 담낭 내에 여러 개의 결석이 발견됐고, 결국 담석증 진단을 받았다. 이후 복강경을 이용한 담낭제거술을 받았고, 건강을 회복해 다시 일상생활로 복귀했다. 이처럼 담석증은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지만, 자칫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동강병원 김강성 병원장과 담석증의 증상과 치료, 복강경 담낭제거술 등에 대해 알아
지난 부활절에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는 삶은 달걀이 집에 들어왔다. 생각 없이 식탁 위에 놓은 달걀. 마침 계란말이를 하려고 장을 봐온 달걀 한 판이 옆에 있었다. 아들이 스티커로 부활절 테두리 장식을 한 삶은 달걀을 먹으려고 식탁에 앉았다가 묻는다.“이 스티커 없으면 어떤 게 삶은 달걀이고 날달걀인지 모를 뻔 했네.”“돌려봐. TV에서 종종 달걀 돌리는 거 봤을 텐데?”“아! 이게 그거구나!” 나도 그렇지만, 배운 학문이 일상에 적용이 되기 어렵다. 빨래 건조대 내부 살이 휘어서 빨래를 널다 말고 새로 사야 하나 생각하면서 출근한
'5선 중진'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내 차기 지도부 주자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지목했다. 박지원 의원은 20일 유튜브 채널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해 홍 전 시장의 정치 감각과 상황 인식을 높이 평가하며 “차기 국힘 당권은 홍준표가 가져간다”고 단언했다.박 의원은 "보수가 궤멸했을 때 누가 필요하냐는 질문에 '진짜 사절단'이 움직이는 구조가 바로 홍준표 정치"라고 언급하며 홍 전 시장이 당권 구도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고 내다봤다.또한 "홍준표가 이 방송을 듣는다면 ‘지원이 형 빠르네. 내 플랜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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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의 도시’를 위한 첫걸음 - 교통안전지수의 의미와 과제
청주시의 교통안전지수는 최근 수년간 전국 평균을 지속적으로 밑도는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2023년 기준 30만 이상 도시 29곳 중 하위권에 해당하는 28위를 기록하고 있다. 교통안전지수는 단순한 사고 건수를 넘어, 사업용 차량, 자전거·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환경 등 6개 영역, 총 18개 세부지표를 기반으로 지역의 교통안전 수준을 종합 평가하는 지표다. 이러한 구성 항목을 살펴보면, 교통안전지수가 단순히 차량사고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보행자와 교통약자의 안전 확보가 도시 교통정책의 핵심 과제임을 시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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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 경기 창업 공모' 본선 진출팀 오리엔테이션
최종 10팀의 수상팀을 가리는 '2025 경기 창업 공모'의 경쟁률이 77대 1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10일 '경기 창업 공모' 진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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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전, 월드컵 본선 진출 축하 ‘축제의 장’으로 다양한 행사 마련
6월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쿠웨이트전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운영한다.이번 경기에서는 지난 3월에 이어 다시 한번 관중석 카드섹션이 펼쳐진다. 이번 카드섹션은 응원석인 '레드존' 1층에서 진행된다. 붉은 악마는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이라는 업적을 달성한 위대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라는 의미를 담아 'WE 대한'이라는 문구의 카드섹션을 준비했다. 선수단과 팬들이 모두 하나되어 이룬 위대한 성과라는 뜻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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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복숭아 농가 일손돕기 활동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함솔이 봉사단’은 11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복숭아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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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하의 신작 동화책 ‘산신령 쑥디영감 이야기 전자책 출간
도서출판 은누리에서 시인 박하의 신작 동화책 ‘산신령 쑥디영감 이야기―개구쟁이의 가을동화’를 전자책으로 출간했다.이 책은 스마트폰도 유튜브도 없던 1960년대를 무대로, 산과 들을 놀이터 삼아 살았던 개구쟁이들의 웃기고도 따뜻한 이야기다. 논둑을 뛰놀며 메뚜기를 잡던 아이들, 무서운 듯 정겨운 어른들, 그리고 전설처럼 내려오던 ‘산신령 쑥디영감’이 등장한다.쑥디영감은 실존 인물이다. 자기 산의 소나무를 지키는 게 천직이었던 그는 동네 꼬마들이 산에만 올라가면 어딘가에서 도깨비처럼 휙 튀어나와 ‘거, 거기! 꼼짝 말고 서!’하고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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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마을청년회, 집중호우 대비 집수구 정비 활동 실시
하원마을청년회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지난 14일 마을 일대의 집수구 정비 활동을 진행했다.이번 활동은 최근 반복되는 국지성 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됐다.이날 청년회원 20여 명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우비와 장화를 착용한 채 마을 내 주요 배수로와 집수구의 퇴적물 및 낙엽을 수거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 정비활동에서는 막힌 배수로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었다.또 집수구 위를 덮고 있던 철망을 걷어내고, 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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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커, ‘아이디어스’에 대화형 상품 추천 AI 에이전트 적용
백패커는 핸드메이드 마켓 플레이스 ‘아이디어스’에 거대언어모델 기반의 대화형 상품 추천 AI 에이전트 ‘디어’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고객이 ‘선물추천’ 탭과 ‘검색결과’ 화면의 디어 대화창에서 ‘30대 여성 생일 선물 골라줘’, ‘집들이 선물 추천’처럼 질문을 챗봇에 남기면, 디어가 선물 대상과 상황을 파악한 뒤 아이디어스에 등록된 작품 상세 정보와 고객 주문 후기 등을 종합 분석해 가장 적합한 선물을 추천해 준다.아이디어스는 디어가 고객의 의도를 능동적으로 파악하고 대화를 유연하게 이어갈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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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단체장이 공무원 인사 관여(?).. 과연 옳은 일인가”
일개 자생단체장이 공무원 인사 개입에 과연 옳은가라는 지적이다.이러한 행태로 음지에서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저하고 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인사청탁 금지는 조선의 ‘경국대전’에도 기록되어 있다.고위공직자의 집에 가족, 친척 외에 관계가 전혀 없는 사람들이 출입을 하는 경우에는 곤장 100대, 3000리 밖으로 유배를 보내는 제도로서 권력을 지향하는 인사청탁에 대해서는 국가에서 엄격하게 처벌했다.제주도가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를 7월 9일 인사예고 한다.그러나 공무원 인사가 외부압력으로 이뤄진다면 잘못되고 한참 잘못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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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 ‘임한별 X 치타’ 기획공연
하남문화재단은 2025년 여름, 감성과 에너지를 아우르는 기획 공연 를 오는 7월 5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발라드와 힙합이라는 서로 다른 장르의 대표 아티스트인 임한별과 치타가 함께하는 이색적인 무대로, 섬세한 감성 보컬과 압도적인 래핑이 펼쳐지는 강렬한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보컬 그룹 '먼데이 키즈' 출신으로, ‘이별하러 가는 길’, ‘너는 이별 나는 기다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임한별은 탁월한 가창력과 감성 표현으로 ‘보컬의 교과서’라 불리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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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훈대상 수상 이영섭 선생, 학대피해아동에 시상금 전액 기부
제51회 제주보훈대상 상이군경 부문 수상자인 이영섭 선생이 시상금 2백만원 전액을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전달했다.이영섭 선생은 6.25 전쟁 당시 젊은 나이에 조국을 위해 참전했고, 격렬한 전투 중 부상을 입고 전역한 뒤 화랑무공훈장을 수훈한 국가유공자다.전역 이후에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을 이어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월 12일 제주지방합동청사에서 열린 제51회 제주보훈대상 시상식에서 상이군경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영섭 선생은 “제주보훈대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