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공공도서관 22개에 작은 도서관까지 총 246개의 도서관이 운영될 만큼 도서관 인프라는 잘 갖춰져 있다. 광역시 초창기 공공도서관이 5~6개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인 셈이다. 그러나 일부 노후화 된 도서관 시설과 운영 및 콘텐츠 등의 질적 개선 등 갈 길이 먼 것 또한 사실이다. 전문가들은 연령대별 맞춤형 프로그램 및 지역 문화콘텐츠 개발과 함께 작은도서관과의 상호 협력 등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공공도서관 22개 작은도서관 224개 운영울산에는 현재 울산도서관을 비롯해 종갓집도서관, 북구중앙도서관, 울주
전남 고흥군이 주최한 ‘제5회 고흥유자축제’가 지난 6일 풍양면 한동리 유자밭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사람향기! 유자천국!’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감성·예술형 힐링 축제로 기획돼 첫날에만 7만8000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축제장 유자밭은 ‘유자밭 힐빙가든’으로 조성돼 공연, 휴식, 만찬, 야간경관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됐다. 9m 높이의 대형 유자 조형물과 황금빛 유자 장식물이 눈길을 끌었다. 방문객들은 유자라면 시식, 유자청 담기, 유자스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지역 향토음
경상북도는 3일부터 16일까지 14일간 경기 고양시에 있는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 신세계 팩토리 스토어에서 경북 지역 상품을 소개하는 특별전을 운영한다.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은 북그라운드·키즈그라운드 등 가족형 체험공간을 갖춘 수도권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번 판촉전은 스타필드 마켓의 주요 고객층인 가족 단위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지역 홍보의 장으로 마련되었다.이번 행사에서는 복숭아 병절임의 고급화를 추구하는 청도 ‘이로움’, 경산의 보리와 옥수수를 활용한 대체 커피 음료 업체 ‘아그로스’, 벚꽂
레드포스 PC방이 연간 1,600만명이 찾는 대표 e스포츠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으며 국내 PC방 생태계를 흔들고 있다. PC 이용을 넘어 게임·식음료·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공간이 MZ 세대의 새로운 여가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레드포스 PC방이 이 흐름의 중심에서 업계 변화를 이끌고 있다.레드포스 PC방은 농심 레드포스 e스포츠단과 ㈜비엔엠컴퍼니가 함께 전개하는 프리미엄 PC방 브랜드로, 론칭 3년 만에 전국 110호점을 돌파했다. 업계에서는 PC방이 e스포츠, 관광, K-콘텐츠와 결합하며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현상 속에서 레드
요즘 공공도서관은 단순히 책만 읽고 빌리는 공간에서 벗어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여기에 로봇과 AI, 3D홀로그램, GIS 기반 도서 추천 시스템 등 ICT가 결합돼 독서·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미래형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창원도서관 책담은 이러한 미래형 도서관의 새 모델이 되고 있다.◇ICT 결합 복합문화공간 자리매김지난 1일 오후 2시께 찾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창원도서관 책담. 도서관 입구로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안내
부산 사상구 제1권역 주민자치회는 지난 10월 28일 주민자치 위원 및 직원 30여 명과 함께 경상남도 남해군 일원을 방문해 우수 주민자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현장 방문은 인접한 동일 생활권역 간의 교류를 통해 주민자치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자들은 먼저 1970년대 휴게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문화예술·전시·관광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남해각’을 찾았다.이곳에서 해설사의 안내로 폐시설을 관광·문화 융합형 공간으로 재생시킨 과정과 지역 주민 및 청년
전북 전주시는 ‘책의 도시’로 불릴 만큼 시민들의 독서 열기가 높다. 이는 전주시내 곳곳에 크고 작은 공공도서관들이 잘 조성돼 있는데다, 각각 미술, 음악, 영화·영상, 글쓰기, 영어 등 다양한 콘셉트의 특성화 도서관으로 운영되면서 남녀노소 모든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사랑방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시민 모두의 행복한 놀이터 전주시립도서관지난달 31일 오전 11시께 찾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평일 낮임에도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찾아 책을 읽거나 신문, 태블릿PC 등을 보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1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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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행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종료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1월 20일 감사를 끝으로 경상북도교육청 본청과 5개 직속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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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새희망홀씨 금리우대 0.3%p·감면 3.0%p 적용
우리은행이 대표적인 서민금융 대출상품인 ‘우리 새희망홀씨Ⅱ’의 저신용 고객 금리우대 항목을 신설하고, 성실하게 대출을 상환 중인 고객에게 적용되는 금리를 추가로 감면해 포용금융 확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제도 개선은 최근 우리금융지주가 발표한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포용금융 확대 후속 조치로 서민금융대출 확대와 배드뱅크 지원 등 유동성 공급와 더불어 금융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후속 조치다.우리은행은 새희망홀씨대출 상품 이용 고객 중 ▲신용등급이 7등급(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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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행동 놀탄 주미화 공동대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수상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주미화 시민행동 놀탄 공동대표가 한국교육문화재단이 주최한 ‘2025 대한민국교육문화대상’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은 행정안전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경기도, 서울특별시교육청,기도교육청이 후원했다. 이날 시상식은 교육과 문화, 환경 분야에서 탁월한 공헌을 이룬 개인과 단체 등 총 22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해 공적을 기렸다. 주미화 공동대표는 ‘놀면서 탄소중립’을 기치로 내건 탄소중립 실천문화 플랫폼 ‘시민행동 놀탄’이 2023년 출범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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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방법 총정리!
최근 직장인 사이에서 이직 기준이 변하고 있다. 단순히 연봉 인상만으로는 이직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 이제 자신의 노력과 시간이 공정하게 평가되는 회사를 찾는 전략이 필수적이다. 이에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자.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핵심 기준 ‘공평성’!이직을 결정할 때, 연봉은 더 이상 유일한 기준이 아니다. 직장인들은 ‘인풋 대비 아웃풋’의 공정성을 먼저 검토한다. 자신이 쏟는 시간과 노력만큼 보상이 명확해야 한다. 직무 적합도와 함께 새 회사의 평가 시스템 공정성이 이직 성공의 핵심 요소가 된다.포괄임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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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물산업협의회, 북미지역 물시장 진출 교육 운영
한국물산업협의회는 2025년 물산업 해외진출 전문가 양성교육 일환으로 북미지역 물시장 진출, 물산업 비즈니스 영어 교육생을 모집한다.협의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물기업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수탁받아 운영중이다.북미지역 물시장 진출 교육은 12월 3일 오전 10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빌딩 B1 중회의실에서 열리고, 북미지역 물시장 동향을 비롯해 진출사례, 관세 및 조달시장 동향 등을 소개한다.또 물산업 비즈니스 영어 교육은 같은달 4일 오전 10시 비즈허브 서울센터 2층 계단형 강의장에서 진행, 해외진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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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던 방식으론 못막아…최고의 경각심 필요”
고병원성 AI, 3개 혈청형 등장 이례적 상황 자율 차단방역·집중 소독이 최후의 방어선 지난 10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신임 방역정책국장으로 임명된 이동식 국장은 “엄중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현장 중심의 높은 방역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농장 밖이 모두 오염되었다고 보고 대응해야 한다”며 “과거처럼 방역해선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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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닭 전용 자조금, 산업 숙원 해결 첫 걸음”
한국토종닭협회가 지난 19일 어기구 국회 농해수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축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토종닭 산업의 고유 가치와 특수성을 반영한 환영할 만한 조치”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토종닭협회는 “쇠고기 분야에서 한우와 육우를 분리해 자조금을 운영하는 사례처럼, 닭고기도 토종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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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축산·방역 분야 성과 두드러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 대응이 정부 적극행정의 대표 성과로 인정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8일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총 16건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했으며, 이 중 축산·방역분야 사례가 3건 포함되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4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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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상의 , 제33회 제주상공대상 부문별 수상자 확정
제주경제계의 명예와 권위를 자랑하는 33년 전통의 제주상공대상 부문별 수상자가 확정, 발표됐다.제주상공회의소는 창립 90주년 및 송년을 맞아 지역사회 및 상공업 육성발전과 사회복리증진에 기여한 상공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제33회 제주상공대상 수상자를 26일 발표했다.경영부문에서는 서석주 극동여객자동차운수 대표이사, 제조․기술개발부문에선 우구 한국비엠아이 대표이사, 지역발전부문에는 김성은 제비표건설상사 대표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지역경제 발전에 헌신한 유공 상공인들에 대해 수여하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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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안보 지표 재정비 착수…축산 자급률 상향 검토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5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오송앤세종컨퍼런스에서 케이-농정협의체 식량소분과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식량안보 지표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 K-농정협의체는 농업·농촌 현안과 미래 과제 해결을 위한 소통체계로, 현장 농업인·업계·소비자·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정책 논의 플랫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