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책의 도시’로 불릴 만큼 시민들의 독서 열기가 높다. 이는 전주시내 곳곳에 크고 작은 공공도서관들이 잘 조성돼 있는데다, 각각 미술, 음악, 영화·영상, 글쓰기, 영어 등 다양한 콘셉트의 특성화 도서관으로 운영되면서 남녀노소 모든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사랑방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시민 모두의 행복한 놀이터 전주시립도서관지난달 31일 오전 11시께 찾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평일 낮임에도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찾아 책을 읽거나 신문, 태블릿PC 등을 보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1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