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7일부터는 ‘문화재’라는 용어에서 ‘국가유산’으로 공식 명칭이 변경된다. 변경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문화재’ 용어가 재화의 성격이 강해 자연물, 사람 등 확장된 문화재 정책 범위를 포괄하는데 한계가 있고 유네스코 유산 분류 체계와 상이하여 일관된 기준이 필요함에 따라 국제 기준에 맞는 분류 체계로 개선하기 위함이다.우리나라는 그동안 1962년 제정된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문화재 명칭 및 분류 체계를 유형문화재, 무형문화재, 기념물, 민속문화재로 유지해 왔다.그러
남양주시가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한 최적후보지로 백봉지구를 내세우고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7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1일 경기도가 통보한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선정 심사기준을 검토한 결과 남양주 백봉지구가 도의 요구 기준에 부합하는 최적지로 판단하고 유치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지난해 9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공의료원 유치추진 전담반’를 구성했다. 지난 5월 7일에는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해 전방위적인 공공의료원 유치 활동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치 서명에는 지난 5월 31일까지 1
포스코 노사는 3일 30년 간 함께해온 구형 근무복을 몽골 저소득 농가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포스코 노사가 몽골에서 저소득 목축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는 지구촌나눔운동와 협업해 이뤄졌다. 포스코는 지난 2월 글로벌 기준에 맞춰 안전을 중시한 새로운 근무복을 도입했으며, 기존의 스카이 블루 색상의 근무복은 해외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등의 새로운 활용방안을 모색한다고 발표했었다. 구형 근무복 중 1만 벌은 몽골 저소득 목축농가에서 근로자 작업복으로 활용하며, 2만 벌은 마다가스카르 직업훈련 봉제센터에 기부됐다.
5일전
상업3블록 학교용지 복원을 요구하는 인천 서구 루원시티 주민들의 단체행동이 본격화하고 있다.루원총연합회는 지난 3일 오후 루원시티 주민 100여명과 함께 서구청을 찾아 '루원시티 상업3블록 학교용지 복원을 위한 집회'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집회에 참여한 주민 A씨는 " 안전한 통학길과 기준에 맞는 학급당 학생 수가 보장되지 않고 있다"며 "봉수초교는 지금도 학생들이 2교대로 점심을 먹는다. 오전 10시 30분부터 밥을 먹으러 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그는 "상업3블록에 학교를 짓지 않겠다는 것은 근처 가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3일 오후 2시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지난 4월 27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따라 시민들에게 관련 규정을 설명하고 대한 시민과 해당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 사항 등을 안내하기 위해서다.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적용 대상은 조성한 지 20년이 지난 택지나 면적이 100만㎡ 이상인 지역인데, 연접한 택지는 합산 적용할 수 있다.이 기준에 따라 특별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돼 정비사업을 추진하면 공공기여 등을 통해
호주와 유럽연합이 핵심광물 전략 파트너십 협정을 체결했다고 28일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중국의 첨단 기술 및 친환경 제조에 필수적인 원자재 공급망 지배력을 약화시키기 위함이다.양국은 핵심광물에 관한 양자 간 전략 파트너십을 공급망 통합, 연구혁신 및 ESG 기준에 관한 협력의 기본 프레임워크로 활용할 예정이다.캔버라와 브뤼셀 장관들은 이날 양해각서에 서명하며 "향후 6개월 동안 중요 광물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을 개선하기 위해 구체적인 조치를 공동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디스 돔브
국민의힘 정점식 국회의원은 28일 열린 제76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서 입법활동 부문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입법활동 부문은 엄격한 평가 기준에 의거 법제적 완성도, 정책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되는데 정점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은 입법 공감대, 법률의 실효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특정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은 특정중대범죄에 대한 수사 및 재판 단계에서 흉악
과천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한 과천지식정보타운 공동·단독주택단지에 대해 다음달 30일 1차 부분 준공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총면적은 52만303여㎡에 이른다.시는 준공 이후 지식정보타운 안에 있는 도로, 상하수도, 교통시설물, 공원녹지, 도로시설물 등에 대한 관리를 전환할 계획이다..시는 LH가 시공한 시설물이 준공 기준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앞서 시는 27일 오후 9∼10시 지식정보타운 과천대로8길, 과천대로6바길, 과천대로8가길 등 9개 지점에서 도로 노면 조도를 측정했다.측정결과, 9개 지점
장흥군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2024년도 착한가격업소 1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착한가격 업소는 물가 대비 저렴한 가격, 청결한 위생상태, 지방자치단체 시책 이행 등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개인서비스 업소를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업소를 뜻한다.이번 선정은 요식업 15개소, 숙박업 1개소 모두 16개소이다.장흥군은 지난달 4월 신규 신청을 받아, 심사기준에 따라 가격, 위생·청결, 공공성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을 평가하고, 현지실사를 통해 적격 여부를 판단
안양도시공사가 착한가격 업소 이용하기 릴레이 캠페인에 나섰다.24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고물가 시대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로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 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부서별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릴레이 캠페인은 다음 달 말까지 6주간 공사 임직원이 안양지역 착한가격 업소를 이용한 뒤 인증사진을 사내 게시판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도시공사는 또 착한가격 업소 홍보지원, 착한가격 업소 환경개선 등을 통해 소상공인 ESG 경영 지원을 실천할 예정이다.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가격, 청결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정숙 동행' 고민정 "호와기내식비? 밥값 절대 아냐…문체부든 다 공개해라"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2018년 인도 방문과 관련해 '호화 기내식비' 의혹 관련해서 "기내식비라는 항목 안에 음식 말고도 다른 항...
Generic placeholder image
몸과 마음의 힐링, 영양 자작나무숲
맑게 흐르는 계곡을 지나면 하얗게 뻗은 기둥을 연녹색으로 덧칠한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장관이 펼쳐지고 새들이 끊임없이 지저귀는 ‘영양 자작나무숲’을 만날 수 있다.소복하게 내려앉은 눈 위로 하얀 자태를 뽐내던 자작나무는 봄을 맞아 싱그러운 녹색으로 보기만 해도 시원함을 전해준다.‘영양 자작나무숲’은 오도창 영양군수가 영양군 유튜브 인터뷰를 통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을 만큼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1993년 약 30ha의 면적에 심은 30cm 나무들은 사람의 손때를 피해 자연 그대로 자라나 현재의 울창한 숲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놀탄학교 양진 강사 "유아환경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끈다"
광명지역신문=황외숙 놀탄학교 1기 교육생> 시민행동 놀탄의 부설기구 놀탄학교의 ‘제1기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 3회기 교육이 지난 5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진행됐다.이날 강사로 나선 양진 출산육아교육협회 이사장은 총 5회에 걸쳐 유아 환경교육을 강의할 예정이다. 그는 강의에 앞서 "유아환경교육이 ‘지속가능발전 곧 미래유지 가능성’이라는 큰 그림 위에서 현재의 환경문제를 바라보고 유아교육의 목적과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양진 강사의 첫번째 강의는 '지구의 현재, 미래,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을 주제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PGS 4] 젠지, 韓 4팀 중 홀로 파이널 진출
젠지가 'PUBG 글로벌 시리즈 4' 그룹 스테이지에서 이틀 연속 맹활약한 끝에 상위권으로 그룹 스테이지를 돌파했다. 대회에 나선 한국 4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생존해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했다.5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GS 4' 그룹 스테이지 3일차 경기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됐다.그룹 스테이지는 대회에 출전한 24팀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사흘간 하루 2그룹씩 함께 대결을 펼쳐 각 팀이 획득한 누적 토털 포인트로 순위를 가리게 된다. 이날 대회에는 그룹A의 광동 프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 현대문학사 속의 숨어있는 보석, 한남규
15시간전
소설가 한남규를 다시 보자인천의 강화에서 태어난 소설가 한남규는 인천의 문학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라면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인천을 배경으로 하는 『바닷가 소년』이라는 작품이나 어린 시절을 다룬 『강 건너 저쪽에서』, 『지붕 밑의 한낮』 같은 작품에서 인천을 주요 무대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에 대한 애정을 갖고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 동구 미포구장 관리부실·과도한 운영비 등 지적
울산 동구 미포구장의 운영이 미흡하고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역 동호인들의 불만 목소리가 나온다. 인건비 등 과도한 위탁운영비에 대한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9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미포구장은 화정동 55-1 일원 5만676㎡ 크기로 축구장 2면, 족구·농구·테니스장 등 다목적구장과 클럽하우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울산공업학원 등으로부터 지난해 시가 기부채납 받은 뒤 기본적인 정비를 거쳐 시민에게 개방했다.A축구장를 비롯해 다목적구장은 이미 개방된 상태지만, B축구장은 아직 공사를 진행하지 않아 개방되지 않고 있다. 실제 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설]또 집단휴진 결의한 의협, 국민 눈이 무섭지 않나
범의료계가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이달 18일 전면 휴진에 나서기로 했다.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3개 수련병원은 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대학병원과 동네 의원 등이 대거 휴진에 참여할 경우 환자 피해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환자단체들은 “집단이익 위해 본분을 망각한 이기적이고 몰염치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의협은 9일 오후 의협 회관에서 의대 교수와 봉직의, 개원의 등이 참여하는 전국의사대표자회의를 열고 대정부 투쟁에 관한 전체 회원 투표 결과를 공개한 뒤 18일 전면 휴진과 총궐기 대회 개최 등을 선언했다. 이번 투표에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상시론]터지고 만 치과 불법 폐업 사태
결국 우려하던 일이 현실로 나타나게 되었다. 지난번 칼럼에서 필자는 불법광고를 일삼고 진료비를 터무니없이 낮게 책정해 환자를 유인하던 일부 치과병의원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지난 며칠 사이 서울 강남의 모 대형 치과들의 불법 폐업 사태가 일어났다. 서울 강남의 OO플란트치과는 지난 5월31일 환자들에게 “힘든 상황으로 인해 더 이상 병원을 운영할 수 없게 됐습니다. 병원 문을 완전히 닫아 내원해도 응대할 직원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라는 문자를 일괄적으로 발송했다. 문제는 해당 문자를 보낸 당일 오전에도 이 치과는 여전히 불법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제공기관 모집
울산시는 7월 신규 시행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바우처를 발급받은 시민이 기관을 선택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기관은 이용자와 계약을 맺고 1대1 대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총 8회 제공한다. 33㎡ 이상 공간을 확보하고, 정신과 의사나 정신건강전문요원 등 기관장 1명과 직원 1명 이상이 근무하는 기관이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구비서류를 갖춰 관할 구군 보건소를 방문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누범기간 또 절도 50대 실형
누범 기간에 식당과 주유소 등을 돌며 금품을 훔친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A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2일부터 8일까지 울산과 부산에 있는 식당, 주유소, 가게, 주거지 등 9곳에서 현금과 물건 등 212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잠겨 있지 않은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거나, 직원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금고나 계산대 등에 보관된 현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일주일 간 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