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산업부의 ‘선박용 액체수소 실증설비 구축’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액체수소 운반선·추진선 기술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경남도와 거제시가 2028년까지 총 195억원을 투입해 거제에 소재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경남지역본부 부지에 극저온 기자재 육상실증 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국내 수소시장은 정부의 수소산업 육성계획 등 대책에 따라, 2030년까지 연간 10만톤 액체수소 해외도입을 공식화하는 등 빠르게 성장·발전할
창원시가 디지털 기업과 청년 인재를 끌어모을 디지털 혁심거점으로 도약한다.경남도와 창원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과기부가 지난해 11월 ‘지방 디지털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한 이후 추진됐다. 과기부는 2030년까지 지방에 제2의 판교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창원시는 공모 선정에 따라 2026년까지 3년간 총 163억원을 투입해 초일류 제조혁신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제조업에 디지털 신기술
지역 게임산업을 종합적으로 육성·지원하는 ‘경남글로벌게임센터’가 2일 창원시 경남대학교 한마관에서 문을 열었다.경남도와 창원시는 조명래 제2부시장과 최만림 행정부지사, 최형두 국회의원,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홍정효 경남대학교부총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 관계자와 입주기업 12개 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남글로벌게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경남글로벌게임센터는 지역을 기반한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지역 산업 원동력 확보를 위해 설립됐다.센터는 국비 6억원, 창원시비 3억원 등 12억원을 들여 경남대학교 한마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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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경남도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지난 2021년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된 후 50인미만 사업장은 3년간 유예기간을 거쳐 시행됐으나 정보력이 취약한 소상공인 사업장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애로가 크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교육대상은 상시근로자 5~9인의 소상공인 사업주이며,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 전담기관인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경남도와 협업해 교
진주시는 27일 일반성면 운천리 일원의 ‘진주 원당고분군 시굴 및 발굴조사’가 완료되어 현장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는 일반성면 주민과 관련 전공자, 토지 소유자 등이 자리해 발굴조사 결과와 유물을 공개하며 원당고분군의 가치와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발굴조사는 경남도와 진주시의 가야문화재 조사연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지난해 시굴조사에서 현재까지 조사된 가야 고분 중 최대 크기의 개석이 발견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올해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린 ‘2024 국제아웃도어캠핑&레포츠페스티벌’ 박람회에 참가해 최우수 홍보관 운영상을 수상했다.경남도는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아웃도어 여행 ‘펫츠GO 경남캠핑’을 홍보해 관람객의 큰 관심을 받았다.홍보관은 펫캠핑 지도, 아웃도어 관광자원 홍보, 도내 관광기업 홍보, 포토존, 이벤트 등으로 구성해 관람객에게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했다.특히 펫캠핑 지도는 5개 주제의 버튼을 관람객이 누르면 해당
경남도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지난 17일 오후 창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아파트단지 등 주거지와 학교 인근, 청소년 밀집 지역, 도서·벽지 등으로 찾아가 청소년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 시승식을 진행했다.찾아가는 청소년 마음건강 지킴이 버스는 2023년부터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마음 건강 지키기’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SK의 후원 아래 4개 센터에서 운행 중이며 올해부터 경남도에서도 운행을 시작한다.지킴이 버스는 ‘마음튼튼 청소년! 미래탄탄 경남!’이란
만성적자에 허덕이던 창원컨벤션센터가 18년 만에 처음으로 운영자가 바뀐 가운데, 지난해 1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CECO는 2005년 개관 이후 지난해까지 코엑스에서 운영해 오다 경남도와 창원시 주요 정책과의 연계 및 공익성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경남관광재단이 위탁해 운영하게 됐다.9일 창원시에 따르면 전시장과 회의실 가동률은 지난해 같은기간 1분기에 비해 4% 증가했고, 장기간 문을 닫았던 뷔페 재개장, 공실 입주 등으로 운영 적자도 2023년 9억3000
통영시보건소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을 조기 인지해 대응이 지체되지 않도록 비상방역체계를 오는 9월까지 운영키로 했다.최근 기온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물이나 음식으로부터 감염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이에 통영시보건소는 경남도와 질병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감염병 집단 발생 여부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신고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식품의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콜레라
경남도와 합천군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2024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신규 참여지역 공모’에 합천군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일 ‘2024년도 디지털 관광주민증’ 신규 대상지 19개소를 발표하였으며, 경남도에서는 2023년에 선정된 거창군과 하동군에 이어 세 번째로 지정이 됐다.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유출로 인한 지방소멸 대응과 지역사회 활력을 제고하고, 지역-방문객 간 유대관계 형성을 통하여 인구감소지역에 생활인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하여 2022년부터 시행됐다.전국적으로 ’22년부터 ’23년까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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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장애인인권포럼, '2024 중증장애인 바다낚시대회' 26일 개최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제주시 신흥바다낚시공원에서 '2024 중증장애인 바다낚시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제주라는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살면서도 많은 제약으로 인해 바다를 쉽게 접하지 못하는 중증장애인을 위해 진행된다.낚시는 기상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만큼 배멀미 없이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수 있도록 해상 가두리 낚시터에서 진행하며, 슐런대회와 레크레이션, 노래자랑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즐거운 여가를 함께 보낼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다어상, 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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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공직자 보호 위해 직원 실명 비공개로 전환
울진군이 공직자 보호를 위해 홈페이지 게시 직원의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울진군에 따르면 최근 공직자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피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게시된 직원의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는 주민 편의 제공을 위해 표출한 공직자의 개인 신상정보가 악용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고, 단순 폭언을 넘어 온라인 신상정보 게재, 악성 댓글 작성 등 공무원을 비대면 형태로 괴롭히고 있는 악성민원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이전까지는 군 홈페이지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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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시어터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전 24일 개막
빛과 음악을 통해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가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전이 오는 5월 24일 개막한다.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는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展을 2024년 5월 24일부터 11월 24일까지 선보인다. 요하네스 베르메르, 렘브란트 반 레인, 빈센트 반 고흐 등 수많은 네덜란드 출신 작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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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날씨 어때요?..평년보다 덥고, 많은 비 내릴 가능성
올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됐다.기상청은 23일 대기, 해양 등의 기후 현황을 분석, 기상청을 비롯한 전세계 기상청의 기후예측모델 결과를 검토하여 종합적으로 전망한 ‘2024년 3개월전망’을 발표했다.기상청은 오는 6월과 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 7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로 전망했다.이는 우리나라 여름철 기온에 영향을 주는 열대 서태평양, 인도양 및 대서양의 해수면 온도가 봄철 동안 평년보다 높게 유지되는 가운데 유럽 지역 눈덮임이 평년보다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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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크라운 귀걸이는 아직도
고등학교 1학년 남학생을 가르쳤다. 나의 첫 학생들이었다. 아이들은 17살, 난 26살이었다. 내가 뭘 알기나 했을까. 그런데도 난 겸손하기는커녕 아이들 앞에서 한없이 경력 많은 교사처럼 굴었다. 아이들은 잔뜩 겁을 먹은 채로 내 말을 잘 따라주었다. 아니 지금 생각해 보면 겁을 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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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상공인 대상 권역별 중대재해 예방 교육
경남도는 상시 노동자 5~9명을 둔 소상공인 사업주 대상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한다.도는 올해 1월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중대재해 예방 분위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권역별 합동 순회교육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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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4-H연합회, 6ha 논콩 실습 재배 '스타트'
식량자급률 제고 '군불'···사회 기부도 '척척' 해남군4-H연합회가 쌀 생산 과잉을 해소하고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연합회는 최근 해남군 실습 포장 6ha 면적에 논콩을 파종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했다.연합회는 황성수 회장을 필두로 해남 지역 쌀품목은 물론 식량작물 생산 최전선에 있는 농업인 네트워크다. 젊은 농업인을 중심으로 해남군 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구체화하면서 해남 농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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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기레기 저널리즘의 자화상
8년 전 오늘이었다. 2016년 5월 28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9-4승강장에서 스크린도어 고장을 수리하던 용역업체 은성PSD 직원 김 모 씨는 마주 오던 열차에 열아홉 짧은 생을 마감했다. 그의 일터였던 스크린도어와 열차 사이에 그가 살아남을 수 있는 공간은 존재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