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집단 괴롭힘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네이버에 대한 국회의 국정조사, 세무조사 방침과 정부의 재벌복사판 거대포털의 갑질 제재는 아직도 진행형으로 알려졌다.특히 연락처를 찾기 힘든 거대포털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 불만에 대한 소문이 양산 되고 있고 나이든 노인들은 아이디를 잃어버리면 어쩔줄 몰라 하는 일이 팽배 해 지고 있지만 정부는 손을 놓고 있어 시민들의 분통을 사고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올 봄 네이버가 소비자 기만 광고 게시물 25966건을 적발 했다고 밝혔으나 세무조사 등 후속조치
국민의힘이 2일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절차를 완료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지 21일 만이다.국민의힘 배준영 사무총장 직무대행은 이날 제12차 전국위원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해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의 건과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안건을 상정해, 전국위원 880인을 대상으로 ARS투표 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배 의워은 “투표 결과 전국위원 598인이 투표에 참여했고 그중 549인이 찬성해 투표율 67.95% 찬성률 91.81%로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며 “조속한 시일 내 비상대
달빛 기운 한밤중에 하얗게, 새하얗게 발광하는 자태를 보았다. 계절은 찬바람을 몰고 와 서걱거리건만 그에게 무한정 빠져들었다. 부지깽이나물이라고 하였다. 국화과 식물이 그러하듯이 따스한 계절의 꽃이 지고 난 후, 찬 기운 속에서 편평하게 피어나 모양이 편평꽃차례, 산방꽃차례라는 이름을 붙였다.울릉도에서 자라는 섬쑥부쟁이, 어린 순을 먹는데 이를 ‘부지깽이나물’이라고 한다. 마침 울릉도가 고향인 지인과 나물 향이 좋아 가꾸고 있는 지인 덕분에 몇 포기씩 얻어올 수 있었다. 텃밭에 몇 해 동안 기르며 뿌리나누기를 하였고, 언덕배
16일 열린 경남도의회 제4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문화복지위원회 전현숙 의원은 장애인회관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했다.이날 발언에 나선 전현숙 의원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욕구는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지역사회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장애인단체의 육성과 지원도 중요해 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도내 장애인단체는 각종 사업수행 뿐 아니라 정책수요자인 장애인들이 모여 정책의제를 발굴하여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한편, 도내 장애인단체는 29개로 장애인의 권리증진과 복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총선 후 첫 회동을 했다. 전당대회를 앞둔 상황에 두 사람의 만남에 여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과 원 전 장관은 지난 12일 서울 모처의 한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한 전 위원장이 지난달 11일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 지 32일 만이다.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논의하는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된 상황에서 당 대표 선출에 관한 얘기가 오갔을 것이라는 정치권의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일본이 라인 강탈 야욕을 꺾지 않는다면 상응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0일 국회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일본이 라인을 강탈하려는 속내를 감추지 않고 있다. 일본 정부와 여당은 전방위로 네이버에 지분 매각을 압박하고, 라인야후는 ‘한국 지우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대변인은 "그런데도 대통령실은 네이버의 이익을 위한다면서 뒷짐만 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 술 한잔의 ‘신뢰’를 운운하며 인내할 것은 인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로 총선 참패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가장 적합하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 시점이 당초 예정이었던 6월 말~7월 초보다 더 늦어질 수 있다고 밝히면서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당권 도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여론조사기관 피앰아이가 이데일리 의뢰를 받아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전국 만 20~65세 1000명을 대상으로 ‘향후 국민의힘을 이끌 당 대표 적임자’를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95% 신
제주지역 주민등록인구가 12개월 연속 감소했다. 특히 올해 들어 4개월 동안 40대 이하에서만 5000명 넘게 줄어드는 등 인구문제가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다. 7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제주지역 주민등록인구는 67만2775명으로, 전달보다 328명 줄었다.제주지역 주민등록인구는 지난해 5월 전달보다 58명이 감소한 이후 1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4월 67만7115명이었던 인구가 1년 사이 4340명이나 급갑했다.특히 올해 들어서는 지
당 대표 공백 상태인 국민의힘에 '한동훈 복귀설'이 고개를 들고 있다.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물러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예상보다 이른 '외부 행보'에 나서자 당권 도전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란 해석인데, 당내에서는 자숙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비판도 나온다.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한 전 위원장의 조기 등판론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원내대표 선거가 연기되면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 미뤄지며 전당대회가 예상보다 1개월 이상 늦어지는 상황도 등판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한 전 위원장의 복귀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외부 활동을 하는 모습이 잇따라 포착되면서 향후 그가 국민의힘 당권에 도전하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한 전 위원장은'총선 참패' 책임을 지고 지난달 11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난 바 있다.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전당대회 연기와 한 전 위원장 전대 출마 문제가 맞물리면서 다른 당권 주자들의 견제구가 잇따르고 있다.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위원장은 총선 직후 전 비대위원들과 만찬 회동을 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비서실장을 지낸 김형동 의원을 비롯해 당직자와 경호팀 등 20여명과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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