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등 인구감소로 지방소멸 위기에 몰린 지방자치단체들이 저마다 ‘저지선’ 사수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울산은 인구감소 속도를 늦추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구 유지, 정주여건 개선 등의 정책에 집중하는 모습이다.18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울산은 지난 2015년 11월에 총인구가 120만640명으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이후 경기침체, 청년 유출 심화로 인구가 감소세에 접어든 실정이다. 올해 2월께는 112만6416명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업 경기가 침체되고 경제구조도 동력을 잃으며 구조조정 등으로 많은 인력이 울산을 빠
울산 동구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동구청 2층 대강당에서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사내 협력사 10개사와 호텔, 경비미화, 요양보호 분야 10개사 등 총 20개 업체가 참여하는 ‘2024 울산 동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조선업 관련 신호수, 화기 감시원, 용접, 배관, 크레인 운전원, 산업안전기사 등과 경비, 미화, 요양보호사, 호텔종사자 등의 직종에 20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현장 면접 외에 간접 참여 기업의 서류 접수 대행도 함께 진행된다. 이날 박람회장에서는 HD현대중
경남도는 산업부의 ‘안전한 조선소 작업환경구축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공모 선정은 조선업 밀집 지역인 경남·부산·울산·전남 등 다른 시도와 긴밀히 공조해 산업부를 설득한 초광역 시도 협업의 성과로 풀이된다.조선업은 사망사고가 제조업 평균의 약 3배에 달하는 대표적인 고위험 업종이다. 또한 올해 1월 27일부터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 50인 미만 중소 사업장에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확대 적용되고, 미숙련·외국인
이달부터 한식당·호텔·콘도에서도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 신청을 할 수 있다.2일 고용노동부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E-9’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2024년도 2회차 신규 고용허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2회차 규모는 총 4만2080명으로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2만5906명, 조선업 1824명, 농축산업 4955명, 어업 2849명, 건설업 2056명, 서비스업 4490명이 배정됐다. 초과 수요에 대해서는 탄력배정분 2만명을 활용·배정할 계획이다.특히, 이번부터는 그동안 내국인 구인에 어려움을 겪었
울산 동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동구 경제살리기 정책토론회’가 27일 울산 동구청 대강당에서 홍유준 울산시의원 주재로 김기환 울산시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김일환 울산테크노파크 정밀화학소재기술지원단장이 ‘동구 산업경제 구조 고도화 방안’, 손수민 울산연구원 연구위원이 ‘동구 관광 자원화 방안’에 대해 발제하고, 이재신 울산대 산학협력부총장, 허정완 울산시 주력산업과장, 이강 울산시 관광과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김 단장은 “조선업 위기 상황에서 동
HD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이 5월16일까지 4기 전문테크니션 육성과정 참여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조선해양 모빌리티 용접·취부·배관·전기·엔진조립·신호수·전기결선·안전 8개 직종으로 나눠 총 160여명의 기술연수생을 선발한다. 이번 교육과정의 분야별 수료자에는 취업 특전이 주어진다. 용접·취부·배관·엔진조립 과정 성적 우수자는 바로 채용된다. 그외 수료자는 관련 분야 HD현대중공업 우수 협력기업에 취업 기회가 주어진다. 또 HD현대중공업 생산기술직 채용때 특전이 주어지고,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다쏘시스템은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과 버추얼 트윈 기반 설계-생산 일관화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고 25일 밝혔다.3사는 버추얼 트윈 기반 설계-생산 일원화, 생산 효율 향상 및 혁신을 위해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조선업 일정 단축과 비용 절감, 고품질을 포함한 건조 효율성 달성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다쏘시스템은 해외 조선소에서 검증된 자사 3D익스피리언스 기반 조선해양 전용 솔루션과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활용해 HD현대중공업이 추구하는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정운성 다쏘시
창원시는 선박 수주 증가에 따른 조선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정주 여건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조선업 신규취업자 이주...
노사발전재단 울산중장년내일센터는 조선업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나흘 동안 ‘타워크레인 신호수 및 현장감시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장년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조선업 협력사에게는 구인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생애경력설계, 조선업 직무설명회, 타워크레인 신호수 및 현장감시단 직무교육, 안전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이성미 노사발전재단 울산중장년내일센터 소장은 “교육이 마무리된 뒤에도 수료생 간의 취업동아리 활동을 통한 인적 네트워킹 활성화를 지원하고,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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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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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배우’ 노재원,‘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출연 확정 ... 배우 한석규와 함께 보여줄 연기 호흡에 기대감 Up
배우 노재원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하반기에 방영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을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노재원은 범죄 행동 분석팀 구대홍 경장으로 열연을 펼친다. 구대홍은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경찰이 된 인물로 따뜻한 성품과 뛰어난 공감 능력을 가진 경찰이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보다 이해하는 게 더 쉬운 구대홍 캐릭터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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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우크라이나에 8500억원 군사비 추가 지원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총리실은 23일 최근 우크라이나에 한화 약 8500억원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24~2025 회계연도 동안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군사 지원은 총 한화 약 5조1000억원에 이르며, 2022년 2월 전쟁 시작 이래 총액은 한화 약 12조9000억원가 된다.이번 지원 패키지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히 필요한 탄약, 방공 시스템, 드론, 엔지니어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드론은 영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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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청년들이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손잡고 ‘봉그깅’에 나섰다.제주청년참여기구의 제안으로 마련된 ‘제주청년 모다들엉 봉그깅’ 행사가 27일 오전 9시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어촌계 양식장 일대에서 열렸다.봉그깅은 제주어 ‘봉그다’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인 ‘플로깅’을 합친 단어로, 도민들이 함께 모다들엉 해양 정화활동에 참여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특히 청년주권회의와 청년원탁회의 등 제주청년참여기구 청년들이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도내 어촌계 주민들의 걱정을 덜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키면서 청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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