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영수회담을 앞두고 민주당이 제시할 의제들이 속속 모습을 보이고 있다.가장 주목받는 의제는 이 대표의 총선 공약인 전 국민 25만 원의 민생회복지원금으로, 여야 간 평행선을 달리면서 지급 대상과 금액 조정 가능성도 제기된다.하지만 이를 넘어서도 여야 간 민감한 의제는 산 넘어 산이다. 당장 민주당은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 이태원참사특별법, 전세사기특별법의 21대 국회 임기 내 처리 카드를 꺼내며 정부·여당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24일 민주당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15일 "해병대원 수사 외압은 결국 ‘VIP의 격노’가 시작이었다. 이것이 특검을 거부하는 이유인가"라며 따졌다. 최민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었다. 해병대원 수사외압 사건의 핵심인 ‘VIP 격노설’의 전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대변인은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브리핑 보도자료가 대통령실에 먼저 보고되었고 해당 자료에는 사단장의 과실 판단이 담겨있었다. 하지만 이를 확인한 ‘VIP’의 격노로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외압 논란의 진상 규명을 위한 이른바 '채상병 특검법'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2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채상병 특검법'은 이날 본회의 재석 의원 168명 중 168명 찬성으로 의결됐다.채상병특검법은 지난해 7월 경북 수해 현장에서 실종자 수색 작전 중 순직한 채상병 사망 사고에 대한 해병대 수사를 정부가 방해하고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법안은 김웅 국민의힘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들이 법안 처리에 반대해 전원 표결에 불참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가 '채상병특검법' 처리안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일 오후 예정된 국회 본회의헤서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법' 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채상병 특검법을 강행하는 것은 협치 정신에 어긋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에서 "본회의 일정 등을 감안하면 오늘 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해야 한다"며 "오늘 분명히 처리한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리겠다"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특검법을 처리해야만
30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회담 결과를 두고 날선 공방을 펼쳤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회담이 끝나기 무섭게 이날 대여 강공모드에 다시 불을 붙이고 나섰다. 이번 회담이 성사된 데는 여당의 총선 참패가 작용했는데도 윤 대통령이 야당의 국정 기조 전환 요구를 사실상 거절하면서 ‘협치’ 의지가 없음을 드러냈다는 게 주장을 펴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앞서 예고했던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 이태원참사 특별법, 전세사기 특별법의 5월 임시국회 처리를 지체 없이 밀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8일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박정훈 대령이 무죄 나오면 정권을 내놔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모친의 언론 인터뷰 링크를 공유했다.그는 "포항의 어느 강직한 군인의,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했던 모친이 이런 말씀들을 하게 된 것 자체가 보수의 비극의 서곡일 것"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채상병 특검을 막아서고, 박정훈 대령의 억울함을 풀기 보다는 외면하는 '보수정당 국민의힘'. 정말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잘못된 것인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한동훈 비대위' 소속 인사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오찬 회동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밝혀졌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일 비서실장을 통해 오찬회동을 제안하는 연락을 했으나, 한동훈 전 위원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이 어렵다고 정중히 거절했다.이번 회동 거절은 윤 대통령과 한 전 위원장 사이의 껄끄러운 관계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두 사람은 과거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대응과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 등을 두고 의견 충돌을 겪었다.또한, 최근 홍준표 대구시장은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안산시병 국회의원 당선자가 14일 채해병 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국회 본청 앞에서 천막 농성을 진행했다.이는 이달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의 실현을 위한 것이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이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사용하겠다고 밝힌 이후 더불어민주당의 초선 당선자들은 지난 10일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해병 특검 관철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초선 당선인 비상행동 선포식’을 통해 이 문제에 대한 집중적인 행동을 선언
김포시 9급 공무원 사망사건 관련, 공무원 신원과 악성 글을 온라인 카페에 올린 민원인 2명이 경찰에 입건됐다.김포경찰서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30대 여성 A씨와 40대 남성 B씨 등 민원인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A씨는 김포시 9급 공무원 C씨에 대한 악성 게시글을 온라인 카페에 올리고 그의 신상정보를 공개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C씨 관련 악성 게시글을 온라인 카페에 올리고 김포시청 당직실에 전화해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앞서 C씨 관련 게시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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