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물가안정을 위해 배추·당근 등 농수산물 7종에 대해 5월 중 ‘0%’ 할당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26일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부처별 물가안정 대응상황 및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김 차관은 “4월 들어 오이, 애호박, 수입 소고기, 갈치 등을 중심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전반적인 내림세를 보인다”며 “내수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물가안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여전히 가격불안을 보이는 배추, 양배추, 당근, 마른김, 코코아두, 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