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울산도시공사 등 울산지역 지방 공기업들이 전반적으로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으나, 상하수도 분야의 경우 구조적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12일 발표한 ‘2024년도 지방공기업 결산 결과’에 따르면, 418개 지방 공기업의 자산은 247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자본은 177조3000억원으로 2.2% 늘었으며, 부채는 69조8000억원으로 6.6% 증가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전년 37.8%에서 39.3%로 상승했다. 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