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적 공감대 조성에 나선다. 10월중 독일과 영국에서 제주4·3 국제특별전 및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도전하고 있는 4·3기록물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진실과 화해에 관한 기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4·3의 연대기와 과거사 해결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노력을 판넬, 영상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일 2025년 학교 현장에서 사용될 '2022 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역사,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도교육청이 요청한 ‘4·3 집필기준’이 반영된 제주4·3내용이 기술됐다고 밝혔다.이번에 기술된 제주4·3 내용은 교육부의 심사를 통과한 중학교 역사 7종, 고등학교 한국사 9종 모든 교과서에 기술됐다.2015 개정교육과정의 경우 중학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는 한국학력평가원이 최근 채택한 한국사 교과서에 '제주4.3'을 반란으로 표현것과 관련해 9일 성명을 내고 "'4.3 반란 표현을 삭제하라"라고 요구했다.4.3특위는 "한국사 교과서에서 4.3 희생자를 반란군이라고 기술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교육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검정을 통과한 9종 중 일부 한국사 교과서의 반란군 기술에 도민 사회의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제주4·3에 대한 한국사 교과서 내용은 그동안 4·3특별법과 4·3진상조사보고서의
제주4·3의 아픔을 온 몸으로 겪은 고 진아영 할머니의 삶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월령리 마을회와 무명천진아영할머니삶터보존회는 오는 7일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 일대에서 ‘고맙습니다. 진아영’이란 주제로 무명천 진아영 할머니 20주기 추모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고 진아영 할머니는 제주4·3 당시 토벌대가 쏜 총탄에 턱을 잃은 뒤 50년 넘게 얼굴에 무명천을 감고 고통의 세월을 살다가 지난 2004년 9월 9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올해 20주기
2022 개정 교육과정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제주교육청이 제안한 '4‧3 집필기준'이 반영됐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학교 현장에서 사용될 '2022 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역사,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에 도교육청이 요청한 '4·3 집필기준'이 반영된 제주4·3내용이 기술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기술된 제주4·3 내용은 교육부의 심사를 통과한 중학교 역사 7종, 고등학교 한국사 9종(동아출판, 비상교육, 지학사, 리베르스쿨
제주4·3의 아픔을 온 몸으로 겪은 고 진아영 할머니의 삶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시 한림읍 월령리마을회와 무명천진아영할머니삶터보존회는 오는 7일 오후 6시 월령리 해변공연장에서 ‘고맙습니다. 진아영’을 주제로 무명천 진아영 할머니 20주기 추모문화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추모문화제는 노래모임 모다정, 소금인형과 아이들, 국악연희단 하나아트, 윤정애, 채승희, 연영석 등이 출연해 노래와 춤, 국악 공연을 펼친다.이날 제주4·3의 역사와 진아영 할머니의 삶의
12대 전반기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장을 역임한 한권 도의원은 4·3특위 활동성과를 담은 200페이지 분량의 ‘思·삶, 기록과 기억’을 주제로 성과집을 발간했다.한 의원은 29일 성과집을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에 헌정했다.성과집에는 4·3특위가 앞으로 해나가야 할 미래과제로 4·3의 올바른 이름을 찾는 정명과 함께 도의회 최초로 진상규명에 필요한 미국의 역할을 촉구하는 결의안 채택을 담았다.또 미국 공식 방문 등 제주4·3의 국제적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4·3 도민인식조사를 실시해 4·3도민교육조례를
제주4·3에 깃든 정신을 계승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확립하기 위해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일부 보수단체들이 단상을 점거하며 공청회를 방해해 논란이 일고 있다.사단법인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등 제주도내 50개 단체는 10일 공동성명을 내고 "4‧3의 미래가치 담은 평화인권헌장 필요하다"며 폭력이 아닌 평화롭게 의견 개진하는 공청회가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들 단체들은 "어제 제주평화인권헌장에 대한 공청회는 단상 점거 등 일부 세력의 물리력을 동원한 방해로 제주도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조차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민 참여형 나무심기 캠페인 ‘온국민 모다드렁 낭심기 대작전’ 제2호 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제주4·3평화공원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수목 헌수자가 직접 선택한 수목을 식재해 4·3사건의 희생과 아픔을 기억하고 화해와 상생의 미래를 열어나가는데 동참하도록 기획했다.참여자는 오는 9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참여자가 수종을 선택할 수 있으며, 해당 나무는 산림조합을 통해 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제주도 관계자는 “온국민 모다드렁 낭심기 대작전 제1호 사업에 이은 제2
▲ 제8차 4·3희생자 및 유족에 8796명 인정강승일, 제주특별자치도 4·3지원과 지난 12일 제주4․3위원회는 제주4․3실무위원회에서 상정해 심의․결정 요청 건 중 희생자 49명과 유족 8747명에 대해 희생자 및 유족으로 인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희생자 및 유족은 지난해 제8차 추가 신고 기간 도내 행정시․읍면동에서 신청한 이들 중 첫 번째 결정자이다.이번에 결정된 후유장애인과 수형생존자, 유족 중 75세 이상 1세대 유족에게는 매월 생활보조비가 지급된다. 대상자의 경우, 도내 거주자는 주소지 읍면동, 도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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