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가 보이스피싱으로 전재산을 잃을 뻔한 피해를 막은 시중은행 청원경찰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성서경찰서는 2일 신한은행 대구죽전역을 찾아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청원경찰 A씨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전했다.A씨는 지난달 20일 은행을 찾은 이들에게 번호표를 나눠주던 중 한 노인이 안색이 굳은 채 전화를 받으면서 들어서는 것을 확인했다. 노인의 전화기에서 새나오는 목소리가 예사롭지 않은데다 발신지가 국제전화인 것을 확인했다. 그는 몇가지 질문을 한 끝에 보이스피싱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즉시 112에 신고해 노
대구 성서경찰서가 2억원의 투지 리딩방 피해를 막은 은행 직원에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서는 이날 해당 금융기관을 직접 찾아 업무 공조 관련 논의도 마쳤다.성서서에 따르면 지난 2일 대구 하나은행 대구죽전점에 근무하는 A씨는 70대 노인이 특정 계좌로 2억원을 송금하려는 것을 보고 이상함을 감지, 도와주겠다며 말을 걸었다. 확인 결과 노인은 유튜브를 통한 투자 리빙방을 보고 난 후 ‘2억원을 투자하겠다’며 입금을 하려고 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 피해가 생길 것을 안 A씨가 노인을 설득했지만 막무가내로 입금 하려고 하는데
제주도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중산간 도로인 5.16도로와 1100도로 2곳에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6년부터 026년부터 전기 미공급 지역인 1100도로 및 516도로 일원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70주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조도 제어가 가능한 디밍 시스템을 적용해 빛공해 방지와 야간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우선 올해 제주도는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전기 미공급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2주를 설치할 계획이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2023년 1억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 ‘강서 어린이 솜씨자랑대회 시상식’에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진 구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동요부르기 부문 대상 수상자의 축하 무대를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상을 수여할 때는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숙여 아이들과 눈을 맞춘 상태로 상장을 전달하기도 했다.진 구청장은 “어릴 적 백일장에서 장려상을 받은게 대부분이었다. 그런 제가 지금 구청장을 하고 있으니 여기 있는 아이들은 최소 구청장이 될 수 있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풀어나갔다.그는 “어렸
강릉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엉깅엉레방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 연례회의에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상호 협력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 세계 100여 개국 350여 개 도시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정책을 논의했다.강릉시는 2023년 10월 31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미식(Gastronom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인 스마랑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에 나섰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마케팅 전담 인력 및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은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과 향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 우리는 종종 묻는다.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기술은 더 정교하고, 더 빠르며, 더 정확해지지만, 여전히 어떤 일은 사람의 손과 마음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지난 6월, 창원시에서 열린 두 건의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우리는 그 답을 다시 한번 확
매년 반복되는 공무원 정기인사 시기, 우리는 또다시 조직 내외에서 들려오는 탄식과 불신의 목소리를 접하게 된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다. 경남도의회·창원시·경남도·경남도교육청 등 각 기관에서 단행된 인사에 대해 공직 내부에서는 '예상된 이름', '줄 선 사람의 승진', '일하는 사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