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사업자의 법령상 의무 이행 점검 등을 위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3일 그 일정표를 발표했다.금감원이 밝힌 로드맵에 따르면, 감독당국은 법 시행 전부터 로드맵 제공, 현장컨설팅 및 규제 시범적용 등을 통해 사업자의 법규 이행 준비를 지원해왔으며, 법 시행 이후 본격적인 검사를 통해 새로운 규율체계가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한편, 가상자산법은 이용자보호의 중요성·시급성 등을 고려, 사업자에 대해 필요한 기본적인 규제만을 담고 있으므로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공사 현장에서 보일러를 성공적으로 가동해 스팀 생산을 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스팀은 정유의 거의 모든 과정에 필요하다. 정유시설의 시운전 단계에서 스팀 블로잉(Ste
강원경찰청은 특정 인물의 얼굴을 합성해 만든 ‘딥페이크*’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가 성행하는 가운데 신임 강원청장의 도내 대학 기관방문 중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학들과 협업하여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집중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우선, 최근 피해 사례, 처벌 법규, 피해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이 기재된 카드뉴스를 제작하여 학교 홈페이지 및 학보에 게재하고,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한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이다.이러한 활동은 강원대, 한림대, 한림성심대, 춘천교육대 4개 학교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과 윤관석 전 의원, 이성만 전 의원의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혐의'에 대한 법원의 첫 판단은 '유죄'였다.윤관석 전 의원과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이 돈봉투 살포 과정에 개입한 사실을 인정한 데 이어 전·
안산시가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7기 안산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위원회는 ‘안산시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조례 및 시행규칙’에 따라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주민참여예산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설치됐다.위원회 주요 기능으로는 ▲주민, 분과
남양유업은 공정거래위원회의 ‘2024년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공정위의 대리점 협약 평가는 공급업자와 대리점 간 거래에서 공정거래 법령 준수와 상생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019년 도입된 제도다.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계약 공정성, 법 위반 예방 노력, 상생 협력 지원, 대리점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한다.남양유업은 표준계약서 사용·공개, 대리점의 수령·지급 금액·계약 해지와 관련된 이의신청 절차 마련 등 계약의 공정성과 법규 준수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대리점 장려금과 반
19시간전
성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선정, 국·도비 28억4400만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규모화된 스마트팜 단지의 기반 조성 및 개보수를 위한 사업으로 2025년에 전국 3개 지자체만 선정된 것. 이번 선정 과정에
금융감독원은 3일 원화마켓 거래소 2사, 코인마켓 거래소 3사, 지갑·보관업자 1사를 선정해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금감원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사업자의 법령상 의무 이행 점검 등을 위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검사를 통해 새로운 규율체계가 조기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먼저 5개 원화 거래소들은 가상자산 거래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주요 사업자라며 2개사를 선정해 법규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코인 거래소들은 재무상태가 열악하고 내
진주 촉석루를 복원 당시 아래층 기둥을 목재에서 화강재로 교체하는 과정에 정부 승인이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국가지정문화유산 환원이 무산됐던 사유를 반박할 논리가 마련된 것이다.조현신 경남도의원은 2일 문교부 승인과 전문가 설계·감독 아래 촉석루 누하
김해에 있는 의료기기 제조 벤처기업 ㈜엠씨텍이 8월 27일 서울대학교병원에 낙상환자 예방용 안전손잡이를 납품했다.서울대병원은 지난 7월 병실 내 낙상사고가 환자 회복 과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안전손잡이 전문업체인 ㈜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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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설, 1천만원 상당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기탁
㈜원건설은 13일 1000만원 상당의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청주시에 기탁했다.김민호 회장은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층 가정에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탁된 입장권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청주의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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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천만 관중 시대 열었다
한국프로야구가 꿈의 '1천만 관중 시대'를 활짝 열었다.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15일에도 KBO리그 경기가 열린 4개 구장에는 총 7만7천84명이 입장했다.14일까지 994만3천674명이 입장하며 1천만 관중까지 5만6천326명만을 남겨뒀는데, 15일에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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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마흐, a16z 등서 투자 유치..."영지식증명 생성 마켓플레이스 되겠다"
유니버셜 증명 생성 레이어 개발사 퍼마흐가 앤드리슨 호로위츠 크립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펀드와 벤처 캐피털 렘니스캡 공동 주도 아래 52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17일 보도했다.이번 투자에는 뱅크리스 벤처스, 롱해시 벤처스 등도 참여했다.퍼마흐는 영지식증명 생성을 위한 마켓플레이스 역할을 함으써 ZKP 관련 문제들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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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간 한라산 구상나무 숲 절반이 사라졌다
지난 100년 동안 한라산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숲 면적이 48.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1910년대 일제가 제작한 조선임야분포도와 현재 항공사진을 분석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변화를 추적했다고 15일 밝혔다.연구 결과, 한라산 구상나무 숲 면적은 1918년 1168.4㏊에서 48.1% 감소해 2021년 606㏊로 나타났다.구상나무 숲 면적은 지역별 차이도 보였다. 성판악 등사로 중심의 동사면은 연평균 0.58%씩 줄어 전체 감소 면적이 502.2㏊로 가장 크게 줄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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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부모가족에게 노-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가위 나눔 행사로 대전지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12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이번 한가위 나눔 행사에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6.25 전쟁 속 경제적 빈곤과 가정해체 위기에 처해있는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54년 10월에 설립된 모자복지시설 루시모자원이다.현재, 루시모자원은 모자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생필품은 남태헌 진흥원장과 김상범 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이 모여 직접 포장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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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형 의원, "10년간 세관 마약 적발량 11배 증가…신고포상금 최대 지급액 상향 효과 의문 ”
관세청의 마약 단속 강화에도 불구하고 점점 늘어나는 대규모 마약밀수를 단속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밀수 신고 활성화 등 민간 협동 강화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오기형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대비 2023년 마약 적발 건수는 2.28 배, 적발된 마약 중량은 10.7배 급증했다.2014년 총 적발 건수는 308건 , 적발 중량은 71kg으로 1건당 평균 적발량이 약 0kg인 반면 , 2023년 총 적발 건수는 704건 , 적발 중량은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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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제7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소통대상' 수상
성동구가 지난 7일에 열렸던 2024년 '제7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19년 종합대상, 2021년 정책 대상에 이어 2022년부터 3년 연속 소통대상을 수상하게 된 성동구는 명실공히 청년친화도시로 인정받게 되었다.2018년부터 시작한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여 청년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기관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에서 주관하고 있다.심사는 청년 친화도를 평가하는 정책, 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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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안전사고 예측·방지 위한 '안전지수제' 도입
서울시는 공공 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공사장의 안전수준을 파악해 사고를 예측하고 재해를 선제적으로 방지하는 ‘안전지수제’를 도입한다. 올해 연말까지 시범 운영하면서 모니터링과 의견수렴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안전지수제’는 안전학회, 전문가, 실무자가 25,000건의 주요 재해 사고원인을 분석해 만든 평가 기준이다. 기존의 안전 점검 방식에서 담지 못하는 근로자의 안전의식, 관리자의 직무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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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서울시 어린이병원 인근 보도육교 철거
서초구는 21과 22일 헌릉로에 위치한 보도육교 철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서울시 어린이병원 인근에 설치된 보도육교는 폭 4m, 길이 46m로 지난 1996년 건립됐다. 완공 후 30년 가까이 경과돼 도시미관이 저해되고,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과 그에 따른 시설물 유지관리 비용도 증가하는 문제가 있었다.지난 해 7월 헌릉로에 중앙 버스전용차로가 생기고 횡단보도가 신설됨에 따라 보도육교 이용률이 감소했다. 이에 구는 도시미관 개선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하여 해당 육교를 철거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철거공사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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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서울시 최초 쿨링포그 겸비 황톳길 조성
도봉구가 초안산근린공원 창동 677번지에 왕복 134m의 황톳길을 조성했다. 조성된 황톳길에는 서울시 최초로 황토의 질감을 유지하기 위한 바닥 분사형 쿨링포그가 설치됐다.구는 초안산근린공원 황톳길을 조성하고 지난 9월 9일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 및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폭 2m, 왕복 134m로 조성된 황톳길에는 황토족욕장, 황토볼장 등이 마련됐다. 또 토사·낙엽·빗물 등 이물질 유입 차단을 위한 캐노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