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이 내년 6월 지방선거 후보 경선에서 당심 반영 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높이기로 한 기존 결정을 그대로 추진한다.기획단은 23일 국회에서 마지막 회의를 열고 지방선거 공직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룰을 현행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 여론조사 50%'에서 `당원투표 70%, 여론조사 30%'로 바꾸는 방안을 당 지도부에 권고하기로 했다고 서천호 당 전략기획부총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다만 기획단의 결정 자체는 구속력이 없다. 최고위원회의와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므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내년 6월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선거기획단을 구성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지방선거기획단은 20일 첫 회의를 열고 지방선거 준비와 관련해 논의했다. 기획단 단장은 김경미 제주도의회 의원이 맡았다.기획단은 중앙당과 협력해 선거전략, 정책‧공약 개발, 홍보활동 등 내년 6월 지방선거 준비를 하게 된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당원과 국민이 중심이 되는 당원주권시대, 국민주권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해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경미 단장
충북 음성군에서 내년 6·3 지방선거 자치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출마를 준비 중인 예비후보들의 물밑 경쟁이 벌써부터 과열 양상을 보이며 정치판이 혼탁해지고 있다.특히 선거법을 교묘하게 피하는 ‘유사 사전선거운동’이 곳곳에서 관찰되면서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단속 요구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최근 음성 지역 곳곳의 행사장에서는 출마를 저울질하는 인사들이 연이어 모습을 드러내며 주민들에게 인사를 나누고 명함을 배포하는 장면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명함을 다수에게 건네는 행위는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될 소지가 있음에도 이들 예비
포항시내 주요 교차로가 내년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의 인사 현수막으로 뒤덮이면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연말이 다가오면서 시내 구요 교차로마다 최소 7~8장 이상의 현수막이 무질서하게 설치되어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고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 모두 내년 지방선거 출망예정자들이 내 건 새해 안부 현수막이다. 정책이나 공약은 없고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라”라는 내용이다. 월요일 29일 출근길에 일부러 현수막 숫자를 세어보았다. 육거리에 10장이더니 오거리에는 13장이 나부낀다. 오 광장쯤 오니 사방 14장
국민의힘 울산 남구갑 신임 당협위원장에 김태규 전 방통위 부위원장 안착을 계기로 6개월 앞으로 다가온 내년 6월 지방선거 대여 전략 등 지역 야권의 역학 구도에 관심이 쏠린다. 그 때문에 지선을 불과 6개월 앞둔 현실에서 시당위원장인 박성민 의원을 필두로 최다선 김기현 전 대표, ‘친한동훈파’ 서범수 전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태규 남구갑 위원장·박대동 북구 위원장 등의 역할론을 두고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지방선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오승식 의원은 미래교육 체제 전환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 활성화 조례' 제정안이 16일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제주가 교육자치 선도지역으로서 국제적 교육 기준을 반영한 IB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도입·확대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도교육청은 그동안 미래교육 체제 전환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왔으며, IB 프로그램은 학생 주도적 학
광동제약이 각자 대표 체제를 도입하며 경영 효율화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광동제약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박상영 경영총괄 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최성원 대표이사 회장과의 2인 각자 대표 체제를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체제 개편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각 대표의 전문 영역에 따라 독립적 의사결정과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최성원 회장은 전략·신사업·연구개발을 총괄하는 CEO로서 회사의 중장기 비전 수립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신사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등 지역 환경단체는 1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6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창원 시내 곳곳이 벌써 정치
국민의힘이 내년 6월 지방선거 출마자를 비롯한 선출직 공직자를 평가할 위원회를 신설한다. 또 청년 당원들과의 협력·소통 강화를 위해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를 만들기
내년 6·3 지방선거를 약 5개월여 앞두고 여야 공천 룰 윤곽이 드러나면서 경남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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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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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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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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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CNGR·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JVA) 체결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해 중저가용 배터리소재인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퓨처엠은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윤태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CNGR 리우싱궈 부총재, 주종완 부총재, 피노 김동환 대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따이주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퓨처엠은 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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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환급을 사칭한 5000만원대 인터넷 대출사기 사건을 예방한 충남 당진축산농협 송악지점 김윤정 과장이 지난 29일 당진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지난 1일 고객 최모씨는 로또 환급을 사칭하는 사기범에게 인터넷뱅킹 보안매체를 발급하여 전달할 목적으로 당진축산농협 송악지점을 방문했다.최모씨는 김 과장이 보안카드 발급사유를 묻자 “무작정 본인이 사용한다”고 답변하고 시선을 회피하자 김 과장은 이상을 감지하고 휴대폰을 확인, 문자 내역과 불법 어플을 설치한것을 확인했다.최모씨의 휴대폰에는 11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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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막 지난 어느 아침, 전북 완주군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앞에 조용히 놓인 쌀자루 60포가 겨울을 조금 덜 춥게 만들었다.이름도, 얼굴도 남기지 않은 ‘천사’의 발걸음은 올해로 벌써 18년째다. 해마다 같은 시기, 같은 방식으로 이어지는 나눔은 어느새 용진읍의 연말 풍경이 됐다. 30일 용진읍에 따르면 직원들은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백미 1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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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정착’으로 증명한 청년사업 ‘눈길’
충남 홍성군이 행정안전부 청년마을만들기 사업을 3년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2023년 전국 1위 선정 이후, 군과 로컬 창업가 커뮤니티 ‘집단지성’이 협력해 추진해 온 청년마을만들기 사업이 청년정책의 실질적 성과 모델로 평가받은 것이다. 이번 수상은 단기 성과 중심 정책을 넘어, 청년의 지역 경험–창업–정착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계·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과 집단지성은 지난 3년간 ‘청년 4단계 창업·정착 모델’을 통해 500명의 청년이 지역 경험 과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