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인천 말라리아 환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26일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인천 말라리아 환자 수는 총 31명이다.시도별로 보면 경기 93명 다음으로 많은 수치다.군구별로는 강화군 12명, 서구 8명, 남동구 3명, 부평구·중구 2명, 계양구·미추홀구·동구·연수구 1명 순으로 말라리아 환자 수가 많았다.올해 인천 말라리아 환자 수는 3·4월 2명, 5월 10명, 6월 17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지난해 1~6월 인천 말라리아 환자가 41명인 점을 감안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