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R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민간 참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소형모듈원자로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발의됐다.허성무 의원은 16일 SMR 기술이 실제 산업으로 이어지기 위한 정책·재정·시장 구조를 종합 설계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소형모듈원자로는 기술 개발이 진행 중이지만 산업화와 시장 진입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이번 법안은 기존의 실증 중심 지원을 넘어, 민간 투자와 수익 창출이 가능한 환경
스마트폰 없는 세상을 상상할 수 있을까? 메타는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막대한 인공지능 투자와 확장현실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는 XR 기기가 스마트폰을 대체할 것이라고 믿으며, 이를 위해 AI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12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메타가 AI와 XR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폰 없는 미래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저커버그 CEO는 XR 산업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하며 메타퀘스트3과 레이밴 스마
울산시가 8일 열린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간담회에서 ‘비수도권 제조산업형 인공지능 집적단지 및 특구’ 지정을 공식 건의했다. AI 기술을 통해 전통 제조업을 혁신해 울산을 제조업 혁신 허브로 발전시키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밝힌 것이다. 또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확실시되는 반구천 암각화에 대한 국가적 투자와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울산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대통령 지역공약인 세계적 문화·엔터테인먼트 시설 조성, 반구천 세계유산 역사문화공간 조성, 자동차·석유화학·조선산업의 미래 친환경산업
유럽 대기업들이 유럽연합의 AI법 시행을 2년간 연기하라고 촉구했다. 3일 IT매체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에어버스, 메르세데스-벤츠, BNP파리바 등 44개 기업 CEO들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에게 서한을 보내, 모호하고 중복된 규제가 AI 투자와 혁신을 저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AI법이 유럽의 AI 경쟁력을 위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과 미국에 뒤처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브뤼셀에서는 AI법 개정 논의가 한창이다. 오픈AI GPT-4, 메타 ‘라마’ 같은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4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을, 15일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현직 대통령이 개별 대기업 총수를 관저에서 만나 주요 현안을 논의한 것은 드문 일로 기업과의 소통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는 해석이 나온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간담회 사실을 공개하며 "이 대통령은 각 그룹 회장들로부터 대미 투자와 글로벌 통상, 지방 활성화 방안, 연구개발 투자 및 미래 사회 대응 계획 등 다양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박주언 위원장은 17일 열린 제4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저출산 극복과 지역적 한계의 의료 정착을 위해 과감한 투자와 혁신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 위원장은 지난 6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오키나와 공무국외출장을 통해 확인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며, “오키나와는 일본 내에서도 출산율이 유일하게 유지되고 있는 지역”이라며, 그 배경으로 ▲고등학생까지 확대된 아동수당 ▲공동체 돌봄 문화 ▲의료비 부담 경감 보편화 ▲의료취약지 인력 양성 및 수급 등을 꼽았다.
네이버 D2SF가 인공지능 기반 물류 스타트업 테크타카에 후속 투자를 했다.15일 네이버 D2SF에 따르면 이번 브리지 투자는 2020년 시드 투자와 2021년 시리즈 A에 이은 세 번째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테크타카는 상품관리, 주문 관리, 배송관리 등 이커머스 물류 과정을 아우르는 글로벌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개발·운영하고 있다.창업 초기 네이버 D2SF의 첫 투자를 유치한 이후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에 합류해 ‘네이버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출고율 99.98%, 재고
충북 진천군이 고품질 브랜드쌀 ‘생거진천쌀’에 이어 이를 활용한 ‘진천쌀빵’까지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얻으며 대한민국 대표 쌀 고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군은 그동안 지역 대표 브랜드인 ‘생거진천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쌀 산업 전반에 걸쳐 적극적인 투자와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왔다.특히 2022년부터 전국 최초로 단백질 함량 검사 의무화 제도를 도입한 ‘고품질 벼 계약재배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성과를 올리고 있다.이 사업은 단백질 함량 6.3% 이하 벼에 생산장려금을 지급하는 제
글로벌 제과업체 오리온이 대규모 투자와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오리온은 30일 공시를 통해 ‘2025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수익성 중심의 외형 성장과 지속 가능한 주주환원 확대를 핵심으로 한다.오리온은 국내외 생산 투자를 8300억원 이상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제과 외 식품 영역으로 사업을 넓히며, 인수합병을 적극 추진한다. 수출 시장도 북미, 중동, 동남아시아, 유럽, 아
금융감독원은 28일 주요 분쟁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 안내를 통해 금융투자상품 투자시 알아야 할 체크 포인트를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유의를 촉구했다.최근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투자수익 지급 및 산정 방법과 해외 금융상품 투자와 관련된 민원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금감원은 펀드 수익률 산정 기준, 해외 공모주 청약 대행 서비스 관련 분쟁 등 금융소비자가 금융상품 투자시 오인할 수 있는 분쟁민원을 선별해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등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하고 있다.❶액티브펀드의 수익률은 인덱스펀
이차전지 및 반도체 비전 검사 전문기업 아이비젼웍스가 유리기판의 미세 결함을 정밀하게 검출할 수 있는 광학 검사 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특허는 멀티 투영 광학계를 적용한 유사 3D 검사 방식으로 유리기판의 비아홀, 크랙, 스크래치, 이물질, 얼룩 등 다양한
AI·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전문기업 에이프리카는 기업과 기관의 업무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개발·운영할 수 있는 서버리스 기반 플랫폼 ‘세렝게티 AI 에이전트 스튜디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세렝게티 AI 에이전트 스튜디오’는 GPT-4o, 제미나이 등 퍼블릭 LLM은 물론 라마 기반의 프라이빗 LLM도 폭넓게 지원한다. 사용자는 LLM 선택, 에이전트 지침 설정, 문서 기반 지식 등록, 도구 연계 등 4단계만으로 원하는 AI 에이전트를 직접 구성할 수 있다.이러
전기차와 드론의 결합이 2025년 새로운 기술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자동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특정 목적을 수행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가운데, 드론과의 결합을 통해 그 가능성을 한층 더 넓히고 있는 것이다.관련해 지난 18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드론을 품은 전기차'의 최근 몇 가지 사례를 소개했다.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곳은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다. BYD의 서브 브랜드 팡청바오는 최근 루프 일체형 드론 스테이션을 갖춘 신형 SUV '타이7'(Tai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2일 미국 국채 10년물에 투자하는 ACE 상장지수펀드 2종이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두 상품은 ACE 미국10년국채액티브 ETF와 ACE 미국10년국채액티브 ETF이며, 월분배형으로 출시된다.두 상품 모두 미국 10년 국채 시장의 변동을 추종하는 액티브형 상품으로, ▲미국에 상장된 미국 10년 국채 투자 ETF ▲장기채 ETF ▲미국 10년 국채 현물 등을 편입할 예정이다. 두 상품의 차이점은 환노출 여부로, 환헷지형 상품에는 '' 표기가 붙는다.이
평택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21일까지 3개월간 시청, 출장소, 사업소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기관에서 근무할 ‘2025년 하반기 청년층 인턴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인원은 33명으로, 취업 취약계층에 우선 선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집 인원의 30%를 저소득층, 6개월 이상 장기 실직자, 장애인 등으로 선정할 예정이다.참여 요건은 공고일 이전부터 사업종료일까지 계속해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34세
당진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16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당진시 전역에서는 도로와 교량이 붕괴되고 농경지와 축사, 양식장뿐만 아니라 주택과 상가도 침수돼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시민 생활 전반에 큰 피해가 있었다.이에 시는 조속한 피해 복구와 함께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고향사랑 지정 기부를 시행, 기부금 전액을 피해 복구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기부는 온라인‘고향사랑e음’과 전국 농협 및 농·축협 지점을 통해
홍성군에서는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된 ‘광천토굴새우젓’의 가치를 이어가고 체계적인 보전과 활용을 위한 주민 주도의 보전 활동이 본격화됐다.군에 따르면 국가중요어업유산 주민협의체는 지난 25일 옹암마을 주민과 광천전통시장 상인, 외부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광천토굴새우젓 가공업이 친환경적인 환경과 전통·문화, 역사성을 인정받아 제15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이를 보전·활용하기 위한 방안 모색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충남도가 2027년 충청에서 개최하는 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외자유치 등을 위해 유럽 출장에 나선 김태흠 지사는 27일 독일 뒤스부르크 노드 환경공원에서 열린 ‘라인루르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폐회식에 참석했다.이날 폐회식은 각국 국기 입장, 요르크 푀어스터 라인루르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장과 레온즈 에더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회장 폐회사, 대회기 이양식, 공연, 성화 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깃발 이양식은 라인루르에서 다음 개최지인 충청권으로 대회기를 넘기는
계룡시가 민선8기 출범 이후 지난 3년간 주민 생활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유입 정책 등 다양한 방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2023년~2025년 5월까지 통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22년 7월 대비 거의 모든 핵심 지표에서 유의미한 성장을 기록하며 더 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먼저, 계룡시 주민등록인구는 2022년 7월 43,510명에서 46,119명으로 약 6% 상승했다.이같은 성장은 지속적인 정주 환경 개선과 정책적 유인책의 결과로 평가되는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