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새벽 시간대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일가족 3명이 숨졌다. 10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5분쯤 대구 동구 신천동 한 17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출동 19분 만에 불을 껐지만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자 중 10대 자녀 2명은 아파트 내부에서 발견됐고, 40대 어머니는 베란다 밖으로 추락한 상태로 각각 발견됐으며, 아버지는 당시 화재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3명에서 별다른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
대구 한 아파트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3명이 숨졌다.1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5분쯤 대구시 동구 신천동 한 17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차량 등 장비 29대와 인력 78명을 동원해 19분 만에 불을 껐으나 아파트 내부에서는 10대 자녀 2명이, 어머니로 추정되는 40대 여성은 추락한 상태로 각각 발견됐다. 사망자 일가족 중 아버지는 당시 화재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불로 주민 3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충북 충주의 한 공장에서 30대 근로자가 탱크 청소작업 중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1분쯤 충주시 대소원면의 한 이차전지 소재 제조 공장에서 30대 근로자 A씨가 깊이 5m의 탱크 내부로 추락했다.추락한 근로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다.A씨는 니켈과 망간 합성물 보관 탱크에서 내부 청소작업을 하던 중 변을 당했다.함께 작업하던 동료들은 그가 보이지 않자 탱크 내부를 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조치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확
대구 도심 한 상가에서 차양막을 설치하던 60대 현장 근로자가 사다리차에서 추락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났다. 27일 대구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시 50분쯤 중구 문화동 한 상가 외벽에서 차양막을 설치하던 A씨가 작업 중 갑작스럽게 균형을 잃고 2~3m 아래로 추락했다. 현장에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는 A씨를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했지만 치료 도중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사다리가 과하게 옆으로 빠져있는 상태에서 옆차에 사다리가 걸려 균형을 잃으면서 A씨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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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다가 추락한 40대 남성이 나무에 걸려 목숨을 건졌다.1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6분께 인천시 서구 왕길동 아파트 11층에서 40대 A씨가 30여m 아래 지상으로 떨어졌다.이 사고로 A씨가 가슴과 허리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A씨는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다가 추락하는 과정에서 나무에 걸린 뒤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소방 당국자는 "A씨는 이송 당시 의식이 명료한 편이었다"며 "나무에 걸려 충격이 완화된 것으로
대전 대덕구 한솔제지 공장에서 가동 중인 기계 안에서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1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6분쯤 이회사 직원 A씨의 아내가 “남편이 집에 귀가하지 않았다”고 신고했다.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A씨가 공장에 있는 것으로 파악한 경찰은 공장 내부 폐쇄회로TV를 통해 폐종이 등을 펄프 제조기 탱크에 옮겨 넣는 작업을 하던 A씨가 전날 오후 3시 30분쯤 개폐기 구멍을 통해 기계 내부로 추락한 사실을 확인했다.함께 근무하던 동료가 있었으나, A씨가 사고날때의 모습을 목격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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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립 병점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2005년 개관한 병점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약 14만 권의 장서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큐레이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이번 기념행사는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은 시인 × 서율밴드 북콘서트 △연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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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10시30분쯤 군포시 당동 한 아파트 일대가 정전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정전은 버스가 인도에 놓인 전기 시설을 들이박으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전 사고로 인해 버스에 탑승하고 있는 승객 2명이 발목 염좌 등 경상을 입었다. 사고 현장을 비롯한 당동 일대는 사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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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는 15일 연지아트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을 기렸다. 경축식에는 이학수 시장, 박일 시의장, 보훈단체장, 도·시의원, 시민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광복절 기념영상 시청, 기념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기념영상을 통해 광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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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 중앙선 도담역 인근에서 화물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오늘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1분경 중앙선 오봉역을 출발해 도담역에 진입 중이던 화물열차가 상행선로에서 궤도이탈했다.오전 10시 인명피해는 없으며, 선로 시설 피해는 파악 중에 있다. 운행이 가능한 하행선로로 상하행 열차가 운행 중이며 이 사고로 인해 3개 후속열차가 지연됐다. 상세지연 현황은 집계 중에 있다.국토부는 철도시설안전과장, 철도안전감독관, 제천지방철도경찰대장, 교통안전공단 조사관을 현장에 급파해 사고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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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 안전 정책 산업생태 붕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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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조국·윤미향 사면 반대”…李대통령 앞 플래카드로 항의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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