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경찰서는 지난 10일 2025년 하반기 직장협의회와 기관장 간 정기협의회를 개최했다. 직장협의회 회장은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하여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사항을 건의했고 이에 서장은 다수의 직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해동안 수고한 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서장과 직원 간의 한해를 마무리하는 따뜻한 소통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영덕경찰서 직장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과 꾸준하게 소통하며 공감하는 직장협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고산농협이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2025 상호금융 The Stars' 시상식에서 농축협 소비자보호 우수 인증 사무소 부문 전국 1위인 대상을 수상했다.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호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전국 1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수신, 디지털, 소비자보호 부문의 실적을 평가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사무소와 직원에 대해 시상하는 행사다.‘ 소비자보호 우수 인증제’는 상호금융 소비자 보호 활성화를 위해 2019년도에 처음 도입됐으며, 농축협 상호금융 사업에서 고객중심 경영성과를 평가하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문자 메시지로 인사 청탁을 하는 장면이 포착된 가운데 대통령실이 3일 김 비서관에게 '엄중 경고'했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한 내부 직원에 대해 공직 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했음을 알린다"고 전했다.다만 대통령실은 공지에서 해당 직원이 누구인지 명시하지 않았다.앞서 문 수석부대표가 전날 국회 본회의 도중 김 비서관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같은 대학 출신의 특정 인사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에 추천해달라고 부
쿠팡은 최근 전 개인정보보호책임자 A씨가 사내 불법행위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정당한 해임 조치에 불만을 품고 왜곡된 주장을 일방적으로 하고 있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21일 입장문에서 쿠팡은 "해당 인사는 연간 수십억원의 보수를 받는 부사장급 임원으로 재직하던 중 직원에 대한 학대 행위와 신고자 보복 행위로 해임됐다"고 알렸다.A씨는 약 4년간 쿠팡에서 근무한 뒤 2022년 말 회사를 떠났다. 이후 쿠팡을 상대로 해고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최근에는 김범석 당시 대표와의 메신저 대
자신이 일하는 게스트하우스에서 투숙객을 성폭행한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18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및 10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시설 취업제한을 명령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13일 서귀포시에 있는 게스트하우스 직원으로 근무하면서 객실에 침입, 투숙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가 경영진 비리 척결과 직원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는 천막 농성에 돌입했다. 노조는 경영진의 잇단 비위로 농협의 신뢰도가 추락하는 가운데 정작 손익 목표를 초과한 직원들은 정당한 보상을 외면받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노조는 12일 "계속되는 경영진의 비리행위로 검찰 수사와 외부기관 감사까지 받으며 대외적으로 농협의 위상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며 "반명, 경영진은 올해 손익 목표를 초과 달성한 직원들에게는 정당한 보상조차 하지 않으려 한다"고 주장했다. 검
바이낸스가 내부정보를 악용한 직원에 대해 정직 조치를 내렸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8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한 직원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바이낸스 퓨처스 공식 계정을 통해 개인적 이익을 취한 정황을 포착했다.바이낸스 감사팀은 보고를 받은 후 즉시 해당 직원을 정직하고, 해당 직원이 근무하는 지역 당국에 법적 조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낸스는 휘슬블로잉을 통해 사건이 밝혀졌으며, 내부 채널을 통해 가장 먼저 유효한 정보를 제공한 사용자들에게 총 10만달러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경기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오세철 의원은 지난 28일 열린 제397회 정례회 2025년 수원박물관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원봉사자와 직원에 대한 체계적인 사전 교육 강화를 강력하게 요청했다.이는 수원박물관 어린이 체험실 자원봉사자의 불친절 및 안전 문제와 매표소 직원의 불친절 민원이 발생한 것에 대한 지적이다.오세철 의원은 “자원봉사자들은 어린이 체험실에서 아이들과 직접 대면하고 접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는 어린이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배치 이전에 친절교육·기본
하나금융그룹은 1일 명동사옥에서 그룹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약 200명이 참석해 성년이 된 하나금융그룹을 축하했다. 이어 20년간 하나금융을 있게 한 손님과 사회, 주주, 직원에 대한 감사 표명과 함께 세상에 가치를 더해 나가자는 그룹의 다짐을 재차 강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함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처음 2개 지점, 347명의 직원, 22번째 후발 은행으로 시작했지만, '하나의 DNA'로 IMF, 리먼 사태
수억원대의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대금을 횡령한 제주시청 공무직 직원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다.제주지법 제2형사부는 1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제주시청 30대 공무직 직원 ㄱ씨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다.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ㄱ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또, 검찰은 6억 106만원을 추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ㄱ씨는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7년여 동안 종량제 봉투를 현금으로 결제한 매장을 골라, 주문을 취소한 것처럼 꾸며 판매대금 6억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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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배추를 취재하며 가장 먼저 떠오른 단어는 ‘불안정’이었다. 강원 고랭지 배추밭은 해마다 같은 자리에 있었지만, 그 밭을 둘러싼 조건은 더 이상 반복되지 않았다. 장마는 길어졌고 폭염은 앞당겨졌으며, 비는 예측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쏟아졌다. 농민들이 “올해는 또 어떤 날씨가 올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이유는 경험이 쌓여서가 아니라, 경험이 더 이상 통하지 않기 때문이었다.이 같은 변화는 책상 위 자료가 아니라 현장에서 더 분명하게 느껴졌다. 직접 찾은 강원도 안반대기 산간지대의 배추밭은 한눈에도 기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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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오후 6시쯤 충주시 교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손자 A씨가 함께 살던 80대 외조모를 둔기로 살해했다. 정신 질환을 앓고 있던 그는 하루 동안 외조모의 시신을 방치했다. 부모의 설득으로 경찰에 자수한 A씨는 “외조모가 평소에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지난 2일 오후 1시30분쯤 괴산군에서는 30대 아들 B씨가 잠들어 있던 60대 모친을 흉기로 살해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신이 어머니를 보호해서 되살려 줄 거라 믿었다”고 진술했다.지난해 한 건도 없었던 존속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