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제주관광공사가 함께 추진한 ‘산림치유 활동가 인재 육성 사업’이 최근 산림청으로부터 산림치유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이는 단순한 사업 성과를 넘어, 제주가 가진 숲 자원을 활용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다.제주는 곶자왈, 오름, 한라산 등 독특한 숲 생태계를 품고 있다. 숲은 단순한 관광 자원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으로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다. 이번 사업은 숲을 단순히 ‘보는 곳’에서 ‘함께 경험하고 치유받는 곳’으로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7월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봉오름 입구에서 뜻밖의 일이 발생했다. JDC 이음일자리 사업의 홍보와 기록을 위해 현장을 찾은 이음서포터즈 사업단 참여자가 오름 입구 벤치 주변에서 대형 벌집을 발견한 것이다. 참여자는 즉시 119에 신고했고, 특수구조단은 신속히 출동해 출입을 통제한 뒤 안전하게 벌집을 제거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이번 사례는 단순한 현장 사고 대응이 아니라, 지역사회 안전망이 어떻게 작동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예다.이음서포터즈는 JDC 이음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다
김미성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김미성 작가는 첫 그림을 그리던 어린 날, 포스터칼라의 강렬한 색채에 압도되었다고 말한다.작은 손에 쥐고 흔들던 붓 끝에서 터져 나오던 원색의 힘, 눈앞에서 살아 움직이듯 번지던 빛깔들은 그의 마음 깊숙한 곳에 평생 지워지지 않을 떨림으로 남았다.하얀 도화지는 그에게 무궁무진한 또 하나의 세계이며, 초록으로 가득한 습지는 자신의 영혼이 머무는 또 다른 세계라고, 그는 말한다.이번 전시 그림에는 제주의 산과 바다, 오름, 곶자왈, 하천, 그리고 습지들. 이 모든 자연이 너무도 가까이에서
제주의 야생 버섯을 소개하는 사진전 ‘숲 속의 작은 가족 이야기’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제주에서 활동해 온 김상부, 이명희, 원정희, 서봉준 등 사진가 4명이 공동으로 준비한 것으로 제주의 숲과 오름, 곶자왈 등에서 촬영한 야생 버섯 사진 30여 점이 선보인다.‘숲 속의 작은 가족 이야기-제주의 야생 버섯’ 출판기념회를 겸해 열리는 전시에서는 짧은 기간 얼굴을 내밀었다가 이내 사라지는 야생 버섯의 생명과 이야기를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다.참여 작가들은 2021년 10월 첫 모임을
제주의 숲과 곶자왈에서 잠시 얼굴을 내밀었다가 이내 사라지는 야생 버섯의 생명과 이야기를 예술로 기록한 사진전과 출판기념회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제주에서 활동해 온 김상부, 이명희, 원정희, 서봉준 사진가가 공동으로 마련한 가운데, 제주의 숲과 오름, 곶자왈 등지에서 촬영한 야생 버섯 사진 3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오프닝은 오는 21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참여 작가들은 지난 2021년 10월 첫 회합을 갖고, 4년이라는 긴 기간을 설정해 제주의 야생 버섯을 기록·연구·촬영해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오는 22일 한라수목원에서 오름 보전 공론화를 위한 토론회와 사진전을 개최한다.22일 오후 3시 한라수목원 시청각실에서 이번 토론회는 ‘오름 보전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오름 휴식년제를 둘러싼 문제와 대안을 조명하는 좌명은 생태문화해설가모임 올레 활동가의 발제를 시작으로, 홍영철 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가 지금까지 이루어진 제주의 오름 보전 운동을 돌아보고, 오름 보전의 현주소와 보전을 위한 과제를 제안한다.토론자로는 △김양보 전 유네스코 협력관 △김익태 KBS제주 기자 △김정순
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은 오는 1월부터 겨울숲과 오름 그리고 겨울나무를 관찰하는 2026 사람과 자연을 배우는 곶자왈아카데미 겨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 프로그램은 곶자왈사람들 부설 교육기관인 곶자왈교육센터가 주관한다. ‘겨울나무 관찰 프로그램-겨울나무 겨울눈’과 ‘겨울 오름 탐방기-겨울에 오름’, ‘겨울 곶자왈 답사기-겨울숲, 곶자왈’, ‘보태니컬아트 기초 과정-식물 그림 그림’ 등 4개 주제로 운영된다.‘겨울나무 관찰 프로그램-겨울나무, 겨울눈’은 2026년 1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화산 활동으로 생성된 제주 동부 오름 분출시기가 제시됐다. 제주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제주 동부지역 오름의 분출 시기는 약 1만 5000~1만 6000년 전 이뤄졌으며, 북동–남서 방향 선상 열극을 따라 연속 분출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 동부 북동–남서 방향 열극에 위치한 오름은 따라비-모지-좌보미-용눈이 오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진안군, '토지정보행정' 전국 최고 수준…'최우수기관' 선정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토지정보업무 종합평가'에서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토지행정 분야의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
Generic placeholder image
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여군, 전국 최초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완공
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Generic placeholder image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늘의 날씨 및 내일날씨,내일까지 중부지방 중심 가끔 비/눈,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일요일인 12월 28일 오전 6시 5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경남권은 가끔 구름많겠다. 월요일인 내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세이지우드 여수경도, '대한민국 10대 골프 리조트' 선정
2시간전
전남 여수 앞바다에 위치한 '세이지우드 여수경도'가 서울경제 주관 '2025 대한민국 10대 골프리조트'에 선정됐다. 28일 '세이지우드 여수경도'에 따르면 관련 전문가 81인이 골프코스 품질, 객실 구성과 청결도, 식음 서비스, 부대시설의 다양성, 직원 전문성과 응대, 소비자 평판 등 총 10개 항목에 대해 정량·정성 평가를 진행했다. 세이지우드 여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LG U+, ‘부스터스 시즌4’ 누적 조회수 2900만회 달성
LG유플러스는 ‘부스터스 시즌4’ 활동을 통해 792건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누적 조회수 2900만회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명동에서 새해를 밝힌다” 신세계스퀘어, 2026 카운트다운 축제 메인 스크린 된다
신세계스퀘어가 올해 마지막 밤, 병오년 새해를 알리는 ‘2026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의 중심 무대로 활용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축협한우 브랜드 빛낸 주역들, 한자리에
8시간전
울산축협은 지난 12월 16일 육가공공장 회의실에서 ‘2025년도 울산한우 브랜드 생산 우수농가 시상식’을 열고, 울산한우 브랜드 육성에 기여한 우수 농가들을 선정·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울산한우 브랜드육 생산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품질 향상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농가들의 노고를 격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