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흥덕구 휴암동 광역소각시설 1호기 증기터빈발전기를 교체한다. 환경부의 2025년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3억8000만원을 확보, 총사업비 31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증기터빈발전기는 생활폐기물을 소각할 때 발생하는 열로 증기 터빈을 작동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장치다. 발전기를 교체하면 열 손실을 줄이...

신한투자증권이 상장지수펀드 선물매매 과정에서 10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손실을 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회사의 내부통제 문제에 대한 지적과 함께 기존에 '불신'을 품고 있던 개인투자자들의 비판이 재차 쇄도하며 시장 신뢰 훼손 우려도 제기된다. 금융당국까지 고강도 검사를 예고하면서 향배가 주목된다. ■ 운용 손실 및 은폐 의혹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ETF 유동성공급자의 목적에서 벗어난 장내 선물매매 및 청산에 따라 1300억 원

한국계인 손정의 소프트뱅크 창업자가 경영 일선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22일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손정의의 새로운 전기인 '도박꾼'을 집필한 라이오넬 바버 작가는 "손정의가 참회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복귀를 계획하고 있었다"고 썼다. 손정의는 소프트뱅크의 비전 펀드가 위워크과 같은 투자에서 막대한 손실을 입은 후 대중의 시야에서 거의 사라졌다. 현재 소프트뱅크는 AI에 큰 베팅을 하고 있으며 칩 설계 회사인 Arm

전기안전공사가 지방자치단체와 무정전전원장치 안정성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한국전기안전공사가 최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도·완주군과 ‘대용량·고출력 무정전전원장치 위험성 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정전전원장치는 정전 등으로 인한 데이터·하드웨어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일정시간 전력을 계속 공급하는 장치다.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인 ‘무정전전원장치 위험성 평가 및 안전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 협조체제 마련을 위해 진행

첨단 반도체 기술을 노리는 산업스파이 사건이 잦지만 법적 처벌은 솜방망이로 지적됐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초일류 기업의 경우 자체적으로 기술 유출 방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지만 역부족으로 평가된다.정부가 17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주재 대외경제장관회의를 통해 글로벌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유출 대응방안’을 발표했다.경제안보 차원의 국익수호 방첩대책첨단기술의 해외유출 방지는 국익, 국부 손실을 막는 방첩 정책에 해당된다.주무 부처인 국가정보원에 따르

삼성전자가 일부 애널리스트들 우려에도 반도체 파운드리와 로직칩 설계 부문을 분사할 계획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로이터통신이 7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애널리스트들은 삼성전자가 다른 고객사들을 위해 칩을 설계하고 제조해주는 사업이 수십억달러 규모 손실을 야기해 세계 최대 메모리 칩 제조업체인 삼성전자 전체 실적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해왔다.삼성전자는 그동안 메모리 칩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로직 칩 디자인 및 파

암호화폐 거래소 빙엑스가 해킹 피해를 당해 4300만달러가 유출됐다고 2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전했다. 비비안 린 빙엑스 최고제품책임자는 "손실을 당사 자본으로 전액 보상한다"고 말했다. 비비안 린에 따르면 빙엑스는 20일 자사의 핫월렛 중 하나에 영향을 미치는 사건을 감지했다. 이에 빙엑스는 사용자 자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상황을 봉쇄하기 위해 신속한 조치를 취했으며 현재는 문제 해결과 영향 완화에 전력을 쏟고 있다.핫월렛은 인터넷에 연결돼

카카오페이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 ‘스탑로스’ 주문 기능을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스탑로스는 특정한 종목이 미리 설정한 수익률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판매 주문이 이루어지게 하는 기능이다. 특정한 범위에서 손실을 제한하거나 수익을 실현하기 위해 활용된다.기존의 단가 기준 시세 감지주문 기능에 수익률 기준의 스탑로스 옵션을 추가하면서 사용자의 매매 결정을 돕기 위해 실제 매매 주문 체결 시 예상되는 평단가와 수익률, 손익을 실시간으로 표시해 주는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카카오페이증권은 “플랫폼의 장점을 살

대구부산고속도로의 MRG 제도 지원금 총액이 1조 1200억여원에 달하는 등 민자고속도로의 수익이 예상에 미치지 못해 투입된 혈세가 5조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19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민자고속도로에 총 5조 256억원을 지원했다.이 중 4조1984억원은 도로의 수익이 예상에 미치지 못할 때 정부가 손실을 보전해주는 최소운영수익보전 제도에 의한 지원금이었다.MRG는 지난 1998년 민간의 도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

신한투자증권이 상장지수펀드 유동성공급자 운용 과정에서 1300억 원 규모로 추정되는 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1일 홈페이지에서 장내 선물 매매 및 청산에 따라 1300억 원 규모로 추정되는 손실 발생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주요 경영상황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ETF LP가 목적에서 벗어난 장내 선물 매매를 했고, 과대 손실이 발생했으나 이를 스왑거래인 것처럼 허위 등록하며 손실 발생 사실을 감췄다.스왑거래란 미래 특정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