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관내 수산자원 회복·증강을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7월 22일에 덕적·승봉 28만 마리, 7월 31일에는 연평·영흥 28만 마리 등의 4개 해역에 넙치 종자 총 56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류된 넙치는 ‘방류종자 인증’ 대상 품종으로, 유전자 정보가 확보된 친어로부터 생산되었으며, 인천광역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전염병 검사와 한국수산자원공단의 친자확인이 완료된 전장 6~10cm 크기의 건강한 종자다.방류 현장에는 영흥수협 조합장, 각 어촌계장과 영흥선단회장, 영흥수협 관계자가
한국수자원공사가 풍수해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비상대응체계로 전환하고 후속 강우 대응에 나섰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17일 전사 비상대응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윤석대 사장은 한강유역본부를 비롯해 금강, 영산강·섬진강, 낙동강유역본부 등의 상황과 함께 ▲전 유역 강우 현황 ▲댐 수위 및 방류 현황 ▲기상 전망에 따른 수문 방류 계획 ▲하류 피해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 및 비상 연락체계 등을 전면 점검했다. 특히, 지역마다 다르게
사천시가 최근 남강댐 방류로 인해 사천만 일대에 대량 유입된 해양쓰레기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는 등 전방위적 수거 작업에 나섰다.시는 피해 심각성과 경제적 타격 등을 고려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사천시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한 남강댐 방류 이후 사천만에는 약 1100톤에 달하는 부유쓰레기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해양수산과를 중심으로 지난 24일 현재까지 약 500톤을 수거 완료했다고 밝혔다.주요 쓰레기 퇴적지는 삼천포항, 대방항, 신수도 해역 등으로, 초목류와 갈대류 등 자
장수군이 내수면 수산자원 증강과 친환경 생태계 보전을 위해 번암면 등 관내 2개 하천에 토종 붕어 치어 7만 5천 마리를 방류했다.이번 방류에는 관계 공무원과 지역 주민 등 7명이 함께 참여해 붕어 치어를 직접 하천에 방류해 건강한 수생환경 조성과 자원 복원의 의미를 더했다.방류된 붕어 치어는 최소 3cm에서 최대 5cm까지 성장한 건강한 개체로 어류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종자다. 방류 후 2~3년이 지나면 약 20cm 내외로 성장해 장수군 내수면 어족자원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붕어는 잡식성
경남 해상가두리 양식장 어민들이 고수온 폐사 피해가 발생하기 전 양식어류 치어를 바다에 방류했다.고성군 삼산면 해역에 있는 해상가두리 양식장 1곳이 8일 조피볼락 치어 8만마리를 바다에 풀어줬다.고성군 양식장을 시작으로 통영시, 거제시, 남해군 해상가두리 어가 20곳이 고수온에 약한 조피볼락, 쥐치, 숭어, 넙치를 중심으로 양식어류 치어 158만마리를 폐사 발생 전 방류한다.도는 질병 검사를 거쳐 양식 물고기를 풀어준 어가에 방류 마릿수를 기준으로 최대 5천만원까지 재난지원금을 각각 지급한다.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1일 오전 경남 모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바닷물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사상 처음으로 가두리 양식장 물고기 긴급 방류에 나섰다. 도는 8일 보령 소도와 태안 고남 일원 바다에서 양식 물고기 83만 9500마리를 1차로 방류했다. 이번 긴급 방류는 지난달 29일 주의보 이후 고수온이 지속되며 양식 물고기 폐사 우려가 커짐에 따른 선제적인 조치로, 수산자원 조성 효과가 기대된다. 또 폐사 시 드는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 오염 방지 효과도 있다. 방류 양식 물고기는 보령 2개 어가 15만 8800마리, 태안 10개 어
함평군이 어업인 소득 증대와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연안 자원 관리 강화에 나섰다.함평군은 지난 16일 함평만 연안 해역에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어린 꽃게 4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7일 밝혔다. 방류 작업은 손불면 월천항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월천어촌계와 지역 어업인 등 40여 명이 참여해 힘을 보탰다.방류된 꽃게는 서해안 연안의 주요 어획 자원으로, 약 9~10개월 후에는 상품성 있는 크기로 자라나며 내년 봄 무렵에는 어업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단, 방류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주전
유정복 인천시장이 북한 핵 폐수 방류 의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화도를 찾아 안정성 홍보와 지원에 나섰다.유 시장은 30일 강화군 외포리 수산물 직판장을 방문해 수산물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수산업 관련 종사자들을 만나 간담회를 열었다.이번 방문은 북한 핵 폐수 방류 의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화군 수산물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강화 수산물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다.유 시장은 강화 해역 안전성을 직접 점검한 뒤 현장에서 수산물을 구매하고 시식하며 안전성을 확인했다.간담회에서는 수산물 소비가 위축하지 않도록 시 차
3주전
인천 시민사회단체가 북한 핵폐수 방류 의혹의 확대 유포로 강화지역 경제가 침체하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 중단을 요구했다.가톨릭환경연대와 강화도시민연대 등 인천 31개 시민단체는 22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근거 없는 의혹 확산이 지역 주민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들은 “정부와 지자체가 방사능 검사를 통해 이상 없다는 결과를 여러 차례 발표했지만 여전히 북한의 핵폐수 방류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 때문에 강화를 찾는 관광객 발길이 뚝 끊기면서 지역 경제가 휘청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객관적 조사
문음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가 12일 남원시 요천, 김제시 만경강, 고창군 주진천 등 3개 시군 하천에 멸종위기 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우리은행, 광복 80주년 기념 최고 연 8.15% 특별 적금 출시
우리은행은 오는 8월 15일 광복80주년을 맞아 우리금융그룹과 국가보훈부가 함께하는 특별 금융상품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은 1인 1계좌 가입 가능한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0%이며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및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한운용, SOL 조선 레버리지 ETF 순자산 1500억 원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7월 15일 상장한 ‘SOL 조선TOP3플러스레버리지 ETF’가 이달 7일까지 상장 3주 만에 약 5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수익률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순자산은 1500억 원을 넘어섰으며,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규모는 470억 원에 달하는 등 단기간 내 폭발적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레버리지 ETF임에도 상장 초기부터 개인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는 점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동일 지수를 1배로 추종하는 ‘SOL 조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부, 포스코이앤씨 등 건설현장 불법 하도급 50일 단속 착수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Generic placeholder image
돼지인플루엔자 능동대응 '건강·생산성 모두 지킨다'
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Generic placeholder image
클린어쓰, 몽산포 해수욕장서 ‘플로깅’으로 해변 정화
플로깅을 하기 전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 : 클린어쓰  © 뉴스다임클린어쓰는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27회 구미전국청소년연극제, 8월 16일부터 23일까지 개최
3시간전
구미시는 8월 16일부터 8월 23일까지 소극장 공터다에서 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 주관으로 「제27회 구미전국청소년연극제」를 개최한다.올해 연극제에는 구미, 칠곡, 당진, 창원, 진주, 의정부, 대구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총 15개 팀이 출전해 지난해보다 참가 규모가 늘었다. 경연 열기가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 진행하는 독백 페스티벌에도 구미, 칠곡, 거창, 창원, 대구 등 5개 도시에서 총 15명이 예선을 거쳐 본선 경연을 치른다.시상은 공연의 창의성과 팀원
Generic placeholder image
‘천년의 울림, 세계를 향한 평화의 약속’
3시간전
경주시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15일 봉황대 일원에서 ‘광복 80주년 8·15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에서 벗어나 주권을 되찾은 날을 기리고,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정부 슬로건 ‘빛나는 발걸음, 새로운 길’과 자체 슬로건 ‘천년의 울림, 세계를 향한 평화의 약속’을 내세웠다.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세대에 독립의 가치를 전하겠다는 취지다.행사는 신라고취대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다.이어 독립유공자 후손 표창, 기념사와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퍼포먼스와 만세삼창, 신라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래가 선사하는 잊지 못할 선물, 제29회 울산고래축제 개최
3시간전
울산 남구가 주최하고 고래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9회 울산고래축제’가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열린다.올해 울산고래축제는 ‘고래의 선물’을 주제로 관람객들에게 ‘희망, 용기, 사랑, 행복’이라는 네 가지 메시지를 전하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축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체험과 참여가 어우러진 오감형 콘텐츠가 특징으로 AR 기술이 접목된 개막식과 폐막식
Generic placeholder image
- 광복 80주년, 숭고한 의미 되새기며 - 대구미술관, 광복절(8월 15일) 무료입장
2시간전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광복 80주년 맞아 오는 8월 15일 현재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복절, 대구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는 총 5개로, ‘장용근의 폴더: 가장 자리의 기억’, ‘션 스컬리: 수평과 수직’, ‘대구 근대 회화의 흐름’, ‘계속 변화한다, 모든 것은 연결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주시 노사민정협의회, 25일까지 '3기 원주형 강소기업' 모집
3시간전
원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고용노동부 지역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3기 원주형 강소기업을 모집한다.원주형 강소기업은 노사 상생을 바탕으로 한 성장잠재력을 갖춘 일자리 친화형 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중소기업을 말한다. 협의회는 앞서 2021년 34곳, 2022년 20곳 등 총 54개 기업을 원주형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강소기업 인증기간은 2년이며, 선정 기업에는 △인증서 및 현판 수여 △홍보 책자 및 동영상 제작 △원주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추가 지원 △원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