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에 있는 현립미술관 12층 H전시관에 들어서니 낯익은 작가의 작품들이 나란히 손님을 맞고 있다. 1년여 준비 기간을 거쳐 성사된 진해민족예술인총연합 소속 작가들의 일본 전시회, 정성 들여 준비한 작품 하나하나가 살아 있는 듯 생생하고 정겨웠다. 현립미술관은 우리나
해양수산부는 제4차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을 변경 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본계획은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의 전체적인 기능과 용도에 맞고 환경과 조화되도록 공유수면을 매립‧관리하기 위해 10년 단위로 수립한다. 추가 수요에 따라 변경 수립
해풍을 맞고 자라 특유의 알싸한 맛과 풍부한 미네랄을 자랑하는 명품 남해마늘이 올해도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남해군은 지난 5일 새남해농협에서 마늘 초매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마늘 재배 농업인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풍작을 기원했다.올해 남해
윤석열 전 정부가 추진한 AIDT가 학교에 도입된 지 석달이 지난 가운데 AIDT를 써 본 교사 사이에선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이와 중에 AIDT의 교과서 지위를 박탈하는 법 제정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던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으로 인하여 AIDT가 존폐 위기를 맞고 있다. 이재명 정부 들어서면서 교육 정
그동안 돼지고기 소비 확대의 걸림돌로 지적돼온 지방이 최근 긍정적인 변화의 계기를 맞고 있다. 지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줄어들면서 ‘건강한 지방’으로 재조명되고 있고, 이는 나아가 한돈 전반에 대한 소비자 신뢰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라드유’를 통해 돼지고기 지방에 대한 인식개선에 나서고 있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
충북 제천시와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5일 모산동 족구전용체육관에서 “제30회 환경의 날”기념식을 개최했다.환경의 날은 1972년 UN에서 매년 6월 5일을 ‘세계환경의 날’로 지정해 하나뿐인 지구를 보존하고자 했으며 우리나라도 1996년 ‘환경의 날’을 지정해 올해 30회를 맞고 있다.제천 환경의 날 기념행사에는 제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위원, 시민환경지도자대학 총동문회, 학생, 제천시민 등 250여명이 함께하며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 참여와 공감대를 형성했다.이번 기념식 행사에는 특별한 증
경기 시흥시와 종근당이 최근 최첨단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시흥지역이 AI와 바이오 분야 융합을 통한 대전환을 맞고 있다.투자 규모는 약 2조2000억 원으로, 경기도 내 투자유치 금액 중 단일 바이오기업 투자로는 최대 규모다.시흥시가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분야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된 지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이 밖에도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시흥바이오센터’를 유치하며 바이오제품의 인증 및 품질 검증 인프라를 구축
충남 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장을 둘러싼 윤리심사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lt;5월27, 26, 20일자 대전세종충청면 gt; 인사안 결재 거부와 관용차 사적 사용 등의 이유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징계안을 제출한 가운데 김 의장이 직접 위촉한 윤리심사자문위원들이 징계 수위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게 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인공지능 생성 이력서가 기업들에 대량으로 제출되면서 채용 시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26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뉴욕타임스를 인용해 비즈니스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에 제출되는 이력서가 2025년 기준 분당 1만1000건에 달하며, 이는 2024년 대비 45%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AI '클로드' 모델 개발 기업인 앤트로픽은 구직자들에게 이력서 작성시 AI를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한 바 있으며, 이처럼 AI 작성 이력서로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 이·통장연합회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양 일원에서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이·통장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올해로 19번째를 맞고 있는 도 이·통장 한마음대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도·시군의 정책 전달 및 지자체와 주민 간 가교역할을 하는 18개 시군 이·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첫날 체육행사에서는 4,000여 명의 18개 시군 이·통장들이 4개 팀으로 나눠 8개 종목 경기를 진행, 화합과 단결을 다졌다. 오후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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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커피 한 잔에 담은 희망…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화제
예천군이 테이크아웃 커피 한 잔에 담긴 메시지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군은 초등학교 인근 카페를 중심으로 일상 공간에 경각심을 심는 ‘생활 속 인식개선 실험’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27일부터 지역 초등학교 주변 카페 20여 곳에 컵홀더 4000개, 냅킨 6만 장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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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전국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로 격상
행정안전부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30일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폭염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등이다.이는 현재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45개 구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됐으며,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이다.특히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는 전국 특보구역 40% 이상 지역에서 일최고 체감온도 33℃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한편 행정안전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다음과 같은 중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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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에 문자 72회…스토킹한 50대 벌금형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십차례 접근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7단독 이현경 판사는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0만원 당 하루 비율로 노역장에 유치되며,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9월 헤어진 피해자 정모씨에게 같은 해 11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총 72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주거지 주변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명시적 의사에 반해 반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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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심층] 10명중 8명 "통일 필요"…41% "아직 때 아냐"
문성준 기자 = 국민 10명 중 8명이 통일의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절반 가까이는 "아직은 때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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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영주문화관광재단, 번개시장 ‘문화노리터‘ 통해 지역 문화공간 활성화 본격화
영주문화관광재단은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동네공간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유휴공간을 문화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본 사업의 중심지는 영주시 번개시장 내 빈 상가를 리모델링한 ‘문화노리터’이며, 지난 5월 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달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비즈 팔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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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경 국토부 1차관, 취임 첫 행보로 건설현장 안전 점검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은 어제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건설 현장을 방문해 장마철 수해 예방 대책과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대책 등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이 차관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취임 이후 첫 방문지로 건설현장을 찾았다”며 “택지 조성과 주택공급이 이뤄지는 이곳은 여름철 수해와 폭염에 취약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재해 예방 대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특히 이 차관은 국민 눈높이에서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는 경각심을 갖고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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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오늘 폭염 대비 어린이집 현장점검 실시
밀양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4일 어린이집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밝혔다.시는 이번 점검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폭염 대응 매뉴얼 준수 여부, 냉방 기기 작동 상태, 식중독 예방을 위한 급식 위생 관리, 야외 활동 자제 등 여름철 안전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그리고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들을 대상으로 폭염 특보 발령 때 행동 요령을 안내하는 등 무더위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손순미 밀양시 여성가족과장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도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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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작 ‘뱀피르’, 핵심 경쟁 콘텐츠 공개…“쟁탈전·셔플링 시스템으로 차별화"
넷마블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MMORPG ``의 핵심 경쟁 콘텐츠를 소개하는 ‘디렉터스 코멘터리’ 경쟁편 영상을 4일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는 유저들에게 만의 차별화된 경쟁 시스템을 선보이기 위해 제작되었으며, 게임 총괄 PD 한기현과 함께 개그맨 유민상, 인플루언서 ‘불도그’, ‘수삼’이 참여해 게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경쟁 구도에 전략 더한 ‘셔플링 시스템’ 도입는 이용자 간 경쟁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MMORPG에서 볼 수 없던 다채로운 경쟁 구조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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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요IB 韓 경제성장률 전망치, 1년4개월만에 상승했다
글로벌 주요 투자은행이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은 약 1년4개월 만이다.4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투자은행 8곳이 내놓은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6월말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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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범대위 "광주시의 일방적 군 공항 이전 발표 강력 규탄"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는 4일 성명을 내고, 강기정 광주시장이 무안군을 광주 군 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특정하고 오는 12월까지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