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트 제작사 산돌의 주요주주인 에버베스트리빙스톤 사모투자사가 산돌 주식 30만8102주를 매도하고 지분을 축소했다.26일 공시에 따르면 에버베스트리빙스톤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최저 9170원, 최고 1만536원에 산돌 주식 30만8102주를 매도했다.이에 따라 보유 주식 수는 69만6102주에서 38만8000주로 줄었다. 보유비율은 8.98%에서 3.99%포인트 떨어져 4.99%가 됐다. 이번 매도 사유는 단순 처분이다.산돌은 코스닥 상장사로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57억원, 영업이익은 2
나사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사상 처음으로 태양계 밖 외계행성을 직접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25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이번에 포착된 행성 'TWA 7 b'는 토성과 유사한 질량을 가진 가스형 행성으로, 지구에서 약 111광년 떨어져 있다.TWA 7 b는 공전 주기가 수백 년에 달할 정도로 모항성과 먼 거리에 있으며, 형성된 지 약 6000만년밖에 되지 않은 젊은 행성이다. 기존에는 외계행성을 직접 촬영하기 어려워 별을 가리는 방법으로 간접 관측해왔지만, 웹 망원경은 이를 뛰어넘는
롯데웰푸드가 6·25전쟁 75주년을 앞두고 해병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구강 검진과 제품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롯데웰푸드는 인천 강화군 서도면에 위치한 해병대 2사단 볼음소초를 방문해 국군 장병들에게 구강 검진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롯데 자일리톨껌 수익금 일부로 운영되는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의 일환이다. 볼음도는 육지에서 배로 1시간가량 떨어져 있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으로, 장병들은 캠페인 차량 내 마련된 진료 설비를 통해 치과 검진을 받았으며, 자일리톨껌과
제주시가 탑동로에 워싱톤야자수를 뽑았다고 다시 심은 것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19일 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탑동 이마트에서 제주항 임항로까지 1.2㎞ 구간에 식재된 야자수 117그루를 뽑아내고, 그 자리에 다시 야자수 68그루와 이팝나무 49그루를 심었다.이번 가로수 수종 갱신 사업에는 3억2300만원이 투입됐다.31년 전인 1991년에 식재된 야자수는 아파트 3층 높이의 15m까지 자라면서 태풍과 강풍에 꺾이거나 전선에 닿으면서 정전사고를 일으켰다. 특히, 날카로운 가시가 달린 잎과 꽃대가 떨어져 보행자의
창원특례시의회 경제복지여성위원회는 18일 국내 최초로 구축된 성주동 수소생산기지 등을 방문해 지역 전략산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의견을 청취했다.위원회는 성주동 수소생산기지에서 관계자로부터 운영상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또 앞으로 수소생산기지의 효율적 운영에 필요한 사항과 활용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성주동 수소생산기지는 국내 1호 상징성을 가진 곳이다. 하지만, 최근 원재료 가격 상승과 유지비용 증가 등으로 경제성이 떨어져 시설 가동을 최소화하고 있다.앞서 위원회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동남권지역본부
2주전
랭스톤 휴즈의 〈엄마가 아들에게 주는 시〉는 고난과 시련 앞에서도 주저앉지 말고 일어나 걸어가라는 가르침을 줍니다. 아들아, 난 너에게 말하고 싶다.인생은 내게 수정으로 된 계단이 아니었다는 걸.계단에는 못도 떨어져 있었고, 가시도 있었다.그리고 판자에는 구멍이 났지.바닥엔 양탄자도 깔려있지 않았다. 맨바닥이었어.그러나 난 지금까지 멈추지 않고 계단을 올라왔다.층계참에도 도달하고 모퉁이도 돌고때로는 전깃불도 없는 캄캄한 곳까지 올라갔지.그러니 아들아, 너도 돌아서지 말거라.계단 위에 주저앉지 말거라.왜냐하면 넌 지금 약간 힘든 것일
○…충북 청주지역 주요선거에 8번이나 선거에 도전했으나 모두 떨어져 ‘오뚝이’라는 별명을 얻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노동교육원 최현호 원장이 직원들에게 폭언과 갑질을 이어왔다는 내부 폭로가 제기.16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한국고용노동교육원에서 일했던 전현직 직원들은 최 원장이 평소 구성원들에게 업무 외 사적인 일을 시키고, 부당한 지시와 모욕적 언사를 일삼았다고 증언. 재직자와 퇴직자 8명이 실명으로 구체적인 사실확인서를 작성해 서명.최 원장은 자신의 가족과 지인 등을 교육원의 자문위원과 전문위원 등으로
최근 단맛과 짠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소금 디저트가 인기몰이다. 특히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관련 인기가 더 높아지는 추세다. 우리 신체는 땀을 많이 흘리면 몸 속의 수분과 함께 나트륨 등 전해질이 다량 배출된다. 전해질 균형이 깨지면 기운이 떨어져 무기력해지는 것은 물론, 열사병 같은 온열 질환에 시달릴 수 있다. 이에 적절한 소금 혹은 짭짤한 음식 섭취는 신체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일각에서는 소금 디저트를 두고 과하지 않은 짠맛이 달달한 디저
김덕주 당진시의원이 지난 5일 열린 제12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못난이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환경 보호, 가치 소비 실현이 가능한 선순환 구조 마련을 적극 제안했다.‘못난이 농산물’은 크기, 모양, 색상 등 외형상의 이유로 상품성이 떨어져 폐기되거나 헐값에 거래되는 농산물을 말한다.김덕주 의원은 “품질에는 이상이 없음에도 버려지는 농산물이 연간 수조 원 규모에 달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 등 온실가스는 기후 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다”라고 지적했다.이어 “최근 이상기
골프장 근처에 살면 파킨슨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지만, 이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1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특정 농약이 파킨슨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 속에서, 골프장 인근 거주자들이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고 전했다.미국 바로우신경학연구소의 연구팀은 419명의 파킨슨병 환자와 5113명의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골프장에서 1.6km 이내에 사는 사람들은 9.6km 이상 떨어져 사는 사람들보다 파킨슨병 위험이 126% 높아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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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 아마존 외부 서비스 사업자 선정
글로벌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하는 테크타카가 아마존의 외부 서비스 사업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아마존 SPN은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입점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아르고는 아마존으로부터 국내에서 미국 현지까지 연결하는 물류 서비스와 국내외 통합 재고 데이터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미국 해외배송 외부 사업자로 지정됐다.아르고는 2023년부터 국내에서 미국 아마존 FBA 물류센터까지 입고를 대행하는 '아마존 FBA 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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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스마랑에서 인천항 포트세일
6일전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인 스마랑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에 나섰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마케팅 전담 인력 및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은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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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 금정문화재단-DM STUDIO, AI 문화예술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
김진수 기자 =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과 디지털콘텐츠 전문기업 DM STUDIO(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AI 기반 콘텐츠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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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중산간도로에 '태양광 가로등' 설치한다
제주도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중산간 도로인 5.16도로와 1100도로 2곳에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6년부터 026년부터 전기 미공급 지역인 1100도로 및 516도로 일원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70주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조도 제어가 가능한 디밍 시스템을 적용해 빛공해 방지와 야간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우선 올해 제주도는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전기 미공급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2주를 설치할 계획이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2023년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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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귀농·귀촌 체험 대상자 14명 모집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양양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 14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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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건설노동자 고용안정 대책 서둘러야 한다
건설경기가 위축되고 건설현장 고용도 얼어붙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에 의하면 올해 1분기 건설기성은 지난해 동기 대비 21%가 줄었다. 올해 들어 폐업 신고를 한 종합건설 업체 수는 6월 24일 기준 311곳이다. 건설공사 감소는 서민 일자리에 직격탄이다. 5월 기준 일용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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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작은 손길이 만든 큰 울림
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 우리는 종종 묻는다.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기술은 더 정교하고, 더 빠르며, 더 정확해지지만, 여전히 어떤 일은 사람의 손과 마음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지난 6월, 창원시에서 열린 두 건의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우리는 그 답을 다시 한번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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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함안청소년수련관 교류 활성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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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지역 특성 고려한 공공기관 이전 추진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당시 경남·부산·울산 지역공약으로 해양수산부 이전을 약속했고, 최근 국무회의에서 연내 해수부의 부산 이전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새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 전재수 의원을 지명했다. 민주당은 환영의 목소리를 냈고, 충남지사와 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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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산사태 재난 대응 주민 대피 훈련
산청군이 27일 시천면 상지마을 일원에서 산사태 재난 대응 주민 사전대피 훈련을 했다. 훈련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진행됐으며, 산청소방서와 산청경찰서 등 관계 기관이 함께 진행했다. 군은 주민대피체계 구축,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