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6년도 예산안에서 인공지능 관련10조 투자와 35조 R&D 확대는 대구·경북에 ‘골든타임’을 열었다. 대구는 로봇·바이오 AI 거점으로, 경북은 철강·이차전지·에너지 AI 응용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절호의 기회다.이번 예산은 ‘피지컬 AI’라는 새로운 범주를 중심으
특별전 ‘退溪’가 열린다. 도산서원 창건 450주년을 맞이해 퇴계 이황의 도학정신과 시심을 서예 작품으로 되살렸다.서예가 51명이 퇴계의 자작시, 도산을 노래한 후학들의 시를 붓으로 썼다. 이황의 친필도 함께 걸린다.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국학진흥원과 도산서원 그리고 한국서예협회 대구광역시지회가 주관한다. 대구는 연경서원을 통해 퇴계학을 받아들인 도시다. 12~17일 대구문화예술회관 6~10전시실, 9월 18~27일 경상북도청 동락관 1, 2전시실에서 볼 수 있다. 도산서원은 영남의 수문서원이다. 조선의 서
동아시아 친선경기 투어 차 15년 만에 방한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가 대구에서도 대승을 장식했다.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대구와 바르셀로나의 경기에서 바르셀로나가 압도적인 전력을 뽐내며 5-0으로 승리했다.바르셀로나는 사실상 정예에 가까운 스타팅을 내세웠다. 라민 야말, 하피냐, 레반도프스키가 서울전에 이어 다시 한 번 스리톱으로 출격했다. 중원은 프랭키 데용, 가비, 드로 페르난데스가 맡았으며 포백은 알레한드로 발데, 헤라르드 마르틴, 로날드 아라우호, 쥘 쿤데 조합이었다. 골문은 조안 가르시아가 지켰다.대구는 로테
울산시의회 김종훈·방인섭·권태호 의원은 28일 대구스마트광통신센터를 방문해 자가통신망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고 울산의 접목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벤치마킹에는 지난해 울산시 ‘자가통신 구축 타당성 및 활용방안’ 연구용역을 수행했던 울산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박재영 박사가 동행했다. 최근 전국 지자체들은 자가통신망을 구축해 통신비 절감과 효율적인 도시 관리에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구는 도심 주요 지역에 전국 최대 규모인 대구형 사물인터넷 전용 무선자가통신망을 완성했다. 대구스마트광통신센터는 이 자가통
‘미분양 무덤’으로 불리는 대구지역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깊은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주택을 지어 놓고도 팔리지 않는 ‘악성 미분양’ 물량이 2개월 연속 줄었지만 전국 최다라는 오명이 7개월째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31일 국토교통부의 ‘올해 7월 주택통계’ 및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대구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3707가구로 전월보다 117가구 줄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대구는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2만7057가구의 13.7%를 차지, 17개 시
대구시가 추진 중인 세계 최초의 ‘동종치아 골이식재’ 개발 실증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치의학 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 받는 이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대구는 글로벌 덴탈 시장의 신흥 강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이노-덴탈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이 25일 부터 본격 시작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4월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최종 선정을 거쳐 같은 해 7월 정식 특구로 출범됐다. 올해 5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실증 준비와 안전계획 수립 등 정기 점검을 끝으로 모든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동구 신서혁신도시 등 4개
대구·경북의 '치료가능 사망률'이 전국 17개 시도 산술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27일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실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치료가능 사망률의 전국 평균은 45.3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보다 높은 대구는 45.86명,경북은 47.91명이었다.가장 높은 지역은 충북, 가장 적은 지역은 울산이다.치료 가능 사망률은 의료적 지식과 기술을 고려할 때 치료가 시의적절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진다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조기 사망자의 비율이다.지역별로는 인천(
강등권 탈출을 같은 목표로 갖고 경기에 임하는 대구FC와 제주SK가 만난다.대구와 제주는 23일 오후 7시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7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홈팀 대구는 한태희 골키퍼, 장성원, 김현준, 우주성, 황재원, 정치인, 이용래, 김정현, 정재상, 세징야, 김주공이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대기명단에는 박만호, 이림, 정현철, 이진용, 카를로스, 지오바니, 라마스, 에드가, 박대훈.지난 6월 제주 원정에서 친정팀 제주의 골문을 열어냈던 김주공이 다시 한 번 제주의 골문을
복귀 전공의 수련이 일제히 시작된 1일, 전국 주요 대학병원들이 진료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병원마다 상황은 다르지만 대부분 전공의 충원율이 50~70% 수준에 이르면서 인력난으로 제한됐던 입원·외래·수술·응급실 운영 등 대학병원 기능의 순차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병원 관계자들도 “우선 숨통은 트였다”고 입을 모았다.대구권 수련병원의 경우 전공의 지원율이 50% 안팎에 그쳐 환자와 보호자가 의료 정상화를 체감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경북대병원의 경우 인턴 정원 98명 중 47명, 레지던트 정원 267명 중 153명이
대구·경북 전체 세대 가운데 1인 가구가 10가구 중 4가구 이상을 차지했다. 가족 중심 지역으로 인식되던 곳에서 1인 가구가 사실상 주류로 자리 잡은 것이다.그러나 평균 연령 상승, 인구 순유출, 낮은 재정자립도, 안전 지표 취약 등 여러 구조적 문제까지 겹치며 지역 활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27일 행정안전부가 발간한 ‘2025 행정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경북은 전체 129만6104세대 중 1인 가구가 60만1568세대로 46.4%를 차지했다. 대구는 전체 104만1163세대 중 1인 가구가 44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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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의 '2024 롤드컵' 우승 신화, 불멸의 스킨으로
T1의 지난 2024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의 발자취가 담긴 인게임 스킨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T1은 지난해 유럽에서 열린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24 LoL 월드 챔피언십'에서 LCK 대표로 대회에 합류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대회였지만, LCK 4번 시드를 받아 막차로 합류하는 등 대회 전까지 경기력에서 큰 아쉬움을 드러냈기에 우승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였다.하지만 T1은 "큰 무대에서 강하다"는 사실을 입증하듯 뛰어난 모습으로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들은 8강전에서 중국 LPL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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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2025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8월 2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사립 퇴직교원 304명에 대한 ‘2025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이날 전수식은 강은희 교육감의 훈․포상 전수 및 치사, 대진중학교 관악오케스트라와 대구율금초등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되었다.2025년 8월말 퇴직 교육공무원 정부포상 대상자는 모두 304명으로, ▲대구감천초등학교 교장 곽희성 등 10명에게 황조근정훈장, ▲대구성남초등학교 교장 구나경 등 87명에게 홍조근정훈장, ▲원화여자고등학교 교장 강영훈 등 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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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상권 다 죽어...안성환 광명시의원, 현장서 대책 논의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안성환 광명시의원이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인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GIDC 상인들과 26일 현장 회의를 갖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안산선 공사에 수반되는 환기구가 GIDC 정면 입구에 있어 영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 이날 회의에는 넥스트레인, 광명시 관계자, 포스코건설과 GIDC 관리단 대표들이 참석했다. GIDC 관리단은 "광명역 일대는 상가 과잉공급으로 공실이 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 그리고 가림막을 상권이 죽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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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악기 공연, 말레이시아 한국교육원에서 성황리에 개최
2025년 8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국교육원에서 한국의 전통 악기인 가야금과 거문고를 주제로 한 ‘Duet Recital Jeong Minjin·Park EunHye’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전통 음악을 말레이시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두 나라 간의 문화적 교류를 강화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공연은 단미국악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정민진과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외래교수 박은혜의 중주로 시작됐으며, 두 악기의 깊고 고요한 음색은 관객들에게 한국 음악의 정수를 전하며 큰 감동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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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초 전교 어린이회, 아나바다 나눔장터 수익금 기부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은 지난 27일 남광초등학교로부터 아나바다 나눔장터 수익금 전액을 전달받았다.이번 후원금은 지난 1학기에 진행된 아나바나 나눔장터 수익금으로 전교생과 교직원, 1~2학년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여 총 36만1천370원이 모금됐다.고희리 교장은 “작년은 물물 교환을 통해 자원을 순환하는 목표가 컸다면, 올해는 물품 판매를 통해 수익금이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아동 스스로가 기부처를 선택하고 고민하며 나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최예은 학생회장은 “친구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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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는 2025년 부산시 출연기관 기관장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14개 기관 중 최고등급을 획득했다.부산테크노파크는 매년 부산시로부터 기관장 성과평가를 받고 있다. 기관 경영평가는 중앙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의 평가 결과에 따른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중기부 기관 경영 평가에서 ’23년 S등급, ’24년 A등급을 획득했으며 올 해 평가는 진행 중이다.이번 부산시 평가에서 부산테크노파크는 ‘제조업 르네상스를 통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이라는 경영 목표를 갖고 체계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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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춤으로 미래를 만나다… 제34회 전국무용제 9월 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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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무용인들의 축제인 제34회 전국무용제가 오는 9월 5일 오후 5시 30분 대전시립미술관 분수광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대전광역시와 대한무용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무용협회와 제34회 전국무용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무용제는 15일까지 11일간 대전예술의전당,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대전예술가의 집 등 대전 전역에서 열린다.올해 슬로건은 ‘대전, 춤으로 미래를 만나다’로, ▲개‧폐막식 및 축하공연 ▲16개 시‧도 본선 경연 ▲학술 심포지엄 ▲사전축제 및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첫날 개막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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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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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와 창원한마음병원은 8월 29일 오후 6시,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을 주제로 장애인 5쌍 부부를 위한 ‘장애인 백년해로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결혼식에는 가족과 내빈 등 100여 명이 함께해 장애인 가족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을 비롯해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의장, 최경화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 조청래 NH농협은행경남본부 본부장, 허종구 BNK경남은행 부행장, 강호열 남창원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