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12월 17일 한양대학교 HIT관 대회의실에서 「제19회 장보고대상」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장보고대상은 해양개척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발굴하기 위해 2006년에 제정된 정부시상이다. 올해는 예심과본심, 대국민 공개검증 및 온라인투표를 거쳐 4인의 최종 수상자가 선정되었다.대상인 대통령상의 영예는 신동식 ㈜한국해사기술 회장이 안게 되었다. 신동식 회장은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선박설계 기술이 없던 시절부터 조선해양산업의 기틀을 다져, 오늘날 세계 1위의 조선산업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한 세무사제도 선진화 내용의 '세무사법 일부개정법률'이 23일자로 공포.시행됐다. 이에 따라 한국세무사회의 사업현장 혁신과 세무대리 질서 확립을 위한 불법 세무플랫폼과의 '전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법 개정은 1961년 세무사법 제정 이후 지속되어 온 고질적인 현장 애로사항을 혁신하고, 플랫폼 영리기업 등 외부의 세무업역 침해 시도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법적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세무사제도의 반석’을 세운 것이라고 세무사회는
제주대학교병원이 제주도민 5300명의 유전적 특성 규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제주대병원은 이 연구결과를 활용해 정밀의료시스템을 구축한다.제주대학교병원과 인바이츠생태계는 제주지놈프로젝트의 1차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모두 5309명의 고품질 유전체 및 임상 데이터를 최종 확보했다. 제주도민의 유전적 특성을 규명해 한국형 정밀의료의 기틀을 다지는 대규모 민관협력 연구가 3년여 만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제주 지놈 프로젝트는 2022년 12월부터 제주 토착민의 유전적 고유성을 반영한 '제주형 표준 게놈 지도' 구축을 목표로
포스코 2대 회장을 지낸 황경노 前 회장이 12일 별세했다. 황경노 前 회장은 포항제철소 창립멤버이자 초대 기획관리부장으로서 회사 경영관리 전반에 대한 기틀을 마련했다. 1972년 상무이사 승진 후 1977년 회사를 떠나 동부산업 회장, 제철엔지니어링 회장을 역임했고, 1990년 다시 포항제철 상임고문으로 복귀해 부회장을 거쳐 1992년 제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황경노 前 회장은 포항제철 창립 초기 자금 확보를 위해 정부와 국회를 수차례 설득했고, 철강공업육성법 제정에도 기여했다. 그의 경영철학은 ‘최소 비용으로 최
격변과 풍랑의 시대 속에서 제주 상공인들이 이끌어온 근현대 경제 90년의 성장 과정과 발전사를 제주상공회의소 활동을 중심으로 총망라한 기록물이 나왔다. 제주상공회의소는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아 1935년부터 2025년까지 제주상의 역사와 활동상을 담은 ‘제주상공회의 90년사 : 1935-2025’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제주상의 90년사는 일제 강점기인 1935년 조선인 상공인을 중심으로 설립된 ‘제주상공회’를 모태로 해방 후 산업경제의 기틀을 세우고, 1980년대 경제 현대화를 이끌고, 2000년대 이후 현재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후원회가 있었지만 울산은 빈자리였습니다. 그 빈자리를 지난 3년간 30명의 위원,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채울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유니세프 불모지였던 이곳에 후원회라는 싹을 틔운 것을 가장 큰 보람으로 여깁니다.” 유니세프 울산시후원회의 기틀을 다진 김형석 초대 회장이 3년의 임기를 마치고 명예롭게 퇴임했다. 유니세프 울산시후원회는 지난 19일 오후 울산 남구 소재 식당에서 ‘유니세프 울산시후원회장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문 울산남부경찰서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내빈과 후원회 위원
여주시의회는 11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23일간 진행된 「제78회 여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16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16건, 동의안 5건, 2026년도 예산안 등 총 5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내년도 시정 운영의 기틀을 마련했다.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의원발의 및 집행부 제출 조례안 등 총 32건의 조례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한 결과, 「여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여주시의회는 11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23일간 진행된 ‘제78회 여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16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16건, 동의안 5건, 2026년도 예산안 등 총 5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내년도 시정 운영의 기틀을 마련했다.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의원발의 및 집행부 제출 조례안 등 총 32건의 조례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한 결과, ‘여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
“우리의 인생은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이재영 증평군수가 2026년 군정 방향을 설명하며 한 이 말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도 도시가 무엇을 우선순위에 둬야 하는지 명확한 메시지를 던진다. 이 군수는 2026년을 ‘미래세대가 자랑스러워할 새로운 증평의 기틀을 세우는 해’로 규정하고 스마트 시티 증평과 콤팩트 도시 증평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는 기술·규모 중심의 성장 경쟁이 아니라 군민의 삶과 도시의 연결성을 우선에 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택하겠다는 선언이다.이론 전략은 경제학자 E. F. 슈마허가 ‘Small is Bea
‘세무법인 설립요건 완화’ ‘유사 세무대리 광고 규제’ 등 세무사제도 선진화 내용을 담은 세무사법 개정안이 2일 저녁 재석 245인 중 찬성 223인, 반대 1인, 기권 21인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사업현장·세무사회·세무사제도의 3대 혁신을 이뤄 세무사 황금시대를 열겠다”는 구재이 회장 집행부의 3년여 국회 활동 끝에 한국세무사회는 세무사제도의 선진화 기틀을 확고히 하게 됐다.기획재정부와 함께 구성한 ‘세무사제도 선진화 TF’에서 3년간 논의하고 조율해 온 개혁 과제가 마침내 입법으로 구현된 것. 세무사법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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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특사 임명을 포함해 덴마크령 그린란드의 미국 영토 편입 주장을 강화하며 덴마크와 유럽이 크게 반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플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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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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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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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3대장 2026년 전망…BTC·ETH·XRP, 승자는 누구?
2026년을 향한 암호화폐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조정과 축적, 그리고 재도약 가능성이 교차하는 국면에 진입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기관 도입은 여전히 진행형이지만, 가격은 단기 과열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시장 전반에서는 극단적인 상승과 급락보다는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성숙 국면이 관측되고 있다.거시경제 측면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시작했고, 노동시장 데이터는 경기 둔화 조짐을 보였으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자본 유입은 더욱 선택적으로 변했다. 결과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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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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