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소방공무원들이 처우 개선 및 승진 적체 해소를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다.전국공무원노조 대구소방지부와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등은 지난달 31일 대구시 동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공무원에 대한 차별을 멈출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소방관의 85%가 7급 이하 말단 공무원으로 일반직 공무원은 정원 책정 기준이 6·7급 50~60%이지만 소방공무원은 6·7급 비율이 20%가 채 되지 않아 큰 차별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가 말하는 공정과 정의에서 외면받고 있다”며 “소방공무원 정원 책정 기준 비율을
당진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대강당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유철환 위원장을 특별 초청해 당진시 공직자를 대상으로‘청렴’특강을 실시했다.이날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철환 위원장이 ‘공정과 상식의 회복, 공직자의 청렴 마인드와 실천’이라는 주제로 직접 강연했다.유 위원장은“공직사회의 청렴 수준에 대한 국민과 공직자 간 인식격차가 여전히 크다”면서, “청렴의 판단 기준은 국민이며, 이에 부합하지 못하는 관행과 기준은 선제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이어“공공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개최도시가 경북 경주시로 사실상 결정되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나쁜 결정”이라고 강하게 반발하며 경주시의 공모 기준 위반을 주장하고 나섰다.인천시는 정부에 APEC 정상회의 개최지 재논의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유정복 시장은 APEC 개최지로 경주가 선정됐다는 20일 외교부 발표가 있은 다음날 오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과 상식에 맞지 않는, 마치 대학에서 수능만점자를 탈락신 것과 같은 참 나쁜 결정”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중차대한 APEC 정상회의를 최적지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21일 인천 남동구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과 관련한 인천시 입장을 발표했다.외교부는 전날 오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경주를 결정했다.이에 유시장은 “공정과 상식에 맞지 않는, 마치 대학에서 수능만점자를 탈락신 것과 같은 참 나쁠 결정”이라며 “외교부의 잘못된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 외교부는 공모 지침을 위반하면서까지 결정한 것에 대해 해명하고 그에 상응하는 책임도 져야 한다”며 강력하게 이번 선정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
10시간전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화재 원인과 대규모 인명피해 발생 원인 규명 등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지난 26일 아리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리튬배터리 제조 공정과 안전 분야에 관한 자료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은 불이 난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 불법 구조 변경이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살피고 있다.2018년 건축허가를 받은 이 건물 평면도에는 최초 발화 지점 주변에 벽면이 세워져 공간 분리가 돼 있었다. 하지만 리튬 배터리를 쌓아둔 곳에서 불이 시작되는 CC
UNIST는 에너지화학공학과 정경민 교수팀이 리튬 이온 배터리의 건식 전극 단위 공정과 반제품 평가 방법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팀은 리튬 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를 높이면서도 유해 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건식 전극 공정을 만들었다. 유해한 용매를 사용하지 않는 건식 공정은 배터리 성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이번 연구가 기존 연구들이 성능 평가에만 그쳤던 한계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리튬 이온 전지 전극은 전통적으로 습식 공정으로 제작한다. 그러나 두꺼운 전극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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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면 고천2리 “내내내 실천운동” 실시
안동시 임동면 고천2리는 6월 19일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내내내 실천운동”을 실시했다.임동면 고천2리 마을회관 앞에 모인 26명의 주민은 마을 곳곳을 청소하며 만나는 주민에게 “내내내 실천운동”을 홍보하고 함께 참여하기를 독려하는 등 “내내내 실천운동”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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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부지방 중심 강한 비...습도 높아 체감온도 31도 내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가끔 구름많겠다.   자료제공 : 기상청 날씨누리  © 뉴스다임 오늘 강원도와 충청도,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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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이야기]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정월 대보름, 내년에는 꼭 찾고 싶다(173)
본래 남사당패는 독신남의 집단이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을 거역할 수가 없었던 모양이다. 양딸을 핑계 삼은 복녀를 시작으로 여자를 받아들이기 시작이다. 그러자 말로만 남사당패로 남녀가 어우러져 전국을 바람처럼 떠돌며 기예를 팔아가며 먹고 살기에 이른다. 따라서 남녀의 혼숙은 다반사다. 호칭도 일률적으로 삼촌, 형님, 이모, 언니, 동생 등으로 두루뭉수리 통일이다. 실제 혈연과는 무관이지만 다들 그렇게 싸잡아서 호칭이다. 더러는 부부 지연을 맺어 어렵게 살아가고 있었지만 대부분 임자 없는 홀몸이다. 잠자리도 대중없어 허허벌판에 천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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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명의료중단 시기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자
연명의료중단등 결정 및 이행 시기를 임종기에서 말기로 앞당기는 연명의료결정법 개정이 추진된다.27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등 15명의 의원들은 이와 같은 내용의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대표발의자인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내년에 전체 인구 중 노인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라면서 “초고령사회를 대응하여 국민이 존엄한 삶의 마무리와 자기결정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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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장 "진주시장 일방적 통합 주장 매우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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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22대 총선 참패 이후 대국민소통을 강화하겠다며 나선 첫 국정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뜬금없이 '동해 석유가스전 탐사시추' 계획을 발표했다. 기후위기 시대에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