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지원단체 사단법인 너머는 최근 용인 에버랜드에서 KT와 KT 노동조합이 주최하는 ‘KT와 너머의 신나는 소풍’을 함께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이 행사에는 우크라이나 피난민 50여명이 참여했으며, 봉사자인 KT 임직원 5명과 사단법인 너머 임직원 2명이 함께했다.에버랜드에서 피난민들은 화창한 날씨 속에 활짝 핀 꽃과 자연을 만끽하며 일상 속에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었다.행사를 주최한 KT 노조 김민관 위원장은 피난동포와의 간담회를 통해 우크라이나 교포에 대한 지지와 연대를 표명했다.그는 “전쟁으로 고향이 파괴되고 피난 과정
5시간전
소멸위험도시 태백시의 대들보 역할을 하던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폐광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석포제련소 협력업체들까지 문을 닫고 있어 시민들의 일자리가 갈수록 사라지고 있다. ...
소녀의 일기장 너머 제비꽃하얀 모퉁이를 돌아보네바람이 산들아는 체하네봄까치꽃 꽃다지 히어리친구 이름 불러 놓고약속 없이 봄비가 오네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아프리카 속담이 생각나네처마밑에는 제비들어디로 튈지 모르는 씨앗처럼멈춤도 첫걸음이네봄을, 한꺼번..
성윤석 시인의 일곱 번째 시집 은 하재욱 작가의 화사한 삽화가 돋보인다. 하재욱은 일상을 따뜻하게 그리는 화가다. 시집을 읽으면 신축 건물의 산뜻한 실내에서 통창 너머 거리 풍경을 보는 기분이다. 그 거리에 시인이 우뚝 서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고 있다. 생각은 이어지고 이어져 끝내
대구지법 제2형사단독 김석수 부장판사는 호텔 안에 있는 여성을 바라보면서 음란한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8월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5년 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했다
동서양의 명화와 서재 등을 모티브로 현실적 풍경 위에 중첩되는 풍경 너머 과거와 현재, 현실과 가상이 공존하는 독특한 세계를 표현하는 남경민 개인전 ‘꿈꾸는 풍경 : Dreaming in the Mindscape’ 展을 오는 7월 21일까지 개최한다. 칠곡 공예테마공원 예태미술관 1-
고려인지원단체 사단법인 너머는 최근 안산시 고려인문화센터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 지구와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 동포들을 위한 지원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 지구가 주최하고 서울 동남라이온스협회가 주관했으며, 김영숙 안산시 고려인문화센터 센터장과 라이온스협회 관계자, 약 100여 가구의 우크라이나 피난동포들이 참석했다.국제라이온스협회 354-A 지구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난동포들을 위해 2600여만원 상당의 안경과 필수 생활용품을 지원했다.특히 행사
울산 출신 청년작가인 최영이 9일부터 27일까지 복합문화공간 아트펄유에서 ‘흐릿한 이미지 너머’를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최영 작가가 고향 울산에서 개인전을 여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7일 아트펄유에 따르면 아트펄유는 올해 새로운 시각으로 작업하는 청년작가들을 초대해 개인전을 개최한다. 4월의 초대작가인 최영은 고향이 울산으로 현재 서양화가로 활동하면서 모교인 대구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최영 작가는 신진작가 시절 뛰어난 사실력으로 착시를 이용한 그림 그리기에 집중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사물을 그림처럼,
울산시립합창단이 오는 5월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합창으로 들려주는 창작 소리 동화-고래의 모험’을 선보인다. 고래의 모험은 기존의 클래식 공연과 차별화한 새롭게 기획된 창작 소리 동화다. 창의적 콘텐츠 개발을 통해 합창 음악의 매력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내용은 오래 전 암각화 속 울산 바다와 수평선이 맞닿고 무지개가 뜨는 섬에 살고 있는 아기고래 ‘리온’이 학교를 마치고 시무룩하게 집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본 작은 물고기 ‘룰루’ 아저씨가 리온을 위로하며 무지개 너머 아름다운 소리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진희 방사선사가 쓴 ‘방사선사는 이렇게 일한다’가 출간됐다.병원은 이 책이 청년의사의 보건의료 분야 직업 탐구 시리즈 ‘병원으로 출근하는 사람들’의 여덟 번째 편이라고 23일 밝혔다.책은 ▲제1장 뢴트겐을 만나다 ▲제2장 병원을 만나다 ▲제3장 환자를 만나다 ▲제4장 병원 너머 다른 세상을 만나다 ▲제5장 미래를 만나다 총 5가지 챕터로 구성했다.저자는 대학 시절 병원 실습 경험담부터 국가고시로 방사선사 면허를 취득하고 병원에 취업하는 과정에서 겪은 일화들, 생업의 현장인 병원에서의 역할, 환자·동료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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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잡지 '밥' 창간한 퍼스트 무버, 이흥복
2일전
펭귄 무리들이 바다 앞에 서서 머뭇거린다. 물속에는 바다표범이나 범고래 같은 천적들이 우글거린다. 한 마리가 먼저 바다에 뛰어든다. 다른 펭귄들도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고 잇따라 바다에 뛰어든다. 먼저 뛰어든 그 펭귄은 바로 ‘퍼스트 무버’다. 이흥복을 ‘퍼스트 무버’의 범주에 넣고 그의 이야기를 전개해 볼까 했다. 그러나 펭귄보다는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캐릭터가 생각났다. 바로 돈키호테다.‘잡지’의 ‘잡’ 자도 몰랐던 이흥복은 느닷없이 1998년 9월 15일 인천에서 월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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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7개월 간 매월 1회 진행
가수 하현우,가수 오뮤오,어거스틱 여성 듀오 삼치와이기리,싱어송 라이터 두마디 등 출연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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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2024 성주참외 생명문화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위원회 개최!
성주군은 5월 1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오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2024 성주참외 생명문화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였다.안전관리위원회는 지역의 안전관리에 관한 중요정책의 심의 및 총괄·조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수행하는 재난관리업무의 협의·조정 역할 등을 하고 있다.안전관리계획에는 인파대책, 교통안전, 유형별 안전사고 대책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사전에 안건을 검토 후 심의회를 통해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이날 심의회는 성주경찰서, 성주소방서 등 유관기관 안전관리위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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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 수면 위 왜?
당국, 발전대책 제도선진화 추진...미생산·판매 품목 효율목관리 업계, 현 재평가 통해 이미 검증 "규제일뿐, 되레 산업발전 저해" 외국에서도 시행·휴면제 대안 제시 '시각차 확연'...소통·조율 절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마련하고 하는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대책’에는 ‘품목허가 갱신제’ 도입안이 들어있다.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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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전곡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앞서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신청, 전곡농협을 운영자로 선정했다. 이에 전곡농협은 20명의 근로자와 7개월간 근로계약을 맺고 지역 내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파견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기존 농가형과 달리 공동숙소에서 지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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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관광부, 글로벌축제 연계 크루즈 관광 유치 '시동'
문화체육관광부는 ‘글로벌축제’를 한국 대표 관광상품으로서 해외에 알리고, 크루즈 연계 지역관광 상품을 본격적으로 발굴한다고 7일 밝혔다.이에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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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백년 가게·소공인 지원 조례 만든다
15년 이상 지역을 지켜온 '백년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법적 근거 마련에 나섰다.도의회는 7일 백년소상공인 지원 근거를 명시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을 추진 중인 홍원길 도의원이 이달 말에 발의해, 6월11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백년소상공인은 업력 30년 이상의 우수 소상인인 '백년가게'와 업력 15년 이상 제조업인 '백년소공인'을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18년부터 매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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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배지' 황당한 중고 거래…대책 시급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임신 초기 여성의 교통 편의를 위해 제작된 '임산부 배지'가 얌체족들의 임산부 배려석 이용에 악용될 소지가 있어 근본적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7일 인천지역 보건소에 따르면 임산부 배지는 임산부가 공공장소에 가거나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배려받을 수 있도록 '임산부 먼저'라는 문구와 함께 가방 고리 형태로 제작됐다.임산부가 직접 임신확인서나 산모수첩을 지참해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그러나 인천일보 취재 결과, 온라인상에서 '임산부 배지를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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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전투기 추락사고 1년, 농민 보상 오리무중
“아찔한 사고가 발생한 지 한 해가 지났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농민들은 안심하고 농사를 짓지 못하고 있고, 보상도 못 받고 있습니다.”1년 전 평택시 한 지역에 비행 훈련 중인 전투기가 떨어지는 일이 벌어졌으나, 이후 피해 농민들에게 제대로 된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농민들의 반발과 함께 시민사회단체도 나서서 사고에 대한 책임규명을 촉구했다.▶ 관련기사 : 평택서 비행 연습 중이던 전투기 1대 추락7일 환경·노동·농업·종교 등 분야 15개 단체가 모인 평택평화시민행동에 따르면 팽성읍 노와리 일대의 33가구가 신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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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청산면 '농촌기본소득' 반응] “농가 활력소…받는 날만 기다려”
“다들 매달 말쯤이면 월급처럼 농촌기본소득을 기다리는 걸요.”연천군 청산면 주민들의 반응을 종합하면 이렇다. 이 지역에서 40여년을 살았다는 오모씨는 7일 인천일보에 “농촌기본소득은 든든한 버팀목”이라고 했다. 오씨는 농촌기본소득으로 음식은 물론 자녀들 학원비 등을 충당한다고 했다.오씨는 “아이들 학원비가 한 과목에 30만원 가까이하기에 15만원이라는 금액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모른다”고 했다. 오씨는 같이 살며 농촌기본소득을 받는 어머니도 만족도가 높다고 했다. 오씨는 “어머니 역시 농촌기본소득에 행복감을 느낀다”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