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 끝났다. 우려했던 것 보다 선방했다는 평가가 전해진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썼던 『거래의 기술』을 직접 읽고 대비했다고 한다. 압권은 “ 대통령께서 피스메이커를 하시면 저는 페이스메이커로 열심히 지원하겠다”라는 준비된 발언이었다. 노벨평화상을 노린다고 알려진 트럼프가 듣기에는 기분이 나쁘지 않았을 것 같다. 공동합의문이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우리 측이 요구한 자동차·반도체 등 주력 수출품에 대한 15% 관세율 문서화에 대해, 우리가 약속한 3500억 달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공개된 미국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3500억 달러 대미투자를 둘러싼 한·미 관세협상에 대해 “미국 측의 요구를 그대로 받아들였다면 탄핵당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래서 미국 협상팀에 합리적인 대안을 요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인터뷰는 이 대통령 취임 100일을 기념해 지난 3일 진행됐다.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당시 주한미군기지의 부지 소유권을 넘겨받고 싶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선 “농담이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미국은 이미 미군 기지와 부지를 비용 없이 사용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공개된 미국 타임지 인터뷰에서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 그대로 받아들였다면 탄핵당했을 것”이라고 말했다.대통령은 지난 3일 취임 100일 기념 인터뷰에서 “그래서 미국 협상팀에 합리적인 대안을 요청했다”며 미국 측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이 조성하기로 한 3500억 달러 투자 펀드에 대해 과도한 요구를 했고,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두고 “사업가로서 성공적인 삶을 살았고, 겉으로는 예측 불가능해 보여도 매우 성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무역 협상을 다시 논의하되 한국의 일방적 이득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무역 합의 재협상을 원한다는 건 알고 있다. 괜찮다, 개의치 않는다”면서도 “그렇다고 한국이 무언가를 얻어간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무역을 포함해 다른 사안들에 대해 매우 진지한 대화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실상 협상은 가능하지만 미국의 입장을 우선시하겠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앞서 지난달 30일 한국은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1
6시간전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간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펀드 협상 관련해 " 통화스와프 없이 미국이 요구하는 방식으로 3500억 달러 전액을 현금으로 투자한다면 ...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 사이클동호인 생활체육대회 개최…열기 후끈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는 19일 2025년 인천광역시 장애인 사이클동호인 생활체육대회를 인천장애인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장애인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 선수 220명, 운영진 및 임원 50명 등 270여명이 참가해 열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승격 사활 걸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해 하반기에 7대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제주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준비위원회를 가동, 핵심 사업인 교육진료동 신축에 나섰다. 교육진료동 신축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다.또한 권역 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 강화 사업으로 144억원을 투입해 중앙수술실 개선과 다빈치로봇 수술장비 추가 등 의료핵심 시설·장비를 대폭 보강해 지역완결적 필수 의료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최근 전공의들의 복귀가 상당수 이뤄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돈산업 육성법으로 지속가능 성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은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한돈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국회 간담회’를 열고, 한돈산업의 현황과 과제를 점검하며 한돈산업육성법 제정 필요성과 중장기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한돈산업은 연간 9조 6,500억 원 규모의 생산액을 기록하며 농축산업 중 가장 높은 생산액을 올리는 핵심 식량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기후위기 대응, 농가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환경·질병 문제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어 제도적 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내년 정부예산안에 경기도 접경지역 관련 예산 대폭 증가. 균형발전 기대
경기도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접경지역 성장지원을 위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과 낙후된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도는 정부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된다면 경기 북부 접경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과 균형발전 가속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6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 예산은 74.6억 원으로 확정된 올해 사업 예산 26.5억 원 대비 48.1억 원 증가했다.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은 565억 원으로 역시
Generic placeholder image
17호 태풍 미탁, 18호 태풍 라가사,19호 태풍 너구리 정보 등 지역별 오늘 및 내일날씨, 내일~모레 전국 비!
2025년 17호 태풍 미탁과 18호 태풍 라가사. 19호 너구리가 동시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9월 16일 오후 3시경 발생한 제 37호 열대저압부가 제17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문경 농관원, 추석 앞두고 제수·선물용 농식품 원산지 집중 단속
추석을 앞두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문경사무소가 제수용품과 선물세트 등 주요 농식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점검 기간은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10일간이며, 거짓 표시나 미표시 행위에 대해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다.점검 대상은 육류, 과일류, 나물류 등 제수용품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천시, 찾아가는 싱글벙글 팝업 놀이터 '가을소풍' 27일 개최
경기 이천시는 아동친화도시 놀이문화 확산과 아동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해 찾아가는 싱글벙글 팝업 놀이터 '가을소풍'을 오는 27일 마장면 특전사 영외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2...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주드론축구월드컵, 25일 개막…“안전·편의 최우선”
전북 전주시가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을 앞두고 교통, 숙박, 위생, 안전 등 전방위 점검을 마쳤다. 전주드론축구월드컵 조직위원회는 대회 운영 전반 점검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동 조직위원장인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개막을 사흘 앞두고 경기장과 부대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준비 상황을 확인했
Generic placeholder image
법정에 선 피고 김건희, 영상으로 볼 수 있다…서울지법, 법정 촬영 허가
법원이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의 첫 재판 법정 촬영을 22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은 오는 24일로 예정된 김 전 대표의 첫 재판에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특별기고] 올가을, 강원 단풍·기상 융합서비스로 즐기자
가을이 깊어지면 나뭇잎이 울긋불긋 물들기 시작하면서, 단풍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명산에 많은 관광객의 관심이 쏠린다. 녹음이 한풀 꺾이고 색동옷으로 갈아입은 강원의 산과 계곡은, 자연 속에서 휴식을 누리고 추억을 쌓고자 발걸음을 한 이들을 반갑게 맞이한다.모든 여행이 그러하지만, 특히 계절과 자연의 변화를 느끼기 위한 여행을 준비할 때는 날씨를 확인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강원의 산과 계곡으로 향하기 전, 기상청이 제공하는 기상정보와 단풍 실황을 확인하고 계획을 세운다면 한층 더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