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은 18일 첫 TV 토론에서 진지한 정책 경쟁을 보여주지 못하고 신경전만 되풀이했다.이날 토론은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 '트럼프 시대의 통상 전략', '국가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하지만, 후보들은 사실상 총론 수준의 공약과 해법만을 제시했고, 토론은 쟁점을 제대로 짚지 못한 채 겉돌다가 마무리됐다.대선 후보들은 경제 활성화에 대해 저마다 다른 처방을 제시하며 공방을 벌였다.이재명 후보는 내수 진작을 위한 단기 대책으로 추가경정예산안을, 장기 대책으로는 성장 동력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