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관계기관 합동 안전대책의 이행 상황과 겨울철 사고 예방 전략을 점검했다고 밝혔다.TF는 올해 1월 해양사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 수협 등이 참여해 구성됐으며, 6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해 현장 위해요인을 발굴·개선하는 대응체계를 운영 중이다.이번 회의에서는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 및 일반선박 안전관리 등 5개 분야 79개 과제의 이행 현황을 점검
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속초항에서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원거리조업선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속초해경,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안전조업국, 속초시청 4개기관에서 약 2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 화재·기관 고장 등 중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되었다.특히, 겨울철 화재 노출 위험 요인 점검, 구명조끼·소화기 비치 여부 및 정상 작동 상태 확인, 어선 위치발신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중점으로 점검했다.속초해경 관계자는 “우리 어업인의 안전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연말연시 해양사고 위험 증가에 대비해 17개 긴급구조지원기관과 남해해경청 산하 5개 해양경찰서가 참여한 ‘해양사고 대비 구조기관 협력 강화 워크숍’을 1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겨울철 기상 악화와 해넘이·해맞이 행사 증가로 구조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를 앞두고 기관 간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남해해경청은 연말 해양사고가 선박 충돌, 익수, 레저사고, 고립 등 다양한 유형으로 발생하는 만큼 단일 기관의 개별 대응이 아닌 통합적·유기적 협력체계 구
울진해양경찰서가 3일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울진어선안전조업국, 죽변, 후포, 강구 관할 원거리 조업선 선주·선장·사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원거리 조업선 어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해경은 동절기 해상기상 악화로 원거리 조업선 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기상악화가 예상될 경우 출항통제와 선박 이동·대피명령을 강화하는 선제적 대응체계를 어업인들에게 강조했다. 주요 내용은 △원거리 조업 현황 및 분석 △원거리 해양사고 분석 △최근 사고 및 단속 사례 공유 △안전관리 대책 △중대재해처벌법 5인 이상 사업장 확대에 따른 사고 예방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연안여객선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7일 제주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제주~목포 항로를 운항하는 카페리선 퀸제누비아호*에 승선해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27,391톤, 1,284명, 478대, ’20. 3. 23.공단은 지난달부터 여객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점검*을 추진 중이다.* 운항관리규정 전수 점검 완료, 선원 및 종사자 대상 해양사고 사례 교육, 승선지도점검 등특히 이달부터는 공단 경영진과 전국 11개
여수해양경찰서는 11일 여수 신북항 해양경찰전용부두를 찾아 경비함정 즉응태세를 점검하고, 경비함정 지휘관과 해양사고 대응 및 함정 안전관리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점검에서는 겨울철 급격한 기온하강 및 돌풍 등 기상악화의 영향으로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동절기에 대비하여, 경비함정 정비 및 각종 구조장비 준비 태세를 점검했다.특히 보고회에서는 최근 3년간 동절기 6대 해양사고 통계를 토대로 사고 위험성을 재점검했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동절기 동안 총 74척의 사고가 발생했으며, 12월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겨울철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울산항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8일 울산해수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울산항 항계 내 겨울철 해양사고는 총 32건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발생 건수는 적었다.하지만 겨울은 강한 북서 계절풍 탓에 풍랑특보가 연평균 31.4일로 빈번한 데다, 수온이 평균 8.9℃까지 떨어져 해상 추락 시 인명피해로 직결될 위험이 매우 높다.이에 해수청은 내년 2월까지 4대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안전 관리를 대
포항해양경찰서와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8일 해양사고 구조 대응 인력과 사고 피해자의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사고 현장에서 구조와 대응 업무를 수행하는 해양경찰 직원은 물론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해양재난구조대와 연안안전지킴이 등 관련 인력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체계를 연계해 지역사회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마음건강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임을 강조하며, 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심리 평가와 상담, 현장 심리지원 등
제주시는 겨울철 어선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 2월 28일까지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시 연근해어선 해양사고 발생 건수는 총 228건으로 ▲2023년 65건, ▲2024년 77건, ▲2025년 11월 기준 86건을 기록해 매년 어선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다.특히 겨울철은 강한 북서풍과 잦은 기상특보로 해상사고 위험이 더욱 높아지는 시기다.이에 제주시는 해양수산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으로 구성된 합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겨울철 높은 파고 등 기상악화에 따른 어선 전복·침몰 사고 등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빈틈없는 대응체계 지원을 위해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에서는 △ 어선 등 전복․침몰사고 저감, △ 겨울철 화재 예방 및 항해안전강화, △ 선원․항만 등 안전사고 및 중대재해 예방, △ 비상 대응체계 지원 및 해양안전 캠페인 추진 등 4개의 중점 추진과제를 마련하였다.특히, '어선안전조업법'개정사항에 따라 어선원안전감독관의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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