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이 콘크리트 내부 철근 부식을 억제하는 내구성 강화 기술을 개발했다.효성중공업은 청주대학교와 동남기업, KCC와 공동 연구를 거쳐 탄산화 저항성과 방수 성능을 동시에 높이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콘크리트 모체의 알칼리성을 강화해 이산화탄소 침투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외부 도료로 수분 유입을 차단하는 이중 구조 방식이다. 외벽 미세균열 보완을 위한 신장률도 기존 수성 도료보다 10배 이상 높고, 내염 성능은 일반 제품 대비 2배에서 3배가량 우수하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