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전체 숙박시설의 80%를 차지하는 농어촌민박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배움여행, 농케이션, 카름스테이 등 새로운 관광 트렌드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제주도는 12일 오후 도청 한라홀에서 ‘런케이션 연계 농어촌민박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한국농어촌민박협회 제주지부, 제주도 농어촌민박협회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배움여행을 비롯한 도정의 주요 정책들을 소개하고, 농어촌민박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15일 성명을 내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전교조 제주지부는 “이진숙 후보자는 자녀를 중학생 시절 미국으로 조기 유학 보낸 사실을 밝혔다”며 “이는 현행 초·중등교육법 하위 법령을 위반한 것으로, 자녀에게 특권을 부여한 행위로, 공교육을 책임지겠다는 사람이 우리 교육에 대한 신뢰를 저버린 것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전교조 제주지부는 이어 “더 큰 문제는 후보자의 논문 표절 의혹이다. 제자의 논문을 인용 없이 활
전교조 제주지부가 15일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촉구하고 나섰다.전교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교육부장관을 원한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이진숙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전교조는 "무너진 교실, 지친 교사들, 사라진 아이들의 웃음 사이에서 우리 교육은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우리는 이재명 정부가 그 흐름을 멈추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주길 기대했으나 이진숙 전 충남대학교 총장의 교육부장관 지명은 그 기대를 뒤흔드는 선택이었다"고 지적했다.이어
제주에서 교사와 교직원 등을 아동학대 등으로 고소 무더기로 고소했던 학부모가 협박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제주교사노조가 이 학부모에 대한 엄정한 수사를 요구하며 전국 교사 7500여명의 서명이 담긴 탄원서를 제출했다.제주교사노조와 초등교사노동조합은 11일 오전 제주교사노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은 교직원들을 무더기 고소한 학부모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현명한 판결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한정우 제주교사노조 위원장, 이보미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조순호 한국노총 제주지부 의장 등이 참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제주지역본부, 택배노조 제주지부, 진보당 제주도당은 1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 택배 배달 업체 물류 현장의 과로사 방지 대책 이행 여부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5월 사망한 모 택배 업체 소속 故 정슬기 택배노동자의 사례를 언급하고 당시 국정감사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질의 등을 통해 해당 업체가 과로사 재발 방지를 약속했지만, 현장에서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고 주장했다.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이 업체의 SLA 계약이 여전히 택배기사들에게 과도한 분류작업을 강요하
이재명 대통령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과 관련해, 전교조 제주지부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전교조 제주지부는 14일 성명을 내고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의 교육부장관 후보자 지명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전교조는 "최 후보자는 대표적 진보 교육진영 인사로, 평생 학교혁신과 학교 자치, 입시 경쟁 완화, 교사 정치·노동권 보장을 주창해 왔다"며 "후보자는 전교조 제주지부가 지난 7월 15일 제시한 교육부장관 요건인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 확고한 교육 철학, 신뢰를 바탕으로 한 리더십을 충족하는 적임자라 판단한다"며
전교조 제주지부는 5일 성명을 내고 "AI 디지털교과서를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하는 내용이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전교조는 "윤석열 정부는 올해 1학기부터 AI 디지털교과서를 초·중·고 일부 학년에 전면 도입하려 했으나, 학생들의 디지털 중독, AI 환각 등 문제에 대한 거센 반발로 학교별 자율 도입으로 방향을 틀었다"며 "결국 무리하게 추진한 정책은 법적으로도 교과서로 인정받지 못한 채 수정되었는데, 이번 법안 의결은 현장 교사들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와 목소리가 반영된 의미 있는
2년 전 제주에서 발생한 공안사건과 관련해 공안탄압 중지를 요구하며 항의하던 여성 활동가 2명의 상고심 선고가 연기되고, 최근 구속기간이 연장되자 제주 시민사회 단체가 이를 규탄하며 이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했다.전교조 제주지부, 제주여민회, 농민회 등으로 구성된 '공안탄압저지 및 민주수호대책위원회'는 24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의 구속기간 연장 결정을 규탄한다"며 "대법원은 즉각 활동가 2명을 석방하라"고 요구했다.이들 단체는 "대법원은 불법 재판의 피해자인 활동가 2명의 구속기간 만료일을 3일
전교조 제주지부는 최근 학교 내에서 발생한 남학생의 여교사 추행 사건 등과 관련해 7일 성명을 내고 "학교 내 성폭력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학교와 교육청 규탄한다"고 밝혔다.전교조는 "올해 도내에서는 남성 학생에 의한 여성 교사 대상 젠더 폭력 사례가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성별 고정관념과 불평등한 젠더 질서 속에서 재생산된 구조적 폭력이며 상존하는 위협"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러한 문제를 결코 개별 사건으로 축소해서는 안 되며, 학교 공동체 전체가 책임을 통감하고 구조적 문제로 직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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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립 병점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2005년 개관한 병점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약 14만 권의 장서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큐레이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이번 기념행사는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은 시인 × 서율밴드 북콘서트 △연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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