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인근 해상에서 한 어선이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6분께 독도 남동방 19㎞ 해상에서 30t급 어선 A호가 스크루에 부유물이 감겨 표류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포항해경은 15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에 급파했고 도착
지난 9일 오후 6시11분쯤 충북 단양군 적성면 중앙고속도로 부산방향 단양휴게소 인근을 지나던 고속버스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고속버스를 모두 태워 88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분 만에 꺼졌다. 고속버스 운전사인 A씨는 버스 후미에서 연기를 발견하자마자 갓길에 정차, A씨와 버스 내에 타고 있던 승객 9명이 자력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다. 사고 수습으로 인해 도로 한 개 차선이 통제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 과열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용주기자dldydwn0428
충북 단양군은 오는 27일 실시 예정인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앞두고 그 일환으로 ‘제방붕괴 주민대피 훈련’을 지난 7일 영춘면 일원에서 민관합동으로 실시했다.이날 훈련에는 영춘면 주민 30명과 단양군 공무원 6명이 참여해 집중호우로 인한 제방 붕괴 상황을 가정한 주민 대피 시나리오에 따라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진행했다.훈련은 주민 대피 행동요령 교육과 실제 대피 절차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민간 조력가들은 고령자 및 거동 불편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재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아 현장 대응 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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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삼정․안진 등 14개 회계법인 품질관리 감리 결과 개선권고사항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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