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행정사무감사를 마쳤습니다. 늦은 밤까지 의회 불을 밝히며 산더미 같은 자료와 씨름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매년 감사가 끝나면 안도감이 들기 마련이지만, 12년 차 시의원으로서 이번 감사는 홀가분함보다 앞으로 챙겨야 할 과제에 대한 책임감이 더 크게 남았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내란 특검의 수사 종료와 관련해 “여전히 밝힐 의혹이 산더미”라며 내란전담재판부와 2차 종합 특검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80일 간의 수사를 마무리한 내란특검에 대해 “조은석 특검이 수사를 잘했고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저는 평가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노상원 수첩 진실과 내란 공모자 실체는 여전히 안갯속에 있다”며 “윤석열은 왜 내란을 일으켰는가, 내란의 진짜 동기가 무엇인가. 이 부분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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