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인사청문회에 이어 이번 국회 국정감사에서도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의 탈원전 입장을 두고 야당 의원들과 김 장관 간 입씨름이 이어졌다. 김 장관은 자신을 "탈원...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내린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측이 첫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는 오늘 오전 10시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위증 혐의 재판의 첫 번째 공판을 열었다.이 전 장관은 흰 와이셔츠에 짙은 남색 양복 차림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왼쪽 가슴에는 수용 번호 ‘52’가 적힌 명찰이 달려 있었다. 그는 인정신문에서 재판장이 생년월일과 직업을 묻자 "1965년
'사이버 레커'로부터 협박·공갈 피해를 본 유튜버 쯔양이 14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피해 당시 유튜브 등으로부터 신속한 도움을 받지 못했던 상황을 증언했다.쯔양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개최한 국감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피해 당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만큼 굉장히 두렵고 아주 막막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유튜브가 이 문제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대응했는가"라고 묻자 쯔양은 "사실 쉽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영상 확산 속도는 굉장히 빠르고 하루 만에 수십만명이 보는데 지워지
황예지 기자 = ‘놀면 뭐하니?’ 황광희가 성형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황광희가 ‘인기 없는 사람들의 모임 후보로 등장해 특유의 입담을 뽐냈다. 이날 황광희를 본 유재석은 “왠지 모르게 인위적으로 좀 더 바뀐 것 같다”며 솔직한 첫인사를 건넸다. 이에 황광희는 “우리 거의 1년 만에 만났는데 첫 인사가 인위적이라니요”라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옆에 있던 하하는 “다시 한 거야?”라며 묻자, 황광희는 “아니에요, 원래 똑같아요”라며 성형 논란을 단호히 부인했
"'좋은 선수는 좋은 감독이 될 수 없다'는 말이 있는데, 저는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감독이 처음이고 배구 예능도 처음이지만 저희가 성장해나가는 스토리를 중점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어요."'배구 황제' 김연경은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신규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제작발표회에서 은퇴 후 감독으로 변신한 소감을 묻자 "부담감은 크게 없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신인감독 김연경'은 2024-2025시즌을 끝으로 코트를 떠난 김연경이 신인 감독으로 변신해 '필승 원더독스'라는 이름의 신생 배구단을 이끄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해 헌정사상 처음으로 전직 영부인이 법정에 서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날 김 여사는 검은 정장을 차려입고 가슴에는 수용번호 ‘4398’ 배지를 단 채 법정에 들어섰다. 재판부가 직업을 묻자 그는 짧게 “무직입니다”라고 답했고, 국민참여재판 여부에 대해서는 “아닙니다”라며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판은 오후 2시 10분부터 약 40분 동안 진행됐다. ◆김건희 여사 첫공판 요약 구분 내용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첫 재판에서 "계엄은 국가를 발전시키기 위한 차원에서 봤을 때는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30일 오전 10시 내란 우두머리 방조, 위증,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공용서류 손상, 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 전 총리의 첫 공판을 열었다. 재판은 1시간 만에 끝났다.한 전 총리는 피고인 신원을 확인하는 인정신문에 자리에서 일어나 이름과 생년월일, 주소를 말했다. 재판장이 직업을 묻자 "무직"이라고 답했으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통일교 금품수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건희 여사가 24일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전직 대통령 부인이 형사 재판에 넘겨진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는 이날 오후 2시 10분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 여사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김 여사는 오후 1시 25분께 서울법원종합청사에 도착해 구치감에서 대기하다 재판이 시작된 뒤 피고인석에 모습을 드러냈다. 남색 바지정장에 흰 셔츠, 검은 뿔테 안경과 마스크
인천국제공항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하려던 20대 남성이 출국 목적을 제대로 밝히지 못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16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탑승 게이트 앞에서 캄보디아행 항공기에 탑승하려던 20대 남성 A씨의 출국이 제지됐다.경찰은 불심 검문을 통해 “출국 목적이 무엇이냐”고 질문했으나 A씨는 “왜 막느냐, 나가야 한다”며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경찰은 “캄보디아 현지는 위험할 수 있다”고 설득하며 A씨의 출국을 막고, 공항경찰단 수사과
지난 5월 31일 이후 무려 125일 만에 경기 출전에도, 미친 선방을 보여주며 팀을 무승부로 이끈, 제주SK의 안찬기 골키퍼의 비결은 뭘까.안찬기는 이날 전북현대와의 경기 후 와의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출전에도 미친 선방을 보여준 비결을 묻자, "훈련할 때도 경기처럼 임하고, 연습경기 때에도 최대한 노력해서 그 경기에 제가 들어가게 된다면 공백이 안느껴지게 하려고 노력하면서 경기한다"고 말했다.그는 경기 소감으로 "비 오는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팬들이 찾아와주셔서 응원 해주신 점에 대해 정말로 감사드린다"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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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작가 9인 ‘그림자 숲 그룹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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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에서 활동하며 유화 그림을 그리는 작가 동아리의 세 번째 ‘그림자 숲 그룹전’이 13일 개막해 19일까지 개항장 갤러리벨라에서 열린다.‘함께 그린 서로의 계절’을 주제로 하여 김연경, 김지명 박가영 양승자 임지은 임지호 장은영 장정희 최종섭 작가가 그룹전에 참여한다.이번 전시는 다양한 삶의 자리를 가진 회원들이 모여, 각자의 시선과 감성으로 담아낸 작품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초보 회원들의 작품도 함께한다.풍경을 비롯하여 계절의 색, 일상의 장면, 그리고 개개인의 내면을 표현한 다채로운 소재들이 어우러져, 서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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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센싱·코리아와이드, 상용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 추진
첨단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은 운송전문기업 코리아와이드의 계열사인 경북고속, 진안고속과 협력해 상용차용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비트센싱의 ADAS 키트를 코리아와이드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에 설치해 실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검증하고, 향후 500대 이상 버스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비트센싱의 ADAS 키트는 레이더와 카메라, ADAS 기능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한 완성형 센서 솔루션이다. 상용차 운행 환경에서도 높은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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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하라”…7개 민주당 당원단체, 국회에 청원
더불어민주당 당원단체들이 지난 9월 18일 ‘12.3 내란 세력 심판을 위한 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 요청’ 청원을 국회 전자청원 게시판에 제출했다. 청원에는 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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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 英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후보 올라
네오위즈는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P의 거짓: 서곡'이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5'의 '최고의 게임 확장팩'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GJA는 게임 전문 웹진 '게임즈레이다'가 매년 개최하는 영국의 글로벌 비디오 게임 시상식이다. 1983년부터 이어져 온 오랜 전통을 자랑하며 전 세계 이용자 투표를 통해 부문별 수상작을 최종 선정한다. 올해 열리는 제43회 시상식은 '최고의 스토리텔링', '최고의 멀티플레이어 게임', '최고의 비주얼 디자인' 등 21개 부문에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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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숫자 놀음으로는 쌀값 지킬 수 없다
올해 전국 쌀 예상생산량은 357만 4천 톤으로 전년보다 1만 1천 톤 줄었다. 재배면적이 2.9% 감소했지만, 소비량 340만 9천 톤에 비하면 여전히 16만 5천 톤의 과잉이다. 시장에서는 수확기 쌀값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산지쌀값은 80kg당 24만7952원으로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이 또한 정부의 정책 신뢰에 달려 있다는 점에서 불안하다.정부는 이런 상황 속에서 ‘10만 톤 우선 격리’를 내세웠다. 겉으로 보기엔 초과 생산량의 절반을 시장에서 흡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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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21일, 초구동 110번지 일원에서 ‘동해시 과학영농종합단지’ 개소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영농단지는 과학영농에 대한 수요를 지역 내에서 해결하여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함은 물론 친환경적 농축산물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됐다.과학영농종합단지는 지상 2층 497m²규모의 과학영농시설과 지상 1층 318m²규모의 유용미생물 배양시설을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55억원을 투입해 조성하였다. 앞으로 토양 및 가축분뇨 검사 서비스, 농업용 미생물 생산·공급 등 첨단 영농기술 지원의 중심 역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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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원주시지부, 2025 교통안전의식 고취 결의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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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원주시지부는 지난 17일, 원주양궁장에서 개인택시 운수종사자와 가족 등 관계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교통안전의식 고취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원주시의 위상에 걸맞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에게 친절, 안전 실천을 결의하기 위한 자리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 및 교통법규 준수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택시업계 상생과 화합의 계기를 마련했다.1부 행사에서는 모범 운수종사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각계 인사들의 축사, 교통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교통사고 줄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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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영화로 물드는 속초, 국제음식영화제-마실씨네 개최
국내 유일의 국제음식영화제인 ‘2025 속초국제음식영화제’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속초해수욕장과 센텀마크 일대에서 열린다. 지역의 가게 10곳이 상영관으로 참여하는 마실씨네도 함께 열리며 속초 전역이 영화와 음식으로 가득 채워진다.두 번째 개최를 맞은 속초국제음식영화제는 속초만의 독특한 음식 문화와 풍부한 세계의 음식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23일 오후 5시 30분 속초해수욕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선 시네마 콘서트와 스페인 미식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후 26일까지 국내·외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