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유통가에 ‘이너뷰티’ 바람이 불고 있다. 피로회복·간 건강에 집중됐던 전통 건강기능식품 소비가 최근 콜라겐, 유산균, 글루타치온 등 피부·체형·장 건강 중심의 이너뷰티 제품으로 다변화하면서, 지역 편의점과 다이소, 백화점 등이 잇따라 제품군 확대에 나서는 모습이다. 13일 남구 삼산동의 한 편의점. 계산대 옆 건강기능식품 진열대에는 ‘슬리밍’ ‘콜라겐’ 등 전통 영양제 대신 이너뷰티 제품들이 전면에 배치돼 있었다. 과거 피로회복·간 건강 중심이던 건기식 소비가 최근 피부, 체형, 장 건강 등으로 확장되며 이너뷰티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