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8일 국제상업회의소로부터 마창대교가 중재신청한 34억 원 중 22억 원은 도가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담당 공무원이 인프라 사업의 거대 펀드를 상대로 소송을 적극적으로 임한 점은 칭찬받아야 한다.애초에 국가 기간 도로망인 마창대교는 국가가
세계적인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디자인 페스티벌 ‘3 데이즈 오브 디자인’ 기간 동안 ‘미래 세대를 위한 디자인 – 100년의 디자인에서 배운 교훈’을 주제로 전시와 토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이번 행사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으며, 뱅앤올룹슨의 디자인 철학과 기술적 혁신,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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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2차세계대전의 영웅 아이크는 34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다. 한달 만인 12월에 당선인 신분으로 한국전장 일선을 방문했을 때 첫 질문이 “내 아들 존 소령은 어디 있는가”였다. 휴전을 앞두고 치열한 공방 중인 상황이라 사적인 질문에 실망한 장군들과 종군기자들의 생각을 바꾼 것은 다음 설명이었다. “내 아들이 한국전쟁에 자원할 때 조건은 전사를 하더라도 포로가 되면 안 된다고 했다. 대통령의 아들이 포로가 되면 휴전협상에 어떤 지장을 받겠는가” 자식의 안위가 아니라 우국충정이 앞선 대통령의
2년 전 14명이 희생되는 참사가 발생했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전날부터 밤새 300㎜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17일 오전 이곳 인근 미호강에 홍수경보가 발령됐다.충북도의 홍수경보가 내려진지 10여분이 지난 오전 10시10분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입구에서 약 3㎞ 가량 떨어진 도로에는 노란 우비차림의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 직원들이 출동했다.현장에는 충북경찰청 2기동대와 인근 파출소 경찰력도 지원요청을 받고 나왔다.지하차도 입구 진입차단 시설에는 ‘긴급상황 진입금지’라는 현수막이 내걸렸고 경찰은 도로에
폭우가 쏟아진 17일 충남 아산시 배방읍 국도 21호선 이순신고등학교 인근 도로와 지하차도가 침수됐다.이곳은 비만 오면 잠기는 상습 침수구간이다.이날도 밤새 내린 비로 새벽부터 잠기기 시작했고 오전 7시쯤부터는 지하차도 일부까지 물에 잠겼다.하지만 이 구간에 대한 사전 차단조치는 없었다. 지하차도 일부가 침수됐지만 현장 통제는 이뤄지지 않았다.이때문에 상황을 모르고 이 구간에 진입했던 일부 운전자들이 지하차도 앞에서 급히 차를 돌리는 아찔한 장면이 여러번 목격됐다.심지어 지하차도 주변 도로에서 차량 바퀴가 물에 잠긴
토스뱅크가 연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인 종합감사정보시스템과 컴플라이언스시스템 구축 작업을 예정대로 이어가고 있다. 다만 최근 28억 원 규모의 횡령 사고가 발생한 만큼 이번 사건에서 드러난 통제상의 허점을 시스템 설계와 운영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올해 5월부터 종합감사정보시스템 및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오는 12월 완료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최근 횡령 사고의 사후 대응 차원이 아닌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를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경남도는 19일 서부청사 본관 3층 대강당에서 ‘2025년 제2분기 공직자 인구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도 및 시군, 산하기관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일본 경제·사회 분야의 권위자인 이창민 한국외국어대학교 융합일본지역학부 교수를 초청해 ‘30년 저출산 정책 실험: 일본의 경험과 교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일본은 초고령사회와 인구 감소 문제를 이미 경험한 나라로, 이 교수는 일본의 정책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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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부모님 댁에 에어컨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여보! 부모님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라는 보일러 광고문구, 기억하시나요? 이제는 추위가 아닌 더위를 무서워 해야 할 때이다.매년 반복되는 폭염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하지만 그 속에서 조용히 위험에 노출되는 이들이 있다. 바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다. 어르신 댁에 방문해 보면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 낡은 선풍기 하나에 의존하거나 전기요금이 무서워 냉방기기를 꺼두고 계신 어르신들이 종종 계신다.질병관리청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제주 지역 전체 온열질환자 중 65세 이상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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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노블카운티–용인대, “노인에겐 위로를, 청년에겐 실천을”… 따뜻한 사회공헌 손잡다
코리아데일리 유승우 기자 | 삼성노블카운티와 용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이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년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키우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시니어에게는 문화적 위로를, 청년에게는 실천의 무대를 제공하는 뜻깊은 상생이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하고 있다.시니어 복지와 청년 참여 잇는 사회공헌 협약 체결삼성생명공익재단이 운영하는 선진형 시니어 복합단지 ‘삼성노블카운티’가 용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과 손잡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불러일으킬 협약을 체결했다. 7월 9일 용인대에서 열린 협약식은 세대 간 소통과 연대의 가치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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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평택시
◇ 4급 승진▲ 총무과장 장일현◇ 5급 승진▲ 감사관 현경 ▲ 복지정책과 노승희 ▲ 건강증진과 엄성희이주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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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평초등학교는 여름철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하여 2025년 7월 11일,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함께하는 ‘여름철 물놀이 한마당’을 실시하였다.도평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쾌적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전날 풀장 청소 및 수질 관리, 기구 안전 점검을 마쳤다. 또한 학생들의 안전한 체험을 위해 당일에는 물놀이 전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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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국방위원, 전작권 전환 주제로 안보 릴레이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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