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울산 북구 산하동 일원에 추진 중이던 울산강동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 제안이 전면 철회됐다.5년간 끌어온 민간임대주택 조성 사업이 정리 수순에 들어가고 수변공원 조성이 재추진될 전망이다.울산시는 지난 1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강동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 지정제안 철회를 통보받아 14일 공고했다고 15일 밝혔다.산하동 1549 일원 약 7만4167㎡ 규모의 부지는 원래 도시계획상 공원 용지로 지정돼 있었다가 2020년 공원 일몰제 적용으로 공원에서 해제됐다. 이후 LH
남양주시는 16일 별내동 위스테이별내 아파트에서 주민과 포용적 도시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소통하는 정담회를 열었다.위스테이별내는 국내 최초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주택 건설 단계에서부터 입주자가 참여하는 협동조합 모델이다. 주택이라는 물리적 공간에 입주자와 지역 공동체를 결합하는 것이 특징이다.또한 ‘협동조합 어워드 최우수상’, ‘탄소중립경연대회 최우수상’, ‘남양주시 마을공동체사업 우수상’ 등 총 17차례 수상 실적을 보유해 공동체 주거문화의 모범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
울산시가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저소득층과 청년 등 주거 취약계층에 임대하는 ‘빈집 활용 공공지원 임대주택 시범사업’을 본격화한다. 다만 제한된 사업 규모와 실질적 수요 등 사업의 지속성과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5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지난 5월 중·남·동·북구 등 4개 구에 각 1곳씩 빈집을 리모델링해 임대주택을 조성하는 시범사업을 안내했다. 빈집 소유자에게 최대 5000만원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5년간 저렴한 가격으로 주거 취약계층에게 임대토록 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이다
울산 남구 신정동 1637-86 일원에서 추진됐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이 불수용됐다. 사업에 대한 주민 찬반이 격화 중인 가운데 시행사는 불수용 사유를 보완해 재접수키로 해 갈등은 이어질 전망이다. 16일 울산시는 남구 신정동 1637-86 일원에 997가구를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정을 불수용했다. 시는 사업구역이 제대로 정형화되지 않고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 확보가 부족하며, 주민 동의서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정확하게 설명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25일 시
CJ는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 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구호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돼 폭우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구호 물품 제공, 긴급 주거 시설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CJ 주요 계열사들도
건국대학교는 2025년 하계방학을 맞아 국제처 국제교류협력팀 주관으로 다양한 국제 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계 대학생들과의 실질적인 학술·문화 교류를 선도하고 있다.올해 7월에는 전 세계 15개국 29개 대학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2025 International Summer School I’과 중국 서안 유라시아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단기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국대의 글로벌 교육 역량을 알리는 한편, 글로벌 캠퍼스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지난 7
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와 법무법인 대륜은 지난 17일 여성의 권익 보호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여성의 인권보호, 법률 서비스 지원, 성평등 상회실현을 위한 공동사업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남연우기자 [email protected]
한인 싱글남녀 단체미팅 ‘스피드데이트’를 주관하느라 요즘 호주에 머물고 있다. 현지 싱글들을 많이 만나면서 해외의 사정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전세계에서 이혼율이 가장 높은 세 나라 중 하나가 호주라고 한다. 어느 나라나 가정이 중요하지만, 호주 남자들은 특히 결혼을 하면 어떻게든 가정을 지켜야 한다. 가정이 깨지면 다 빼앗기고 패가망신을 당하기 때문이다. 결혼해서 열심히 살던 남성이 이혼 후 쪽박을 찬 사연을 접했다. 이 부부는 오래 전에 이민을 가서 호주에 살고 있다. 남편은 직업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 일을 하게 됐다고 한다.
27일 오전 2시30분쯤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한 모델하우스 앞. 모델하우스에서 시작된 불은 2시간이 훌쩍 지났음에도 진화되지 않아 현장 일대는 매캐한 냄새와 뿌연 연기로 가득찬 모습이었다. 불은 이날 0시10분쯤 철거 작업 중이던 3층짜리 목조 구조 모델하우스 건물에서 시작됐다.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