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소유가 증가하면서 일부 지역에서 투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경북·대구 지역에서 외국인의 주택 및 토지 보유는 상대적으로 낮은 비중을 차지하며, 투기성 거래 사례도 드물다. 그러나 꾸준히 증가하는 외국인의 부동산 소유에 대한 체계적 관리와 제도 개선이 필요하
KBS대구방송총국이 제작한 신년 기획 다큐멘터리 ‘독도의 무명씨들’이 오는 3일 방영된다. 방송에는 독도를 반세기 넘게 집이자 일터로 삼아왔지만, 존재를 드러낸 적 없던 독도 해녀와 어부의 이야기가 담겼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700㎞ 거리가 넘는 바닷길을 건너 물질에 나섰던 제주의
그동안 도로 아래에 묻혀 있던 상주 읍성 북문터가 모습을 드러내 복원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됐다.상주시와 금오문화유산연구원은 지난달 30일 서성동 일원에서 실시한 상주 읍성 북문복원사업 대상부지 발굴조사와 관련한 자문위원회에서 공개됐다.이번 발굴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진행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 중 정계선 후보자와 조한창 후보자 2명을 임명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문제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최 권한대행
경북일보가 2025년 새로운 필진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각계 전문가들로 폭넓게 구성된 새 필진은 남다른 안목으로 시대적 전환기를 맞은 우리 사회의 당면 현안을 날카롭게 분석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합니다. 기존에 참여하고 있는 필진과 함께 더 깊고 더 다채로운 아침을 열어 가겠습
진보당 울산시당은 지난 3일 국민의힘 김기현 국회의원 지역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체포가 국정안정”임을 강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현재 공수처의 체포를 막고 있는 행위 자체가 내란 비호이며 공범”이라고 비판하며 “다른 문제도 아닌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것도 모자라 2차, 3차 내란을 획책하며 국정을 혼란에 빠지게 하고 무인기 등을 거명하며 전쟁까지 불사한 외환의 주범, 윤석열을 비호할 수 있는가”라고 규탄했다.이어 “5선 국회의원이자 울산시장까지 지낸 김기현 의원
현대차그룹이 작년 한 해 미국 시장에서 역대 가장 많은 자동차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미국 실적에서는 GM과 도요타, 포드에 이어 2년 연속 '톱4'를 기록했다.현대차그룹은 5일 현대차와 기아가 2024년 미국에서 170만8293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판매 대수가 3.4% 증가했다고 밝혔다.기존 최다 판매 기록이었던 2023년을 5만대 넘게 웃도는 수치다. 현대차·기아 합산 연간 미국 판매량이 170만대를 넘어서기는 처음이다.현대차는 4.8% 상승
미국 검사 출신으로 암호화폐 옹호자인 존 디턴이 차기 트럼프 행정부에 암호화폐 기업들을 기존 은행 시스템에서 배제하려 했다는 미확인 이니셔티브, 이른바 '초크포인트 2.0 작전'에 대해 조사를 벌일 것을 제안했다.디턴은 4일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 JD 밴스 부통령 등을 상대로 "이러한 조치가 그대로 진행되면 규제 기관이 싫어하는 산업 전체를 조용히 억압해 혁신, 경쟁, 경제적 기회를 억제할 수 있는 위험한 선례가 만들어진다"고 지적했다.리플과 증권거래위원회(S
"안타까운 동시에 사람들이 계속 살고 싶어 하는 도시가 됐으면 하는, 그런 양가적인 마음이 있어요."마산 출신 소설가 김기창은 고향을 애정하는 게 아니라 애증하는 게 분명하다. 그의 신작 장편소설 에는 고향의 찬란했던 시절과 그 이면이 함께 담겨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영광의
한미는 6일 서울에서 외교장관회담을 열고 한국의 정치혼란에도 흔들림없이 굳건한 한미동맹을 강조한다.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외교부 청사에서 오찬회담을 통해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 등 각종 현안 등을 협의한 뒤 오후에 공동기자회견을..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전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제주항공은 제주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제주도는 지분 3.18%를 보유한 4대 주주다.
이날 회의에는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도 안전실, 소방안전본부, 자치행정국, 관광국 등 실무부서와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도내 공항 안전 강화 대책과 함께 사고대책 수
이정우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이 1일 제21대 영천시 부시장에 부임했다.이 신임 부시장은 2일 충혼탑을 참배한 후 시무식과 함께 각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으며 첫 업무에 들어간다.이어 지역 유관기관을 방문해 소통 행보를 펼치고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며 지역 현안 파악에 나설
총 179명의 희생자를 낸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해외 나들이에 나섰던 가족 단위 여행객과 동료 여행객들이 다수 탑승한 것으로 확인돼 안타까움을 더했다.29일 전남 영광군에 따르면 군남면 주민 A 씨일가족 9명은 이날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사고가 난 제주항공 7C2216편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181명 탑승자 중 최연장자로 A씨와 자녀 등 4명은 영광에 거주하고 있다. 나머지 친인척 등 5명은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A씨 팔순 잔치를 위해 함께 태국 방콕 여
“을사년 새해에도 남구 통일효도열차는 한반도 평화 염원의 열기를 싣고 달립니다. 주민들과 함께한 지난 3년간의 발자취를 사진 작품에 담았으니 많은 관람 부탁드립니다.”광주 남구는 2025년 벽두부터 남‧북 화해 협력 및 관계 복원 염원을 위한 시동을 걸고 힘찬 출발에 나선다.26일 남구에 따르면 을사년 남구 통일효도열차 사진 전시회가 2025년 1월 6일부터 17일까지 구청 1층에서 열린다.통일열차 첫 운행에 나선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효천역에서 시작한 남녘 발 통일 염원을 총망라한 자리이다.남구
포항 한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부상을 입었다.5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32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 한 원룸에서 불이 났다.이 불은 소방인원 42명, 소방장비 16대가 동원됐고 자체 진화와 함께 8분 만에 꺼졌다.화재로 주민 1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경북 포항시가 민간 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원 조성이 순항하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도심에 있는 대규모 근린공원인 환호·학산·상생공원을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하고 있다. 포항시는 지역 내 공원·녹지의 항구적 보전 및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민간 공원 특례사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