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정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세계적 첨단 산업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시는 특구 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11개 기업과 함께 수출 1500억달러, 민간 투자 22조원 달성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6일 정부는 제2차 기회발전특구로 울산과 강원, 광주, 세종, 충북, 충남 등 총 6개 지방자치단체를 확정·발표했다. 울산은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 선도지구 등 420만㎡ 규모의 3개 지구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기회발전특구는 비수도권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규제
가을철을 맞아 야외 활동을 즐기는 시민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울산 울주군 남천 산책로 일대 곳곳이 잡초가 무성하거나 악취가 나는 등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6일 찾은 울주군 남천 일대. 오전부터 언양시가지를 끼고 흐르는 남천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이 곳곳에 보였다. 언양강변공영주차장에서 천주교 순례길 방향으로 향하자 ‘남천 산책로’란 표지판이 보이는데, 표지판 뒤로는 잡초가 아무렇게나 자라 엉켜 있다. 사람 키보다 높이 자란 풀들이 하천변 일대를 뒤덮으며 남천은 아예 보이지 않아 시민들은 눈살
국세청은 A가 2017~2021년에 자동차 취득 등으로 지출한 금액에 비해 소득이 적어서, A를 자금출처조사 대상자로 선정했다. 자금출처조사를 실시한 결과, A가 부모로부터 회원권, 자동차 취득대금 및 전세보증금을 증여받은 것으로 보아 증여세를 결정·고지했고, A는 이에 불복해 2024년 심판청구를 제기했다.A는 회원권과 전세보증금은 부모로부터 차용한 것이고, 자동차 취득대금은 A가 미국유학 시절에 아르바이트 등으로 얻은 수익을 국내입국시 휴대반입해 모아두었던 금액이라고 주장했다.조세심판원은 다음과 같은 법규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2024 파리 올림픽 사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전 세계적 인기 스타로 발돋움한 김예지가 당분간 총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김예지의 소속사 플필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예지가 소속팀 임실군청과 계약을 종료했다”고 발표했다.김예지의 당초 계약 기간은 올해 12월까지였다. 그는 재계약하는 대신 계약을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소속사는 “지난달 전국체육대회를 끝으로 올해는 더 이상 출전 예정 대회가 없고, 내년 시즌은 4월부터 시작하는 걸 고려해 계약을 조기에 해지했다”고 설명했다.소속사는 “김예지는 휴식을 취하면서 이후 더 큰
11월2일 서해선 평택포승선 안중역 개통이 이뤄졌다. 12월 중 제2서해안고속도로 개통도 예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서평택은 신 교통망 형성으로 한반도 서부권역의 교통요충지로 변모중이다.이 두 개의 교통망과 가까운 평택 화양지구 ‘푸르지오 센터파인’이 수혜아파트로 인정받고 있어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현재 소량의 잔여세대를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중이다.안중역은 서해선복선, 평택포승선, 아산만순환철도, KTX경부선 직결 등으로 16개 레일을 갖춘 서해선 대표역사가 되었다. 이로 인해 안중역 향후 기여도는 상당할 것으
FC 안양이 프로축구 K리그2 조기 우승을 확정하고 ‘1부 자동 승격’의 기쁨을 맛본 가운데 정규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의 주인공을 결정하는 마지막 승부가 펼쳐진다.하나은행 K리그2 2024 39라운드 최종전 6경기가 9일 오후 2시 일제히 치러진다.안양이 지난 2일 펼쳐진 부천FC와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기면서 승점 62를 기록, 최종전을 남기고 2위 서울 이랜드와 승점 차를 4로 벌리며 조기 우승을 확정하고 내년 1부 승격권을 챙겼격.이제 팬들의 관심은 2장 남은 승격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1심 판결을 앞두고 대야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여야의정협의체, 격차해소특위 등의 정책 행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이재명·민주당의 사법 방해 저지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해 "정말 오랜 시간 마음을 담아 준비해 온 수험생과 학부
11월 12일 제25호 태풍 우사기가 발생했다.25호 태풍 우사기는 13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57 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32m 강풍반경 250km의 중형급 세력으로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88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28km 속도로 서진 하고 있다.5호 태풍 우사기는 필리핀 마닐라 해상을 따라 북상하다 18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94 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21m 강풍반경 220km의 약한 세력으
지난 1997년 말 IMF 금융위기 이후 투입된 공적자금이 168조7000억원에 달하지만 이중 2024년 9월 말까지 회수된 금액은 121조2000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47조5000억원이 회수되지 못한 것이다.13일 국회 및 금융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공적자금 운용 현황 보고서’를 전달했다.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금융회사 부실 정리 등을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공적자금이 조성됐다. 공적자금관리특별법은 공적자금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40대 현직 경찰 간부가 아버지 공장에 불을 질러 보험금을 타 낸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13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역 모 경찰서 소속 A경위 등을 포함한 3명을 방화·보험사기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경위는 2022년 12월 8일 공범 2명에게 아버지가 운영하던 경북 예천군 보문면 마스크 공장에 불을 지르도록 한 뒤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9억1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당시 해당 마스크 공장에서 4억9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추산했다.경찰은 화재 발생 당시에 '원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체감 경기가 어렵다는 지적과 관련해 "위기 상황이나 불안한 상황은 지나갔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최 부총리는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국민들이 '나는 먹고살기 힘든데 대통령과 정부는 자꾸 나아지고 있다고 한다'는 원인이 어디에 있나"라고 질의하자 "기본적으로 수출 관련 경제 지표와 실제 체감과의 괴리에 있다"고 답변했다.최 부총리는 "수출 실적이 마이너스가 나온 것이 2022년, 2023년 상황으로, 엄청나게 불안한 위
이마트가 오는 15일부터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특제 비법 레시피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던 '텐트 밖은 유럽 쌈장라면'을 출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텐트 밖은 유럽 쌈장라면'은 캠핑 및 여행 필수재료인 고기와 쌈장을 동시에 활용해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기상청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13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가끔 구름 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리겠다.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높아 포근하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4~16도, 낮 최고기온은 22~2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한편,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오는 14일에는 '수능 한파'는
작년 인천녹색연합에 이어 올해 인천환경운동연합이 창설 30주년을 맞는다. 기념하는 행사를 앞두고 초창기 행동한 분들과 추억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간사와 운영위원, 집행위원, 그리고 의장으로 활동한 선후배, 그리고 회원으로 행동한 시민들이 모였다. 어려웠어도 소명 의식으로 의기투합하던 시절의 보람과 어려움을 회고하면서, 30년 이후의 인천 환경을 걱정하는 시간을 가졌다.노동운동 이외에 이렇다 할 시민운동이 싹트지 않던 인천에서 환경운동은 절박한 모험이었다. 중앙정부에 볼모가 되어 온갖 위험시설이 집중되는 지역이건만, 시민에게 환경
"글쓰기는 내 삶을 기록하고 때로는 아픔을 치유하는 시간이었어요."거창군 전자책 출간 프로젝트 '나도 작가' 프로그램 참여자 전자책 출간기념회가 7일 거창군 거창읍 '청년사이'에서 열렸다. 나도 작가 프로그램은 거창군이 평생학습 과정으로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정부가 도심융합특구를 지정해 지방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활용하고, 전국 각지에 판교형 테크로밸리를 조성한다.국토교통부는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5개 광역시에 대해 도시개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심융합특구를 지정하고 도심융합특구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도심융합특구는 지방 대도시 도심에 산업·주거·문화 등 복합혁신공간을 조성하고, 범부처의 기업 지원 사업을 집중해 기업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광역 성장거점 사업이다.국토부는 판교 테크노밸리 성공 요인으로 평가하는 인프라가 갖춰진 도심, 직·주·락의 균형, 정부 재
웹젠은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2억원으로 2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01억원으로 10.1% 감소했다. 직전 분기와 대비하면 매출은 2.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8.4%, 순이익은 27.7% 줄었다.회사 측은 "8월 출시한 '뮤 모나크2'의 신작 흥행으로 기존 출시작들의 매출 감소를 일부 상쇄해 매출 증가를 견인했으나, 신작 출시 및 신작 개발 확대에 따른 비용이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HD현대삼호가 오는 8일 삼호읍 한마음회관 광장에서 ‘내·외국인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외국인 근로자 약 1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HD현대삼호는 회사와 협력사 임직원, 선주선급 관계자 등 외국인 근로자들과 내국인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지역 사회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치맥 페스티벌에서는 참석자들에게 무료 맥주와 통닭, 소시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이벤트 부스를 마련, 각국의 전통 음식을 체험할 기회도 제공된다.공연에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과
제4회 제주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홍보대사 전현무와 함께 ‘제주 비엔날레 7080 챌린지’가 시작됐다.이번 챌린지는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 노래를 활용한 릴스 챌린지로, 70만 제주도민의 예술열정을 80억 세계인과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았다.7일 도에 따르면 오영훈 도지사와 홍보대사 전현무는 노래 가사인 ‘아파트’를 제주비엔날레 전시와 연계한 ‘아파기 댄스’로 재해석해 선보였다.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챌린지는 제주비엔날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의 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4년만에 돌아오게 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 우선주의와 관세정책 등을 표방하고 있어 대미 무역 의존도가 높은 한구 경제는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11월 5일 진행된 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45대 대통령을 역임한 공화당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했다.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 기준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292명을 확보했다. 민주당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은 226명을 확보하는데
11월 12일 제25호 태풍 우사기가 발생했다.25호 태풍 우사기는 13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57 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32m 강풍반경 250km의 중형급 세력으로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88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28km 속도로 서진 하고 있다.5호 태풍 우사기는 필리핀 마닐라 해상을 따라 북상하다 18일 오전 3시경 중심기압 994 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21m 강풍반경 220km의 약한 세력으
미국 세법에 따라 배당금의 실제 지급 없이 배당 지급으로 간주된 금액은 배당소득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국세청 유권해석이 나왔다.국세청은 미국 세법상 상장지수증권 배당금 상당액으로 국외에서 원천징수 된 금액이 소득세법상 배당소득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회신을 통해 기획재정부의 해석을 제시했는데 이 해석에서 기재부는 “미국 세법에 따라 배당금의 실제 지급 없이 배당 지급으로 간주된 금액을 사유로 미국 내에서 원천징수가 이루어진 경우, 배당 지급으로 간주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체감 경기가 어렵다는 지적과 관련해 "위기 상황이나 불안한 상황은 지나갔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최 부총리는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국민들이 '나는 먹고살기 힘든데 대통령과 정부는 자꾸 나아지고 있다고 한다'는 원인이 어디에 있나"라고 질의하자 "기본적으로 수출 관련 경제 지표와 실제 체감과의 괴리에 있다"고 답변했다.최 부총리는 "수출 실적이 마이너스가 나온 것이 2022년, 2023년 상황으로, 엄청나게 불안한 위
지난 1997년 말 IMF 금융위기 이후 투입된 공적자금이 168조7000억원에 달하지만 이중 2024년 9월 말까지 회수된 금액은 121조2000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47조5000억원이 회수되지 못한 것이다.13일 국회 및 금융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공적자금 운용 현황 보고서’를 전달했다.1997년 경제위기 이후 금융회사 부실 정리 등을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공적자금이 조성됐다. 공적자금관리특별법은 공적자금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양극화되면서 '3N2K' 체제가 막을 내리고 있다. 대신 넥슨과 크래프톤 중심의 양강 체제로 재편되는 양상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193억원, 영업이익 3244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7%, 71.4% 증가한 수치다. 특히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2조922억원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크래프톤의 성장을 이